2025.07.16 (수)

서울

성동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 지급 준비 착착... 자체 콜센터 운영 등

17개 동주민센터 전담 접수창구 개설, 모의훈련 실시 등 신청 편의 및 접근성 강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 TF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일부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전담 TF를 구성, 사업총괄반, 집행관리반, 행정·지원반 등 3개 반을 구성하고 동주민센터 또한 자체 TF를 구성하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구는 오는 21일 소비쿠폰 신청 시작에 앞서, 17개 동주민센터 전체에 ‘전담 접수창구’를 개설한다. 구민들이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소비쿠폰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고, 불편 사항도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담 접수창구는 오는 7월 16일까지 전산장비 구비 및 시스템 구축을 마칠 계획으로 창구 개설 및 시스템 구비가 완료되면 동별 모의 훈련을 실시하여 본격 운영 대비 사전 대응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구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성동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콜센터’를 운영한다. 25개 회선을 갖춘 구청 자체 콜센터와 함께 각 동주민센터에 콜센터를 구축한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신청방법, 지급금액, 사용방법 등 소비쿠폰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신청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독거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구민들을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 인력을 적극 배치한다. 지급 초기 구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민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에는 구청 과장급 요원을 파견하고, 원활한 업무수행을 도울 수 있게 동주민센터에 단기 보조 인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소비쿠폰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모든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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