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가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송수송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철도 노조는 12월 23일 09시부터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합동 비상대책본부가 22일 09시부터 운영되어 서울시는 이에 맞춰 관내 지하철, 버스 운행 지원, 현장 관리 등을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등 유관기관은 비상수송대책 시행을 위한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코레일 파업으로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도 감소하는 만큼 지하철 승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지하철 전동차 5편성을 비상대기한다. 또한 광역 간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1‧3‧4호선 열차운행을 18회 증회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가 증회운행하는 구간은 (1호선) 서울역~청량리, (3호선)구파발~오금, (4호선) 당고개~사당 구간이며, 증회 운행으로 일일 36천명의 추가수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 서울시 민자철도 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은 모두 정상 운행한다. &n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수능 직후부터 지난 달 28일까지 청소년유해업소 54곳을 특별단속을 실시해'청소년보호법'위반으로 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청소년의 유해업소 이용 증가, 온라인을 통한 밀실룸 정보 확산, 지자체 민원 제보 등을 고려해 ▴현장 중심 ▴제보 기반 ▴취약지역 집중단속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처럼 청소년유해업소를 밀실 형태로 운영하면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를 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에는'청소년보호법'제29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민사국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변종 룸카페 등을 발견 시에는, ‘서울 스마트 불편 신고’ 앱이나 ‘서울시 응답소 민생 침해 범죄신고센터’를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 방법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신고와 서울시 응답소 홈페이지 내 민원신청 메뉴를 활용한 온라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현중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서울시는 2023년 지자체 최초로 룸카페 위법행위를 적발해 사회적 경각심을 높였으며, 올해는 수능 이후 청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가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보문고와 함께 여섯 번째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마음결산’을 주제로, 올해 나의 마음을 움직인 책과 그 속에서 기억에 남는 문장을 선택해 ‘2025 마음결산 리포트’를 완성하며 한 해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서울시는 ‘365 서울챌린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외로움 없는 서울’을 실현하고 있다.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는 ‘365 서울챌린지’의 일환으로 짝수달마다 6회 동안 매회 다른 주제로 운영됐다. 여섯 번째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는 내년 1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4권의 추천도서 또는 본인이 희망하는 책을 읽으면 된다. 6회차 챌린지 추천 도서는 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 한로로 ‘자몽살구클럽’, 최유나 ‘마일리지 아워’, 김혜진 ‘오직 그녀의 것’이다.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고 인상 깊은 문장과 마음 키워드를 골라 교보문고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하면 된다. 인증 시, 나만의 ‘2025 마음결산 리포트’가 완성되며, 완성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4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송파구 올림픽로 25)에서 열리는 서울시 연고 구단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의 홈경기에 다자녀 50가족을 무료 초청한다. 서울시는 시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부터 서울시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과 홈경기 무료 초청, 관람권 할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은 서울시와 함께 2024년에는 서울시 스포츠 소외계층 100명을, 2025년에는 다자녀 50가족을 홈경기에 무료로 초청한 바 있다. 농구 경기 무료 관람을 희망하는 다자녀 가족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누리집인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몽땅정보 만능키’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중 하나로 2023년 9월에 개설된 종합 플랫폼으로서 예비 부모와 양육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선착순으로 50가족을 모집할 예정이며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 강남구의회는 19일 강남힐링센터에서 열린 ‘2025 미리 크리스마스 강남’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크리스마스 작은 음악회, 1부 강연, 2부 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이호귀 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전인수 의원·이향숙 의원·윤석민 의원·김진경 의원·손민기 의원·노애자 의원이 참석했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음악회에서 울려 퍼지는 선율과 강연 및 공연을 통해 나누는 교감이 우리 모두의 내일을 더욱 단단하게 할 것”이라며 “강남구의회는 앞으로도 일상 속 삶의 지혜와 따뜻함이 함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소통의 자리를 더욱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평창군은 2026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 