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구청장실에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천용일초등학교(교장 김수경)와 함께 용일초 다목적 강당 주민개방을 위한 ‘미추홀열린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추홀열린학교’는 지난 2019년부터 구에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역 주민에게 학교 부설주차장과 다목적 강당을 개방해 구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문화·체육 활동 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현재 ▲학교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는 학교는 용정초, 인주초, 남인천여중, 인하부중, 인천기계공고로 총 5개교이며, ▲다목적 강당 개방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는 백학초, 숭의초, 용현남초, 인천기계공고에 이어 이번에 용일초가 참여하면서 총 5개교로 확대됐다. 김수경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학교시설 개방이 단순한 공간 나눔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생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개방학교에 시설비 및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관리·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9월 10일 제393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외국인유학생 유치 과정에서 한국어 능력 기준 강화를 촉구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도내 5개 직업계고등학교에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여 전남교육 국제화와 지역 상생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모집 기준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이었지만 25년 모집인원 77명 중 충족하는 학생은 없고 그보다 낮은 1급 소지자가 3명뿐이었다”며 “대다수 학생들이 한국어 기초가 부족해 본 수업 대신 한국어 교육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인유학생 유치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려면 한국어능력 기준을 강화하고 기준 미달자는 선발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지 모집 과정에서 교육청과 학교의 선발권이 충분히 행사되지 못하고 있다”며 “현지 모집업체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유학 의지가 뚜렷하고 역량이 검증된 학생을 주도적으로 선발할 수 있는 공적 플랫폼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김영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 의원들이 완주.전주 상생 협력 의지를 다지고 통합 공감대 형성을 위해 완주지역 소비 활동에 나섰다. 남관우 의장과 최주만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및 의원 등 20여 명은 지난 10일 완주 경천면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완주와 전주가 함께 성장하는 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완주.전주 통합 논의 과정에서 지역민과 상권의 공감대를 넓히고 상생 기반을 다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남관우 의장은 “완주와 전주는 생활권을 공유하는 공동체로 통합은 우리 모두에게 경쟁력 있는 광역도시로 도약하는 기회”라며 “전주시의회는 양 지역의 상호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협치 대공론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와 미추홀 행복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으며, 주민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공론장은 ‘의제 발굴 협치 교육-소공론장-민관협치 과정’에 이어지는 마지막 단계로, 사전에 소공론장과 민관협치 과정을 통해 검토된 8개 사업 제안 중 4개 핵심 의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스마트 주차 관리 플랫폼 구축, 노령인구 일자리 및 경제 사회적 활동 통합교육 실시 등 주민 생활과 환경 개선에 직접 연결되는 제안들이 주목받았다. 100인의 주민대표단은 단순 불편 신고를 넘어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했으며, 시급성, 이해관계 충돌 여부,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투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은 내년도 구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만든 이번 민관협치 대공론장이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의원들이 지난 9월 10일 신안군 암태면에 위치한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청년 농업인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청년층의 농업 분야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경영실습 임대농장의 실제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 농업인들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농수산위원회 참석 의원들은 ▶경영실습 임대농장의 조성 규모 및 활용 현황 ▶청년 농업인의 경영 안정성 확보 방안 ▶농업 기계화 및 스마트팜 도입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청년 농업인들은 농업 시작 시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 부담, 생산물 유통 및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도의원들은 청년 농업인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농업 분야에 안정적으로 뛰어들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과 맞춤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국민주권정부가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통해 국토대청결 주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 보성군은 이에 앞서 생활·하천·해양 전방위 청결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도로변 쓰레기 청소 미흡 문제를 언급하며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청소 활동”을 지시했다. 보성군은 이러한 문제를 일찍이 인식해 2021년부터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인 ‘클린600’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정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 2021년 ‘클린600’, 2025년 생활 속 청결 운동으로 보성군은 지난 2021년에 604개 자연마을이 참여한 ‘클린600’사업을 통해 두 달간 1만 1천여 명이 동참, 총 1,097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과정에서 가전 3,393개, 재활용품 54톤이 처리되며, 마을 곳곳의 쌓여 있던 묵은 쓰레기가 사라지고 불법투기와 소각이 크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우리 집 앞, 우리 동네는 우리가 가꾼다’라는 범군민 청결 문화가 확산되면서 공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1일 광주 호반서밋광주 빌딩에서 열린 KBC광주방송의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에서 문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페스타는 창의·혁신적인 행정으로 전국 지방 자치단체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 단체를 시상하는 행사. 영암군은 로컬콘텐츠 발굴·육성을 통해 지방자치 성공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의 토대를 마련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문화 부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최근에 영암 공직자들이 영암군민을 위해 일하는 짧은 동영상이 전국에서 100만뷰를 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이번 대상으로 로컬콘텐츠로 전국과 소통하려는 민선 8기 영암군의 노력을 인정받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로 영암의 진면목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북도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5 세계지식포럼 with APEC 경북’ 2일 차 일정이 1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산업과 기술, 국제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석학과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반도체, AI, 미래 모빌리티, 재생의료 등 첨단산업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크리스 밀러 “AI 패권,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가 핵심” 반도체 전문가인 크리스 밀러(미국 터프츠대 교수)는 ‘칩워(Chip War)’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시대의 국가 경쟁력은 컴퓨팅 파워 확보에 달려 있으며, 그 기반인 반도체 공급망은 취약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중 경쟁에서 시장 중심 모델(미국)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내다보며, 한국에는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전기차 미래, “정책 의지와 배터리 기술이 성패 가른다” 테슬라 공동창업자 마틴 에버하드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경북연구원, 관련 전문가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운영 효율화와 미래 재정수요에 대비한 혁신 방안 모색을 위한 지방재정 혁신 재정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초대형 산불, 유례없는 극한호우로 인한 재난복구비가 지방재정 부담으로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정된 지방 재원의 전략적·효율적 운용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이 요구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지방재정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자 간 협력과 정보 공유에 중점을 두었다. 재정 포럼은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관리 방안 특강, 지방보조금 운영 및 관리 방안 특강, 재정 주요 현안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는 시군별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예산 절감과 지방보조금 관리와 운용 효율화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시군에서 제출한 13건의 사례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7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독창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여부, 문제 해결 능력, 사례 발표심사로 평가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막을 50일 앞둔 시점(D-50), 경북의 관광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시리즈 세미나 2회차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지역 국회의원 공동 주최, 국민의힘 경북도당·경상북도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APEC 성공적 개최와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개막을 50일 앞둔 시점(D-50)”에 개최되어 성공적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계기로 경북 관광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이 세계 중심에 서는 역사적인 기회의 장”임을 강조하며, “부산(2005), 러시아 블라디보스톡(2012), 베트남 다낭(2017)이 APEC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했듯이, 경북도 이번 정상회의를 단순한 경제지도자 회의가 아니라 문화와 관광산업을 재발견하고 미래가치를 끌어내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