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여수 묘도에서 1조 4천억 규모 ‘여수 묘도 LNG허브터미널’ 탱크 지붕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경쟁력 강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상량식은 지난해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본격 착공에 들어간 터미널의 주요 공정인 LNG 탱크 지붕 설치를 기념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철현 국회의원,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최정기 여수부시장,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LNG 저장탱크 상부의 탱크 지붕 체결 과정을 스크린으로 지켜보며 사업의 진척 상황을 확인했다. ‘여수 묘도 동북아LNG허브터미널’은 여수 묘도 간척지(약 8만 3천 평)에 총 1조 4천억 원을 투자해 LNG 저장탱크 3기, 10만 톤급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은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중 전국 최대 규모이자 정부 지정 ‘기회발전특구’에 전국 최초 투자 실현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7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5일 동강면 중촌마을에서 ‘제32호 천사랑의 집’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제32호 천사랑 집’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세이프티 하우스’ 주거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17평 규모의 목조주택을 신축해 대상 가구에 기증했다. 이번 사업은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비롯해 러브하우스팀(나진건설)의 건축 공사, 혜인건축사사무소의 건축설계, 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의 지적측량 등 다양한 재능기부와 동강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생활용품 기증이 더해져, 민관 협력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에서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안락한 주거 공간을 마련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천사랑의 집을 통해 마을 전체가 하나 되고,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됨을 느끼며, 새집을 기증받으신 가족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삶의 희망과 용기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지난 11월 4일,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는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특별법 제정으로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을 하고, 그에 걸맞은 추모 사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미화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영광에서 개최된 ‘한국전쟁전후[75주기] 전라남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를 언급하며 “전국적으로 전남 지역의 희생자 비율이 전체의 72.6%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전남도에서는 추모 사업의 의미와 위상을 남다르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합동 추모제가 전남도의 대표행사임에도 지자체장이나 부단체장조차 참석하지 않았으며, 행사의 격이 일반 단체행사 수준으로 축소된 인상을 받았다”며 “어느 곳보다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전남도는 이에 대한 특별한 책임과 위상을 가져야함에도 현재의 추모 사업 운영은 정책적 의지나 상징성을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도는 단순한 지원 행정보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문제해결의 주체로서 명확한 역할과 비전을 세워야 한다”며 “제주4․3사건이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11월 5일 열린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의료원의 특성화를 통해 전남 의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중증환자와 고난도 수술 환자가 광주나 전북, 부산으로 이송되는 실정”이라며 “의대 신설 등은 장기 과제인 만큼 지금 가능한 일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천의료원은 물리치료, 강진의료원은 노인성 질환처럼 각 지역의 강점을 살린 특화병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도에서 각 의료기관의 강점을 발굴하고 지원해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9월 도정질문을 통해 순천 신대지구 병원부지를 활용한 동부권 특화 전문병원 거점화와 강진의료원 노인성 질환 전문병원 육성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 의원은 “잘하는 곳을 더 잘하게 만들어야 의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공공의료 분야에서 전남도 보건복지국이 적극적인 지원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심혈관센터, 모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윤재상 의원(국·강화군)은 5일 열린 ‘제305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관광공사 강화지사 설립을 촉구했다. 이날 윤재상 의원은 “강화군은 단순한 농어촌 지역이 아닌, 연간 2천만 명이 찾는 수도권 제1의 관광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유산을 두루 갖춘 ‘보배의 섬’”이라면서 “인천의 관광 정책이 도심 지역 중심으로 편중돼 있고, 관광공사의 주요 기능이 강화군까지 충분히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수도였던 강화는 성곽, 사찰, 유적 등 역사적 흔적이 생생히 남아 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강화 갯벌은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관광 자원”이라며 “이제 인천관광의 중심축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확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강화지사는 단순한 행정조직이 아니라 지역 관광의 기획·홍보·운영을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현장 중심 거점조직이 돼야 한다”며 “국립고려박물관 유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영종·강화평화대교 건설이 결합되면 강화는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은 최근 외국 국적 유아 학비 지원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치원의 유아학비 지원과 어린이집의 보육료 지원 단가 차이로 인한 아동 차별 및 기관 쏠림 현상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이용창 위원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에 차별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외국 국적 유아 지원에 나타나는 기관별 ‘온도차’ 문제를 지적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평등권 보장 취지에 따라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외국 국적 유아에게 유치원 유아학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에는 추가 지원분까지 반영된 상태다. 