소모성 농자재 공급업체 31개소와 22일 민간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민간 위탁 협약은 `2026년 평창군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소모성 농자재 공급업체(농협, 농약사, 종묘사 등)를 대상으로 하며, 소모성 농자재 공급과 정산, 사업 홍보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평창군은 민선 8기 농업 분야 최대 공략인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의 안정적,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26년 예산을 올해보다 14억 1천7백만 원 증액한 97억 5천만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소농 중심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보완해, 관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도비 7억 원 외에 군비 90억 5천만 원을 편성하여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기존 지원체계를 확대·개선해 실질적인 반값 농자재 지원을 실현하고, 영농 규모별 형평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 농가는 5,400여 농가로, 영농 규모에 따라 8개 구간으로 구분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기관으로 재인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사서원은 최근 진행한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100점 만점에 가점을 더해 105.3점을 획득하며 재인증을 받았다. 지난 2020년 가족친화인증 이후 2023년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올해 재인증 심사를 했다. 재인증은 2년 주기로 진행한다. 지난 2023년 총점은 93.3점으로, 올해 12점 상승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만족도 △자체점검이력 △가점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올해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기관은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등 전국 1,279개 사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가족친화실행제도 활용이다. 70점 만점에 69점을 기록했다.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비율은 77.8%로 전체 재인증 기관 평균 72.7%보다 높았다.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33.3%로 전체 평균 39.5%보다는 다
삶의 습관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취미라 부르기엔 오래된 삶의 습관이 있다. <마라톤과 걷기>, 세월이 흐르며 그 습관은 싹을 틔우고 잎을 키워, 어느새 전국 곳곳에 발자국을 남겼다. 길 위에서 떠오른 소회를 메모하며 기행수필의 언저리를 서성인 지도 여러 해가 바뀌었다. 취미는 길이 되었고, 길은 사람을 불렀다. 삼총사를 비롯한 여러 지인들이 동행했고, 욕심도 더해져 글은 나름의 화장을 하고 세상에 얼굴을 내밀곤 한다. ‘부산-화성’, “화성제부도-동탄’, ‘화성남양호- 안산대부도‘, 화성-강릉’, ‘수원광교산-평택호’— 이렇게 이어진 1,000여 킬로미터의 발품 이야기를 묶어 《화성소나타(1~4권)》를 출간한 지도 어느덧 8년여가 흘렀다. 코로나19 덕분이라 해야 할지, 몸을 크게 고친 탓에 모임 자리를 멀리하고 대신 국토산하를 유람하게 되었다. 그렇게 여정은 확장되었으며 그 기록은《한반도소나타》라는 이름표를 달았다. 여행은 마음을 정화하는데 있어 한 방편이겠다. 깊은 물과 높은 산 앞에 서면 생각은 저절로 깊어지고, 웃자란 마음이 고개를 숙인다.총총 걸음으로 오늘만을 살아가는 인간이 대자연 앞에서니 한없이 작은 생물체임을 깨닫는다. 말 많은 세상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원박물관이 전국 중요 석물 문화유산의 탁본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 ‘기억을 잇는 그림자, 탁본’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연구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경기문화연구회가 수원박물관에 기탁한 탁본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비석·석물 탁본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탁본을 전시한다. 경기문화연구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전국의 중요 석물 문화유산을 탁본으로 기록했고, 이를 지난 2022년 수원박물관에 기탁해 보관하고 있다. ▲국보로 지정된 경주국립박물관 소장 성덕대왕신종 비천상의 탁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탁본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동종 관음상과 시주자 명단 탁본 ▲정조의 효심이 담긴 지지대비와 유한지가 쓴 만안교 탁본 ▲불교 석조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경주 단석산 마애미륵반가사유상과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사천왕상 탁본 등 탁본 40여 점을 전시한다. 탁본은 오래된 흔적을 다시 읽어내는 작업이다. 단순히 형태를 옮기는 것을 넘어, 시간을 보존하는 기술이자 기억을 전하는 언어이기도 하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평일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이후 손님이 부쩍 늘었어요. 캠핑장을 방문한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예전보다 더 친절하게 손님을 대하고 있어요.” 청량산 수원캠핑장 인근에서 2009년부터 ‘청량산마트분식’을 운영하고 있는 임광선(70)씨는 장사가 너무 안돼서 지난해 가게를 정리하려고 했다. 가게를 내놨을 때 수원시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 마음을 먹고, 개장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캠핑장 개장 이후 임씨는 가게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시들해졌던 상권,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후 활기 봉화군 명호면 관창2리 4반장을 맡고 있는 임씨는 “다른 가게 상인들도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개장한 후 손님이 늘었다고 좋아한다”며 “캠핑장을 찾는 분들에게 정성을 다해 친절하게 응대하라고 상인들에게 잔소리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2008년 5월 청량산도립공원 선학봉과 자란봉 사이에 90m 길이 하늘다리가 설치된 후 청량산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자 전국 곳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