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5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체 및 글로벌 인증기관과 합동으로 '해외인증 트렌드 2025'를 개최했다. 최근 유럽은 글로벌 환경보호를 위해 에코디자인 규정을 제정하여 2027년부터 섬유제품에 대해 디지털 제품 여권(DDP)을 도입할 예정이며, 사이버복원력법을 제정(2027년 적용)하여 디지털제품의 보안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인증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식품, 화장품 등에 대한 할랄인증을 2026년 10월부터 의무화할 예정이며, 인도는 산업안전을 위해 기계, 전기장비 등에 대한 BIS 인증을 시행(2026년 9월 예정)하는 등 신흥시장의 인증제도도 강화되는 추세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글로벌 기술규제 및 인증제도 변화에 우리 기업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화장품, 식품, 섬유 등 소비재 중심으로 미국·EU 및 신흥시장의 최신 인증제도 동향을 제공함과 동시에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의 지원사업을 종합 안내하여 기업들이 내년도 수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특히,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경기침체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추가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지난 9월 총 65억여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마련, 시행 한 달여 만에 21억여 원(약 33%)이 소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서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 무담보로 2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서구는 최대 1년간 5% 이내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서구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반경 300m 이내 상가에 총 36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일시적인 자금난과 경영 위기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고 있다는 반응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 9월19일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과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구비 3억원 출연과 함께 광주은행의 2022·2023년도 잔여한도 29억 2천만원을 전환해 총 65억 2천만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에 ‘나눔리더 1호’가 탄생했다. 서구는 5일 서구청에서 고(故) 김신자 씨 유족, 해양경찰관 문호준 씨, 서창동 자생단체 연합회 ‘서창해온’이 함께한 ‘나눔리더100(Giving Leaders Club)’ 가입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서구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단체‧기업을 ‘나눔리더’로 인증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8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김신자 씨의 자녀들은 어머니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아파트 보증금 일부인 1천만원을 어머니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김 씨는 오랜 세월 장애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챙기며 나눔을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남겼다. 자녀들은 “어머니가 생전에 베풀었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머니의 마음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가입식에는 해양경찰관 문호준 씨와 서창동 자생단체연합해 ‘서창애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5)은 지난 4일 열린 경제창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복합쇼핑몰 조성으로 인한 소상공인 상권영향 분석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연구용역의 신뢰 확보를 강하게 주문했다. 박수기 의원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상권 실태분석 및 상권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이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 파급효과와 소상공인 보호대책 마련의 핵심 근거자료가 되는 만큼, 특정 이해관계나 사업 방향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독립적 연구 수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용역의 주요 내용에는 ▲소상공인 현황 및 기초조사,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른 상권영향 분석, ▲소상공인 상생 및 상권활성화 대책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24년 8월 착수되어 2025년 5월 중간보고 후 잠정중단된 상태다. 신세계백화점 확장 계획을 반영한다는 이유를 들고 있으나, 중간 발표에서 ▲비현실적인 과도한 경제 효과 수치 ▲타 지역 상권 피해 사례 외면 ▲상생 대책의 실효성 부족 등의 문제가 일각에서 제기됐던 바가 있다. 박 의원은 “사업 일정이 지연되고 분석 방향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고흥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한국 4-H 중앙경진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지난 4일 행사장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해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소방·교통·전기·안전·시설 등 총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합동점검반은 ▲행사장 주요 동선 내 안전요원 배치 ▲비상 대피로 확보 여부 ▲전기·시설 등 안전시설 관리 상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고흥군은 대규모 인원이 방문하는 전국 단위 행사인 만큼 행사 기간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장 확보 및 교통 통제 계획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점검과 소화기 등 소방장비 비치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방문하는 전국 규모 행사인 만큼 관계기관과의 긴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양파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436ha에서 양파를 재배하는 515명 농가를 대상으로 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파 노균병은 감염 시기에 따라 두 단계로 구분한다. 1차는 겨울나기(월동) 전 모종이 자라는 곳이나 본 밭에 감염된 노균병균이 이듬해 2∼3월 발생하는 경우이며, 2차는 4월초 병에 감염된 식물로부터 건강한 개체로 전염되는 경우다. 양파 노균병은 피해 양상에 따라 단계별 관리가 효과적이다. 양파가 어릴 때 피해를 주는 1차 발생 시기에는 월동 전 보호살균제를 7~1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살포해 병 확산을 막아주어야 한다. 또한, 이듬해 봄에는 잎에 회색 분말가루나 검정 그을음 같은 포자가 발생할 때는 이병주를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3~5회 살포해야 효과적인 방제가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균병 사전 예방을 위한 약제를 지원함으로써 양파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원된 방제 약제를 활용한 예방이 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출향 농협 임직원들이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흥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 중인 출향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년째 고향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고흥의 교육·복지·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멀리서도 변함없이 고향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3년부터 ‘온기나눔 착한기부의 날’을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고향사랑기부제·교육발전기금·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기부를 연계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축제와 박람회, 기업 간담회 등 현장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지속하며 ‘군민·향우·기관이 함께하는 고흥형 기부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수능 수험생 학부모 차담회’를 개최하고,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심리적 부담을 겪는 수험생 가족을 위로하고, 자녀와 함께 긴 시간 동안 노력해 온 학부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수험생 학부모 직원들에게 찹쌀떡과 엿을 전달하며 “수능은 수험생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견뎌낸 긴 여정의 결실”이라며 “모든 수험생이 평온한 마음으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격려품 전달 후 이어진 차담회에서는 자녀의 수능 준비 과정을 지켜보며 느낀 심리적 부담과 고충, 일상 속 어려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갔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후생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시 대표단이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 랭리타운십을 방문해, 4일(현지시간) 랭리이벤트센터에서 랭리타운십과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에릭 우드워드 랭리타운십 시장, 랭리타운십 시의회 의원 및 주요부서․기관 관계자와 광양시 대표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양 도시의 교류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체결에 앞서 양 도시는 캐나다 최초로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설치된 ‘가평석(Gapyeong Stone)’ 앞에서 헌화 및 참배를 진행하며 양국의 우의를 다졌다. 행사는 주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양 도시 시장과 시의장의 인사말, 도시 홍보영상 상영,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함께 열린 ‘광양시 홍보사진전’에는 광양의 주요 명소와 산업,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이 전시돼 현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고 교육·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nbs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거창군은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거창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대통령배 2025 전국씨름왕선발대회’ 및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를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7일간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대통령배 2025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의 예선을 통과한 370여 명의 생활체육 씨름선수들이 출전해, 전국 각지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선수들은 모래판 위에서 온몸을 던져 힘과 기술을 겨루며, 씨름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에는 전국 25개팀, 330여명의 어린이 선수들이 참가해 등록(엘리트)과 비등록(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뤘다. 전국의 꿈나무 선수들은 한판 한판마다 패기 넘치는 샅바 싸움으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대회결과 전국씨름왕선발대회는 종합성적과 단체전에서 경상북도가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은 초둥학교부에 이정훈(경상북도), 중학교부는 이민재(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