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 경제자유구역’...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최종 선정 첫 관문 통과”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6일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에서 수원특례시가 공모한 권선구 서수원 일원 3.24㎢ 부지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마침내 첫 관문을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단계로는 서수원 일원에 100만 평 규모의 AI·반도체·IT·BT 등 첨단연구기업을 주축으로 한 R&D 핵심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며, R&D 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그 중심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2단계에서는 200만 평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추가로 조성해 총 300만 평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 등에 조세감면과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제외 등 파격적인 규제 완화 혜택이 주어지고, 임대료 감면 등의 경영지원까지 가능해져,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와 함께 수원 경제에 큰 활력과 획기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리고 “개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하면, 하반기 산자부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지가 확정되고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최종 선정된다면, 우리 시가 추진 중인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와 폭발적 시너지를 내어 수원시는 명실상부한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76년 행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시민 여러분과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개발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최종 선정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며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최종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9월 전문가 의견청취, 11월 대시민 의견 수렴 등 '2025년 개발계획'을 경기도와 함께 수립하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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