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년 만에 모악산,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4개 도립공원의 구역과 용도지구를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전북특별법에 따른 도립공원 지정 해제 등 권한을 행사한 첫 사례다. 전북특별법 제98조(도립공원 지정 해제 및 축소에 관한 특례)는 도지사가 자연공원법에 근거해 환경부 장관의 승인 없이도 도립공원의 지정을 해제하거나 구역을 축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4개 도립공원 전체 면적 139.375㎢ 중 주민 불편 해소와 보전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0.387㎢(약 11만 평)를 공원구역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자연환경지구(109.265㎢) 중 0.321㎢는 공원마을지구나 공원문화유산지구로 용도를 전환한다. 공원구역 해제는 공원 경계 200m 이내 생태 평가 4~5등급의 사유지를 대상으로 하며, 생태기반평가와 적합성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용도지구 조정을 통해서는 각종 행위 제한을 완화해 주민들의 경제활동과 생활 편의를 높인다. 변경안은 '자연공원법' 제15조에 따른 10년 주기 타당성 조사와 시·군 의견수렴, 관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25일부터 29일까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 전문성을 향상하고, 단속 노하우를 공유해 9~11월 가을철 꽃게 성어기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참석대상은 현장 최일선에 나서는 서특단 소속 각 함정의 함장ㆍ부장ㆍ기관장과 항해당직관, 해상특수기동대 총원, 수사전담요원 및 채증요원과 특수진압대 등이다. 또한 서특단의 전문적인 단속 노하우 공유를 위해 인접서인 인천평택태안해경서 현장 직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워크숍을 통해 불법 외국어선 출현 전망 등의 정보 공유와 불법 외국어선 출입문과 유사한 훈련 장비를 이용한 단속장비 숙달교육 등을 통해 가을철 성어기 불법 외국어선 강력 단속을 위한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 외국어선 수사 및 증거 확보를 위한 채증 교육, 고속단정 등 주요 장비의 정비 및 운용법 교육을 병행해 실시하며 단속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문지현 서특단장은 “가을 성어기에도 안전하고 신속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98)에서 ‘청년문화사용법: 네 개의 방’을 주제로 ‘2025 청년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최휘영 장관은 지난 7월 취임식에서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문화강국의 출발점”이라며 “정부는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청년문화주간’은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 마련’이라는 정책 방향을 반영해 청년의 삶과 현실을 ‘문화’ 차원에서 진단, 공감하고, 청년세대 인식 파악 및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다. 자신만의 길로 새로운 삶 개척한 문화예술인, 콘텐츠 창작자, 체육인 등이 청년들과 소통, 문화적 영감 북돋우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올해 ‘청년문화주간’은 청년들이 탐색-연결-영감-실행의 단계를 거치며, 스스로의 취향과 삶의 방식을 발견하고 ‘나만의 문화사용법’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에 각 단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탐색의 방’,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도시하늘을 날아다니는 에어택시의 시작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단계적 지원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특성 및 준비 계획에 맞추어 지원 방향을 다각화하여 예산 지원은 물론, R&D·실증 연계,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통해 K-UAM 시범사업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지원계획은 지난 4월에 공고한 「2025년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에 지원한 사업에 대해 서면평가·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지자체가 제시한 사업계획을 토대로 각각의 지원 방향을 설정했다. 사업화 지원 방향은 지역 내 기반과 사업의 구체화 정도에 따라 예산 지원형, R&D 및 실증 연계형, 전문컨설팅 지원형으로 구분했다. (예산 지원형) 사업의 실현가능성이 높고, 사업계획이 구체적인 지역에 대해 UAM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제주는 제주공항과 지역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관광노선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계획이 구체적이고 지자체 추진의지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국토부가 버티포트 설계 예산을 지원하고,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26일 06시 50분을 기준으로 전주, 군산, 익산, 김제 등 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상향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08시25분 현재, 6개 시군에 호우경보(전주, 군산, 익산, 김제, 완주, 부안),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고창, 진안, 무주, 정읍)가 발효된 상태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20~60mm 서부권 많은 곳은 80mm의 강수량이 예보되어 있어,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하상도로, 둔치주차장, 계곡 등과 같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예찰 및 통제 조치를 실시하고, 공사 현장 및 배수로 등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집중 호우로 급격하게 불어난 인해 급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수변과 계곡 등 위험 구간에 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점검을 위한 외출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호우로 인해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 성동구의회는 8월 25일 개회한 제286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심사에 나선다. 