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1월 12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2025년 월동기 소외계층 사랑나누기(김장)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원과 220여단 군 장병이 어려운 이웃 700세대에 나누기 위한 김장을 진행했다. 새마을부녀회, 군장병, 구가 함께하는 구의 대표적인 민‧관‧군 지역사랑 사업인 이번 행사는 2003년부터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는 중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성북구 식자재 유통센터 홍기봉 대표가 행사를 위해 7,200kg의 절임 배추를 무상 후원했다. 홍기봉 대표는 2003년부터 매년 절임 배추를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복지상을 수상한 바 있기도 하다. 20개 동에 길게 펼쳐진 김장 테이블에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연신 손을 놀리며 김치 속을 버무렸다. 한쪽에서는 220여단 장병들이 완성된 김치를 재빠르게 포장하고 운반하며 현장을 분주하게 채웠다. 이렇게 정갈하게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복지시설 등 관내 소외계층 등 7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79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2014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어르신 안전하세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난 10여 년간 교통안전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스스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소규모 기관을 찾아가며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왔다. 올해 교육은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일상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안전한 보행습관과 도로 이용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을 위한 VR(가상현실) 교통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역아동센터 9개소의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VR 콘텐츠를 활용해 공사장 안전, 교통표지판 인식, 횡단보도 이용법 등을 체험했다. 참가 아동의 시선 처리와 반응 속도 등 무의식적 행동 데이터를 분석·피드백해 실제 생활에서 안전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7일 어르신일자리 노인공익활동형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근무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은 어르신 교통사고 주요 원인 및 예방법, 최근 보이스피싱 사례와 수법 소개, 의심 전화 대처법 및 금융사기 예방 요령, 피해 발생 시 신고 방법과 대응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포함돼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앞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점점 교묘해지고 있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낯선 전화나 문자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절대 응하지 말고, 반드시 가족이나 경찰에 먼저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 이번 교육이 어르신 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성북구가 지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하반기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를 지역 어린이들의 웃음소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지역 단체와 연계해 아이들에게 1,000원권 쿠폰 5장을 지급하고,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시장을 친숙하게 느끼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고 있으며,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상반기 3개 시장, 하반기 3개 시장 등 올해 총 6회 운영됐다. 이번 하반기 시장나들이는 정릉시장(11월 1일), 돈암시장(11월 5일), 장위전통시장(11월 7일)에서 차례로 열렸다. 각 시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정릉시장과 장위전통시장에서는 아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간대에 마술쇼를 두 차례씩 진행해 활기를 더했고, 솜사탕 나눔 부스와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돈암시장은 사통팔달형 시장 구조를 살려 시장의 동서남북 네 방향에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투호), 솜사탕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1동 자치회관 벨리댄스팀이 ‘2025 성북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1위(으뜸상)를 차지했다. 지난 11월 6일 성북구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행복한 성북, 함께 울려 퍼지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별 1팀씩 총 20팀이 참가했다. 벨리댄스, 라인댄스,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약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열띤 응원을 보냈다. 경연장 입구에서는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참여한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펜드로잉, 캘리그라피 등 20개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출품작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월곡1동 벨리댄스팀은 ‘낮에 뜨는 흥 아리랑’이라는 작품으로 퓨전 국악 벨리댄스를 선보였다. 익숙한 리듬과 화려한 안무가 조화를 이루며 심사위원과 응원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뛰어난 실력과 높은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 장진희 월곡1동장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성적을 거둔 월곡1동 벨리댄스팀이 자랑스럽다”며 “주민들이 여가 문화를 즐기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서울 주택시장의 공급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금천구 8천 호 주택공급 실행계획’을 11월 중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가 9월 7일 발표한 서울 주택공급대책과 연계해, 금천구 관내 복합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2026년~2030년) 총 8,140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간 서울시의 제도개선 등으로 정비사업의 전반적인 사업 여건이 많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이주‧보상 및 이해관계 조정이라는 정비사업의 기본적인 특성상 신속한 추진에는 현실적인 변수와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금천구는 정비사업 외 관내 복합개발사업 주택공급을 위해 사업 초기부터 사업이 가시화되는 인허가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심의와 협의 절차를 단축하고, 새로운 제도개선을 반영한 신속한 인허가 등으로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금천구는 주택공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입지가 우수하면서도 주택공급 리스크가 낮은 대상을 우선 검토했다. 그 결과 국공유지 중심, 단일 소유, 기존 주택이 없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금천구는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1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동반협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2024년 종합평가 우수센터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멘토센터로서 상담복지 운영 노하우와 사례를 전수하며 지역 간 역량 균형을 도모한 점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구는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 시스템 구축, 상담사 전문성 강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에서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타 지역 센터의 역량 강화를 돕고, 전국적인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된 공로라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상담복지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금천구청소년상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추진한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구민과 단체,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지원하는 지역 나눔 운동이다. 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희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홍보대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호 기부금 전달식과 홍보대사 위촉, 제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되며, 올해 모금 목표액은 10억원이다. 지난해에는 14억1천1백만원, 재작년에는 12억4천8백만원을 모금했다. 구민들은 △사랑의 열매 계좌 입금 △구청·동주민센터 방문 △큐알코드(QR코드) 스캔 또는 기부단말기 이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성품의 경우 김치·쌀·생필품·상품권·의류 등 생활 밀착형 물품 기탁이 가능하며, 중고물품은 제외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12일 강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 행사를 마련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행사는 강북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양숙) 주최로 열렸으며, 회원 150여명이 동참했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취약계층 750세대에게 전달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껏 만든 김장을 통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는 구정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북구가 배달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 기업과 손잡았다. 구는 11일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열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달 종사자의 노동권 보호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배달 이륜차 100대가 무상 점검을 받았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정비전문가들은 제동 장치, 조향 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정밀 점검하고,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전구류, 엔진 필터 등 필수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도로교통공단은 현장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 운행 습관을 강화했다. 배기가스 측정도 함께 진행해 친환경 운행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강북구와 쿠팡이츠서비스 간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 상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두 기관은 앞으로 2년간 배달 종사자의 안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