반면, 어린이집은 인천시 관할로 시·군·구와 공동 재원을 구성해야 하는 구조상 재정 부담을 이유로 제한적 지원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외국 국적 유아의 보육료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국국적 유아학비 지원 대상이 기존 만 5세에서 3세를 5세까지로 확대됨에 따른 예산을 확보·반영하는 인천시교육청에 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25년 교육행정 데이터 분석·활용 발굴대회’에서 총무과 박형선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교육행정 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17개 팀(개인 8명, 단체 9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이 중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형선 주무관은 반복적으로 생성되거나 내·외부에서 요구하는 통계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시각·목록화 한 ‘교육통계 핸드북’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핸드북은 데이터를 업무 담당자에게 미리 제공해 부담을 줄이고, 시스템 활용 효율성과 확산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시교육청 총무과 기록·정보팀 박명주 사무관, 문주영·박형선 주무관으로 구성된 ‘야!놀자 데이터~’ 팀이 ‘책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도서관 이야기’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 작품은 전국 시·도교육청에 우수사례로 공유되며, 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5일 광주교육대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육감은 ‘광주교육 완전정복! 이정선 교육감이 들려주는 광주교사로 가는 길’을 주제로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 전환 ▲미래교육을 선도할 교사의 역할 ▲임용시험 변화와 광주교육의 성과 등을 설명했다. 이어 “광주교육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인공 되는 교육을 지향한다”며 “예비교사인 여러분이 그 길을 함께 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특강에 이어 광주교대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갖고 ▲교원 수급 전망과 임용시험 제도 변화 ▲교사 업무 경감과 교권 침해 대응 ▲대학생 보조강사 제도의 지속 가능성 등 현장의 정책 수요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자로서 현재 임용 여건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교사 정원 확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교육의 질과 직결된 문제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와 협력해 교사 정원 확보를 적극 추진하고, 기초학력 보장, 교권 회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원 수급 정책과 예비교사 지원을 강화하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5일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대설 및 한파’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겨울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다가오는 겨울철 방재기간(‘25.11.15.~‘26.3.15.)을 앞두고, 수도권지역의 대설과 한파 등 위험기상으로부터 기상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한강홍수통제소, 한강유역환경청, 한국도로공사,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방위사령부, 지상작전사령부,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도 농업기술원 12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겨울철 기상재해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상호 논의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번 겨울 대설과 한파로 인한 인명 및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설 관측자료 제공 서비스 개선(10분 간격 적설량 정보제공)을 실시하고, 방재기관 지원을 위해 ▲시간당 최대 적설량 정보제공 ▲습설·건설 정보제공 ▲출퇴근 눈길 위험기상정보제공 ▲수도권 한파대응 소통방 운영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재 관계기관의 위험기상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지원을 위한 방재기상플랫폼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총감독)이 5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5연패 달성’ 소감을 아래와 같이 전했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에 대한 소감은? 5연패라는 영광스러운 성과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김동연) 소속으로 출전한 모든 선수, 지도자, 그리고 뒤에서 헌신하신 가족과 관계자 여러분의 열정과 땀의 결실로 달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메달의 숫자 뿐 아니라 장애를 넘어선 도전과 열정 그리고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또한, 어느 한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 그리고 1,420만 도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종합우승의 위기 순간과 5연패의 핵심 요인은 ? 일부 종목의 전력 손실 경쟁 시도들의 증강된 견제 및 개최지의 가산점 등변수가 있었지만, 경기도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1년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준비 시스템을 운영하여 주력 종목인 당구, 볼링, 축구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확보해 전 종목 고른 득점 체계를 완성한 것이 5연패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