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영등시립도서관이 지역 독서동아리의 문학적 소양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30일 독서동아리 문학기행 '섬진강 책마실'을 진행했다. 이날 시립도서관에 등록된 독서동아리 회원 40여 명은 전라남도 곡성군의 '생태책방 들녘의 마음'을 방문했다. '생태책방 들녘의 마음'은 농부과학자 이동현과 소설가 김탁환이 '생태'를 핵심 주제로 섬진강변 시골 폐교를 리모델링해 2021년 문을 연 책방이다. 농촌과 공동체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책을 매개로 지역 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생태, 지역, 마을에 대한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생태책방 들녘의 마음'을 조성한 책방지기 김탁환 작가의 강연 '읽어가겠다'를 통해 책을 선택하고 읽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중심으로 한 공간이 지역 공동체 속에서 공존하고 성장하는 현장을 보며 지역 내 독서동아리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시립도서관은 생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하절기를 맞아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하는 자전거 무료대여소 운영시간을 변경한다. 시는 6월부터 8월까지 대여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10시~오후 7시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절기를 맞아 만경강을 방문하는 시민과 웅포 관광지를 찾는 야영객이 많아지면서 자전거 대여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야외에 나와 자전거를 타고 강바람을 맞으며 가벼운 운동을 즐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시간 조정은 자전거 대여소 이용객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수렴해 대여소 운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대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음식점을 발굴하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물림 맛집'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물림 맛집은 익산시가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익산시 인증음식점'으로 지정 대상은 대를 이어 3년 이상 운영한 음식점이다. 대물림 범위는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으로 현재 12개소가 대물림 맛집으로 지정돼 있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7일까지이며 대표 음식 설명서, 주메뉴 사진 등 관련 서류를 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시 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업소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 후 학계, 요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업소에는 인증표지판을 배부하고 홍보 및 위생용품 지원, 상수도 요금 30% 감면, 모범음식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전통과 맛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업소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물림 음식업소는 맛,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에서 고대 백제인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저수 시설과 함께 백제 시대 유물인 '칠피갑옷조각'이 발견됐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토성(사적)에서 백제 시대 집수시설과 함께 당대 유물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이번 성과를 이날 오후 2시 30분 관련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익산시는 국가유산청 허가를 받아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함께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익산토성 백제 유물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조사에서는 서문지를 새로 발견했으며, 익산토성이 돌을 사용하여 쌓은 석성(石城)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등 여러 발굴 성과를 거뒀다. 익산시 금마면에 위치한 익산토성은 해발 125m의 오금산을 둘러싸고 있는 산성으로 일명 '오금산성'으로도 불린다. 수부(首府)명 기와를 비롯한 백제 시기 기와가 다량 출토된 것으로 미뤄 익산토성이 남쪽으로 약 2㎞ 떨어진 '왕궁리유적'과 연계된 산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익산토성의 남쪽 곡간부 평탄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지역은 1981년 남쪽 성벽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탐색조사가 이뤄졌지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29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체계 강화를 위해 '2024년 제4차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익산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공무원과 의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의료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의료급여 사업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위원회는 의료급여 일수 연장 신청 508건, 277명에 대한 승인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장기간 입원 또는 복합적인 투약 등으로 불가피하게 상한일수를 초과 사용한 대상자의 질환, 사례관리 내용, 진료내역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자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익산시는 올해 의료급여 대상자 1만 4,300명이 적정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 제도를 안내하고, 대상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연 3회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의료급여일수 연장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적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의 진료비 부담 경감과 의료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역사회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관리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가 2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2024년 광역-치매안심센터 발전 워크숍'에서 전북자치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다시 선정되며 치매관리사업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는 치매환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도내 치매 조기 검진율 향상 및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한 △치매 협약병원·협력의사 운영 △특화사업인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시행 △치매 안심 가맹점 및 마을 운영 △지역대학과 연계한 곤충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형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에서 선제적으로 시행 중인 치매분소 운영과 프로그램에 대한 벤치마킹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다음 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서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의 노력이 좋을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치매 환자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신흥공원을 친수공간을 활용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정수장 주변 공간인 신흥공원은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돼 왔으나, 2019년부터 신흥공원 일부를 개방하고 계절별 초화류를 식재한 꽃바람 정원을 조성했다. 이후로 매년 어린이집 원생들과 정원에 관심있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수지 주변에 조성된 둘레길은 한 바퀴에 평균 40여 분이 걸리는 산책로다. 신흥정수장 저수지 제방길과 소나무길을 지나며 만나는 철새들과 이름 모를 들꽃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민들의 보물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둘레길 서편에 일부 단절돼 있던 200여 m 구간에 새로 길을 연결해 그간 외부 도로를 이용해야했던 불편함을 해결하기도 했다. 길에서 숲과 어우러진 저수지를 바라보는 경관이 무척이나 아름다워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수지 주변 4만여 ㎡ 구역의 잡목을 제거하는 정비로 식생환경과 공원경관이 크게 개선됐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시민 누구나 쉽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녹색정원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29일 열린 브리핑에서 도심과 교외 곳곳에 도시숲과 명품 공원을 조성하며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폐철도 유휴부지가 도시 숲으로 익산시는 도심에 있는 폐철도 유휴부지에 나무를 심어 기후대응 도시 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 숲은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한여름 열섬현상이나 폭염, 미세먼지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효과가 있다. 우선 송학동에서 오산면까지 이어지는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 7㏊가 올해 안에 대규모 숲으로 탈바꿈한다. 여기에는 산림청 기후 대응 기금 3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방치된 쓰레기와 무단 경작지를 깨끗하게 정비한 땅에 나무를 심고 산책로와 쉼터 등 휴게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인화 행복주택에서 평화육교 사이의 전라선 폐철도 유휴부지 4㏊에도 올해부터 내년까지 기후대응 기금 20억 원 등 40억 원을 투자해 도시숲을 만든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도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오는 10월까지를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철저한 대비체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호우 상황 단계별 비상근무반 운영을 비롯해 하수관로의 물흐름 부족 해소를 위해 하수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진행한다. 우수 유입을 저해하는 하수맨홀 및 빗물받이의 낙엽, 덮개 등 이물질 제거, 하수관로 내 토사 등 퇴적물 준설, 수방자재 확보 및 장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사전 대비의 일환으로 지난 22일까지 침수우려지역 13개소와 택지개발지역 5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3개반 14명으로 편성된 특별 점검반은 하수맨홀 이물질 제거, 관로 토사 준설, 수방자재 확보 및 장비 수리를 완료했다. 또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물 5,000부를 상가와 읍면동에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폭우가 잦아진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계획 추진을 통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마동 도심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도시공원이 탄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최초의 개발행위 민간특례사업 결과물인 '마동공원'이다. 익산시는 29일 오후 마동공원 커뮤니티센터 앞 광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이춘석 국회의원 당선인, 김대중·김정수·한정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익산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마동공원 조성 과정에서 성실하고 철저하게 공사를 진두지휘한 유성근 시행사 대표와 오인택 감리단장, 박기호 조경 소장 등 3명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마동공원의 준공을 기념하는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강혜연, 레이디T, 박서진, 이소율, 손헌수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동공원은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1.5㎞ 길이의 산책길을 중심으로 시원한 물을 내뿜는 벽천 인공폭포와 전통 건축양식을 활용해 지어진 쉼터, 커뮤니티센터, 야외무대, 전용 주차장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