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의정부시에 접목할 도시개발, 상하수도시설 등의 해외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5박 7일간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는 지난 6월 초순에 이번 국외출장의 필요성 및 출장국가와 방문기관의 타당성, 출장자의 적합성, 기간의 적정성 등을 심사했다.
이에 도시개발 성공사례, 도심재생사업 벤치마킹, 폐수 재사용 및 물 공급 완충작용을 통한 상하수도시설 등의 선진사례 연구를 위하여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선진지역 및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관광청장과의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어 의정부시에 접목할 수 있는 관광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하여 의견청취 및 자료수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진화된 싱가포르의 도시개발청 기관방문을 통해 도심재생사업에 대한 컨셉과 검토과정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최정희 의장은“이번 국외출장에 참여하는 의원은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배워온다는 마음으로 다녀오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의 이번 연수는 제9대 의회 개원 후 첫 공무국외출장으로, 작년도 국외출장여비 전액을 반납한 바 있다.
이번 출장 진행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추진을 위하여 대행업체 공개모집, 블라인드 평가, 출장계획서 등을 공개했으며 의정부시의회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인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