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경기도의회 더민주당, ‘응답하라 국민의힘’ 초선의원 전원 성명서 발표

-도의회 더민주, “응답하라!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여”
-도의회 더민주, “우리는 일하고 싶다! 함께 일하자!”
-“1조 4000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 도의회 통과” 촉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전원이 1일 ‘응답하라 국민의힘’을 외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더민주당 초선의원 38명이 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당 초선의원들에게 ‘함께 일하자’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회 더민주당은 “우리는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지역의 유권자들께 선택받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지역 곳곳을 다니며 지역주민들의 선한 눈빛과 말씀을 들었고 그 노력의 결실로 자랑스러운 제11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아직 원 구성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 그리고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경기도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기 위한 어떠한 시도와 노력도 하지 못하고 있다. 안타깝다”며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일동은 민생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1390만 경기도민이 156명의 경기도의원을 선택하고,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시작을 허락한 것은, 의회가 도민들의 민생을 위해 ‘서로 대립하는 정치’가 아닌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고, 협력하는 정치’를 펼쳐줄 것을 기대했다”며 “우리가 경기도의원이 돼서 하고자 했던 것이 의회 파행인가? 우리가 경기도민을 위해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도의회 더민주당은 “열정과 패기로 가득한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은 ‘멈춰진 경기도의회’를 ‘시작하는 경기도의회’, ‘함께 성장하는 경기도의회’로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대화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기도민들은 하루빨리 1조 4000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일동은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에게 제안한다. 8월 임시회 개최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하루빨리 임시회를 열어 의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상임위 증설과 예결위 분리 문제 등은 선출된 의장과 부의장, 각 정당 대표들과 수석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협의를 끌어내자”며 “일하는 경기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회 구성원인 우리 초선의원들도 할 수 있는 역할을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더민주당은 “상임위 증설과 예결위 분리 문제에 대해서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과 국민의힘 초선의원들 간 토론의 장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여 토론 결과를 양당 지도부와 경기도민에게 전달하자”며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양당 초선의원들을 선택해 준 경기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전원은 ▲우리는 초선의 마음과 열정으로 함께 일하고 싶다 ▲우리는 오직 민생을 위해 함께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고 싶다며 성명서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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