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은 6월 10일 제주스타트업협회(협회장 양일석)와 함께 현장 중심형 소통 프로그램인 ‘CEO가 간다!’를 개최하고, 도내 스타트업 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지역경제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CEO가 간다!’는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도내 창업 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경영 애로 해소 및 정책 연계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회차는 제주스타트업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특화된 지원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양 기관은 ▲도내 스타트업기업에 대한 저금리자금 보증지원 ▲도내 스타트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교육 및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등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및 업무협력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사업 추진 ▲기타 도내 스타트업 기업의 안정적 지원, 육성, 발굴을 위한 필요 업무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재단은 특히, 자본력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장기분할상환제 협약보증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 ▲골목상권 해드림 특별보증 등 다양한 보증상품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자금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단은 스타트업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경영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소상공인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컨설팅 프로그램도 함께 설명했다.
양일석 제주스타트업협회 협회장은 “이번 소통의 자리는 제주 스타트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창업 교육 및 투자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재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도내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도내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제주지역 경제의 자생력과 회복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