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남원시는 6월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날 남원시 민선식 부시장은 기획재정부를 직접 찾아 지역 핵심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남원시장이 두차례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한 데 이어, 국비 확보를 위한 남원시의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을 보여주는 행보다.
남원시는 기획재정부를 방문을 통해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국토부, 190억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국토부, 43억원) ▲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문체부, 170억원) ▲남원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문체부, 152억원) ▲ 남원 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조성(문체부, 490억원) ▲바이오가스 활용 미꾸리 양식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환경부, 15억원) 등 우리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민선식 부시장은 “현재는 부처 예산편성 단계가 끝나고, 기확재정부의 예산 심의 단계로 넘어간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장님의 중앙부처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사업의 예산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도 국가예산은 각 지자체가 신청한 사업을 바탕으로 각 부처에서 편성해 오는 5월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으며,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국회에 정부 예산안이 제출될 예정이다. 국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통해 12월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