이날 진행된 제1차 예결특위에서 위원장에 정교진 의원, 부위원장에 양옥희 의원이 선임됐다. 오는 28일 열리는 제2차 예결특위에서는 각 상임위원회회 예비 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안에 대해 종합 심사를 하게 된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278억 3,057만원 규모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과 복지 및 안전 등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에 예산이 우선적으로 반영됐다. 주요 편성 내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구비 분담금, 구립체육시설 운영을 위한 공단 전출금, 부모급여 지원 등으로 143억 7,187만원 편성, ▲어린이 꿈공원 물놀이 시설, 성공버스 노선 신설, 제설제 재료비 등으로 4억 9,982만원 편성, ▲장터길 교통체계 개선,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등으로 24억 3,873만원 편성 등이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심사·표결한 추경 예산안은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평창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회 추경 예산보다 554억 원 늘어난 7,298억 원 규모로 편성해 25일 평창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81억 원 증가한 6,636억 원, 특별회계는 73억 원 증가한 662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00억 원 ▲농림 해양수산 99억 원 ▲문화 및 관광 79억 원 ▲사회복지 5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50억 원 등 필요 분야에 예산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79억 원 △누구나 농장 농업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 36억 원 △수하3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40억 원 △월정 세계청소년 명상센터 건립 사업 20억 원 △평창 작은 영화관 건립 사업 10억 원 △진부고령자복지주택 건립 부지 매입 27억 원 등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추경 예산은 민생경제 회복과 재해예방 및 복지·문화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라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신규 공모과제에 선정되어 5년간(2025~2029)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 기술개발에 필요한 국비 56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에 입주한 ㈜하울바이오를 중심으로 ㈜엔바이오스, ㈜유바이오로직스,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등 도내 기업·연구기관이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도전해 이뤄낸 성과다. 연구과제는 ‘대장암을 타겟으로 한 단일제제 바이오의약품 제조 기술’ 개발이다. 핵심은 ‘자가조립형 다중기능융합단백질(MAPS) 기반의 기능성 약물 제조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기존의 의학적 한계(낮은 효능, 짧은 반감기, 내성 등)를 극복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대장암은 국내 세 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환자 4명 중 1명이 전이 단계에서 진단받아 치료가 쉽지 않다. 특히,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의 핵심 약물은 다국적 제약사에 의존하고 있어 높은 약가로 인한 국가 의료재정 부담도 커, 전이 유도 핵심 분자를 타겟으로 한 표적치료제의 국산화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시의회 별관 5층 건교위 회의실에서 ‘인천시 상업용지 정책 현황과 상가 공실 해소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26일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신도시 및 공공주택지구 내 상가 공실 문제를 단순한 경제·상권 차원이 아닌 도시계획적 측면에서의 구조적 원인과 제도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상업용지 배분 기준과 도시계획 제도의 근본적 개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대중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인천연구원 배덕상 연구위원의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시장 진단과 정책 제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은애 연구위원의 ‘상가 공실 문제 및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순학 의원, 서울시립대학교 우명제(도시공학과) 교수, 인천시 강유정 도시계획과장, LH 인천본부 신동훈 지역개발팀장, LH 검단사업본부 최동빈 단지조성1팀장, 인천도시공사 강대성 신도시사업처장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서천군은 농어업인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지역농협을 통해 관내 1만2900여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총 78억원 규모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농어민수당은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해 지급되며, 지급액은 1인 가구 연 8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연 45만원이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충남도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상태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지급 기간은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지역농협을 통해 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마을별 지급 일정은 다를 수 있어, 세부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해당 지역농협에 문의해야 한다. 김기웅 군수는 “농어민수당 지원이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쓰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 경영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지역 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