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12일 구청 강당에서 ‘2025 구로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총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 조합(추진위원회) 임직원 등 추진 주체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22일부터 진행된 교육은 재건축·재개발·소규모 정비사업 등 정비사업 전반을 다루는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김태익 강사가 ‘조합(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강의에 참석한 한 주민은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과 조합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과 조합이 정비사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정비사업으로 신뢰받는 정비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2025년 서울시 시비 81억 7천만 원을 확보하고, 노후 하수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수해와 지반침하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정비 대상은 구조적으로 취약하거나 노후화된 사각형거 2.15킬로미터와 사용된 지 30년이 경과한 하수관로 1.85킬로미터 구간이다. 구는 우선순위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배수처리 능력을 높여 하수시설의 본래 기능을 회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와 지반침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는 서울시 전액 지원으로 추진되는 ‘소구역 하수관로 정비공사’, ‘하수관로 단위 개량공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내 노후 하수 기반 시설의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구는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외부 전문가와의 합동점검도 병행하며, 위험도가 높은 구간부터 신속하게 정비해 침수 피해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치수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11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 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중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 지원 품목은 겨울이불(극세사·차렵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조끼, 방한 덧신, 방한 마스크 모자, 내복 등 총 9종이다. 지난해보다 품질과 실용성을 높인 국내산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난방용품은 11월 20일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분된다.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는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우리동네돌봄단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거동이 가능한 가구는 동주민센터 내방 후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1인당 1개 물품 전달 원칙에 따라 중복 지급은 제한된다. 이번 사업은 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11월 10일 열린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신내1동 493-13번지 일대와 묵2동 243-7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모두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두 지역은 보행로 확충과 공동이용시설, 공원 정비 등을 포함한 생활밀착형 도시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두 곳의 모아타운은 신내1동 약 3만7,000㎡(878세대), 묵2동 약 6만3,000㎡(1,826세대) 규모로 총 2,700여 세대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 도로 확폭,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다양한 계획이 반영됐다. 신내1동 모아타운은 철도하부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송림길(6→10m), 망우로65길(8→11m), 망우로63길(6→11m) 등 주요 도로를 넓혀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지 내부에는 보행로와 차량도로를 분리한 안전한 골목길을 새로 정비한다. 주요 거리에는 상가와 생활편의시설을 배치해 기존 상권의 활력을 이어가고,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묵2동 모아타운 역시 주요 도로를 넓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핵점포 지정 및 모범상인 표창 수여'와 '고객지원센터 개소' 사업을 잇달아 완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구는 지난 11월 12일 전통시장 핵점포(핵심점포) 지정 및 올해의 모범상인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핵점포’는 상권을 대표하고 활성화를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중심 점포를 의미한다. 올해 처음으로 지정된 핵점포는 ▲소문난 순대국(동원전통종합시장) ▲맛나네김치(동원전통시장상점가) ▲쭈꾸미부대(면목시장) ▲소문난 순대국 왕족발(중랑동부시장) 등 4곳이다. 핵점포에는 인증 명패가 수여됐으며, SNS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시장 전체의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모범상인 표창 수여식에서는 전통시장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상인들을 선정해 그 공로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7개소에서 총 35명의 상인이 표창을 받았다. 앞서 구는 동원전통시장상점가, 면목시장, 장미제일시장 등 3곳에 고객지원센터를 신규 개소했다. 총 8억 6천만 원의 예산이 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 대조동은 지난 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조동 루터교회 주관으로 중·장년 1인가구와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장년쉼터의 ‘터’는 지난 2019년 7월 개소했다. 이곳은 대조동 루터교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나눔터, 힐링터, 놀이터 등의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 및 복지상담,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울감 혹은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중장년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루터교회 강당에서 지역가수 공연, 성악, 합기도 공연 등 힐링 음악회로 진행됐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저녁 식사를 비롯해 대조동루터교회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녹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준비한 삼계탕팩, 김세트, 양말이 담긴 행복꾸러미를 함께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다. 나이 들어서 이런 공연을 볼 기회가 전혀 없는데 공연도 보여주고 식사도 대접해주고 선물까지 주니 매년 가을이 기다려진다”라며 “준비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8일 은평 다목적 체육관에서 청년 150여 명이 참여한 ‘은평 청년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청년들이 10개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이색 종목을 함께 즐기며 협동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팀별 미션을 수행하는 빙고 게임, 빅발리볼 피구, 그리고 미션 이어달리기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다 함께하는 마무리 운동을 통해 유대감을 더욱 깊게 쌓았다. 행사장에는 타투 스티커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은평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은평 청년 트레이닝’ 사업으로 청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함께 뛰며 에너지 가득한 오늘이 청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은평이 함께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역 중심의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잡았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갈현청소년센터에서 ‘은평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청소년기관 관계자, 관내 중학생 등이 참석했다. 은평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학생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지역 자원과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교육도시 은평’을 실현하고자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사업 운영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지역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구축 ▲진로·진학교육 확대 협력 등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울시교육청과의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올겨울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에 따라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을 대비해 ‘겨울철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은 117년 만에 최고 적설량 28.6cm를 기록했다. 구는 24·25년도 겨울철 대책으로 총 16회 단계별 비상근무를 추진하고 1천7백95톤가량의 제설제를 사용했다. 구는 25·26년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해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본부는 13개 실무반과 16개 동주민센터 실무반으로 구성됐으며, 강설 예보에 따라 보강단계, 1~3단계 등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로 이뤄진다. 또한 제설작업을 위해 덤프트럭 7대, 굴착기 1대, 다목적 도로관리차 3대, 청소차량 3대, 염화칼슘살포기 34개 등 많은 눈에 대비해 차량과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원격제설시설로는 이동식 염수분사장치 2곳을 추가로 신설해 총 39곳과 고정식 염수분사장치 4곳을 운영하며, 총 약 4천m의 도로 열선 장치 9곳을 가동한다. 구는 제설장비 투입이 어려운 보도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기후 변화로 인한 한파와 폭설 등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한파 ▲제설 ▲안전 ▲생활 등 4개 분야에서 구청 22개 부서가 협업해 추진한다. 구는 올해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통해 취약계층 보호 및 안전 사각지대 해소, 안정적 에너지 공급,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 밀착형 대책을 중점적으로 마련했다.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는 올해 소규모 스마트쉼터인 ‘냉온사랑방’ 3개소를 추가 설치, 총 6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구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 인센티브 제도’를 신설, 제설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구릉지대가 많은 용산의 지형에 따라 주민 안전을 위해 스마트 원격 도로열선을 지난해 24개소(5,583m)에서 18개소를 신설, 올해 총 42개소(9,273m)로 대폭 확대했다. 한파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