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025 전남농촌지도대상’에서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속 이율 농업연구사가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농촌지도대상은 2009년부터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농업기술 성과 확산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통해 농촌진흥사업 위상을 제고한 우수 공무원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율 연구사는 곡성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받았으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농산물 가공 기술 지원, 가공 창업 교육, 상품 개발 컨설팅 등을 추진하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곡성 특산물 활용 가공제품 개발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 이율 연구사는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가공산업 활성화에 대한 여러 시도를 해온 과정이 이렇게 큰 상으로 이어져 영광이다”라며, “농산물 가공사업의 성장은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낼 수 없는 일이며,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준 농업인 여러분과 센터 직원들 덕분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2025년 전라남도가 주관한 ‘전남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와 ‘국제농업박람회 종합평가’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농업 발전 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농업기술 보급, 농업인 교육, 현장 지도 활동, 지역 특화작목 육성, 농가 소득 증대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곡성군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영농기술 교육과 체계적인 농업인 조직 육성, 신기술 보급 확대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농업 교육과 작목별 전문 컨설팅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 운영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국제농업박람회 종합평가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전시·홍보, 체험프로그램 운영, 현장 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운영 방식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서연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0일 곡성국악전수관에서 ‘2025년 국악교실 수강생 발표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국악교실 수강생들의 솜씨를 뽐내는 수강생 발표회와 수강생들을 지도했던 전문 강사들의 공연이 1부, 2부로 나뉘어 펼쳐졌다. 1부 수강생 솜씨 발표는 ▲장구·농악반의 '곡성죽동농악', ▲한국무용반의 '화선무', '교방굿거리춤', ▲판소리반의 '사철가', '고법' ▲가야금반의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 중 ‘자진모리-휘모리’', '함양양장가', '가시버시사랑'▲해금반의 '홀로 아리랑' ▲민요반의 '동해바다', '진도아리랑' 무대로 이뤄졌다. 그동안 다양한 국악 수업을 배워온 수강생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2부 전문강사 공연은 ▲12현 가야금 '침향무', ▲지영희류 해금 산조 중‘중모리’, ▲판소리 '춘향가' 중 ‘어사 상봉 대목’, ▲국악가요 '시리렁 실근', ▲'한량무', ▲곡성죽동농악 설장구 공연이 펼쳐져 국악이 주는 울림을 다시금 느끼며 발표회가 마무리됐다. 발표회에 참가한 수강생은“곡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 7,399명을 최종 확정하고, 총 135억 1,667만 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직불유형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두 가지이다. 소농직불금은 0.5ha 이하 농지를 경작하고 농촌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는 소규모 농가에 농가당 130만 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올해부터 단가가 전 구간 5%씩 인상되어 ㎡당 136원에서 215원까지 적용한다. 곡성군은 지난 11일 소농직불금 3,704농가에 48억, 면적직불금은 3,677농가에 86억 원 규모의 1차 지급을 완료했고, 계좌 오류나 승계 절차 등이 필요한 농가는 확인 후 2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면적직불금 단가 인상되는 등 이번 직불금으로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화성특례시는 12일 화성시민대학에서 ‘논 산책, 텃밭여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이하 봉사단)’과 함께 김장 체험 및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향미 밥과 김치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프로젝트로, 어린이들이 전통 식문화를 배우며 직접 담근 백김치와 고추장으로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전통 식문화를 배우는 교육활동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봉사단,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백김치와 고추장을 직접 담갔으며, 이날 마련된 김치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해 ‘화성시민의 특별한 외식의 날’ 대상자 4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문호 농정해양국장은 “오늘 행사가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정성껏 만든 음식을 지역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공공급식과 연계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을 운영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화성특례시 동탄7동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기부자와 후원자를 예우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이웃돕기 명예의 전당 – 동탄7동 행복 호수’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조성식에는 조성식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동탄7동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동탄7동 행복 호수’는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부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따뜻한 나눔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조성됐다. 특히, 동탄7동의 대표 상징인 동탄호수공원에서 착안한 명칭을 사용해 ‘행복한 나눔이 호수처럼 잔잔하고 넓게 퍼져나가길 바란다’는 취지를 표현했다. 명예의 전당에는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한 개인·단체·기관·기업 ▲3개월 이상 지속적인 후원을 실천하는 관내 ‘동탄호수천사’ 업체 ▲2년 이상 정기 후원을 이어온 개인 후원자의 이름이 새겨진다. 이번에 이름이 등재된 곳은 ASML, 방교중학교, 동탄농협, 비영리단체 내곁애 등 10개 단체와 개인 4명이다. 이재환 동탄7동장은 “명예의 전당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화성시보훈단체협의회가 지난 12일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제9회 보훈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화성시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유공자(13명) 표창 수여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조용하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직무대행은 “오늘 행사가 보훈가족에게 위로가 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보훈정신이 지역사회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화성특례시의 도약과 성장의 바탕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공헌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가 보훈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의회 권영기 의원이 지난 12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2025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부문 국회자살예방포럼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회자살예방포럼(공동대표의원 김교흥·정점식)과 안실련·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자살예방 관련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발굴, 포상하여 자살예방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행사다. 권영기의원은 그동안 심리·정서적 위기 대응 체계 강화, 취약계층 정신건강 지원 확대, 생명존중 문화 조성 정책 제안, 청소년 보호 및 상담 지원 활동 강화 등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5분발언을 통해‘관내 1인 가구에 대한 자살 방지·예방시책 마련’의 필요성을 적극 제기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생명안전망 구축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의원은 “이번 수상은 동두천시의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존중 가치를 지켜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정책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12월 12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12일부터 한 달간 이어진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고양특례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책 대안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및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고양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환경경제위원회의 '고양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건설교통위원회의 '고양시 부설주차장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화복지위원회의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가결됐으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기타 보고의 건 등이 상정·처리됐다.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가 아동학대 ‘의심(신고) 단계’에서부터 아이를 즉시 보호·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부천시의회는 12월 8일 본회의에서 윤단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신고 이후 학대 판단까지 평균 수개월이 소요되는 현행 제도의 한계를 보완해, 아동보호체계 전반의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의 출발점은 부천시 작동 지역 한 어린이집에서 제기된 집단 아동학대 의혹이었다. 당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불안과 악몽에 시달려 사설 심리치료를 받으며 지내는데도, 행정에서는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답만 반복한다”며 느린 행정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윤단비 의원은 민원 청취 과정에서 드러난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확인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방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제도 개선에 나섰다. 윤 의원은 “학대 여부를 경찰에서 최종 판정하기 전이라도 지방정부가 먼저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며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있다고 해도, 학대 판단이 늦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