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서울

동작구, '어르신 전용 헬스장' 문 활짝

지난 7일 개소식 열고 8일부터 본격 운영 …▲전문 강사 2명 상주 ▲운동기구 25대 완비 ▲낙상예방 등 무료 특화 프로그램 제공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작구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낙상 방지를 위해 ‘어르신 전용 헬스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동작문화복지센터(장승배기로10길 42) 1층에 위치한 헬스장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7일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축사와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운동물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구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5일간 별도 이용료 없이 일일 등록 후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에 따르면 어르신 헬스장은 총 25대의 운동기구(러닝머신 4대, 사이클 2대 등)를 갖추고 있으며, 전문 강사 2명이 상시 상주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동을 돕는다.

 

이용료는 월 1만 원, 일일권은 5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으며, 필라테스와 낙상예방 운동프로그램 등 특화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 전용 헬스장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든든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대 맞춤형 생활체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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