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인구 감소 등 지방이 당면한 위기 속에서 지자체가 주도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마련하는 연구다. 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자, 여수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와 질의응답 및 제안,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에서 용역사 측은 ▲기후‧에너지 연계형 통합기후배당 ▲청년기본소득 ‘섬섬 청년소득(가칭)’ ▲도서지역 수요응답형(DRT) 교통 체계 구축 ▲모바일 기반 노인 통합 돌봄 시스템 마련 ▲여수국가산단 폐열 활용 지역난방 ▲시민 금융주치의 제도 도입 등 8개 기본사회 모델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여수형 기본소득 및 기본사회 모델의 실현 가능성과 향후 실행 전략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으며, 특히, 실현 가능성과 지속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등 현실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시는 저출산‧고령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강화군은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도면 볼음도에서 ‘1섬 1주치병원 진료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강화군의 정책적 노력의 일환으로, 비에스종합병원이 볼음도의 주치 병원으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방문 진료에는 비에스종합병원 소속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 19명이 참여했다. 내과·비뇨기과·정형외과 진료는 물론, 물리치료, 혈압·혈당 측정 등의 기초검사와 영양 수액 투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틀간 총 99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다. 군은 진료 결과 추가 검진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기관과 협의해 적절한 연계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진료를 받은 볼음도 주민은 “섬에 사는 사람은 병원 한 번 가는 게 큰일인데, 강화군과 병원이 이렇게 직접 찾아주니 의료 불안이 덜어진다”며 “군민을 위한 행정에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용철 군수는 “앞으로도 주치 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도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강화군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되어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하여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인천광역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협력해 오는 9월 ‘2025 한중지사 성장회의’와 11월 ‘2025 한일지사회의’에 핵심 도시로 참여함으로써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무대에서 인천의 국제도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은 한·중 수교 33주년이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간 경제·문화 협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인천시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는 한중 FTA 시범도시로 지정돼, 양국 지방 간 경제협력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3회 한·중 지사성장회의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 수장들이 참석해 경제, 통상, 문화,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지방외교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협의회를 대표해 전체 회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산업·경제 분야 협력과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FTA 시범도시로서의 협력 성과를 소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월 3일 인천시청에서 ‘2025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IPSF Incheon 2025)’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실행체계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평화안보포럼을 국제 규모로 확대·발전시킨 행사다.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국제평화도시 인천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평화와 자유, 안보의 길을 세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국제대화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정치, 외교, 평화, 안보, 교육, 통일,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관 대표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10명 내외는 자문단으로 별도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자문 역할을 병행하게 된다. 사무국은 인천연구원이 맡아 포럼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 지원과 기획, 협력체계를 담당하며, 인천시는 인천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인천 동구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 지원 확대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 경감 및 경영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당초 계획은 1월~6월까지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신청한 소상공인에 한해 이자 지원율을 기존 3%에서 4%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었지만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까지 이자 지원 확대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7월~12월까지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 신청한 소상공인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이자 지원율 4%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례보증 신청은 먼저 인천신용보증재단 중부지점에서 상담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동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관내 신한은행이나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시설개선자금 3천만원 이내, 경영 자금은 2천만원 이내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이 경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인천 동구는 폭염저감시설 ‘쿨링포그’를 관내 주요 지역 5곳에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쿨링포그는 동인천역 북광장, 수문통 일부 인도를 포함하여 총 5개소에 미스트폴, 미니폴 형태로 우선 설치되며, 폭염특보 발효 시 또는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자동으로 작동된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하여 체감온도를 3~5℃ 낮춰주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보행자에게 시원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기본책무”라며 “이번 쿨링포그 설치를 시작으로 폭염에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 재난 도우미 활동 강화 등 종합적인 폭염 대응 체계를 갖추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대표이사 김현성)과 함께 동명동만의 특화 상품 개발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더하고자 ‘동명 로컬 특화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7월 1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광주형 로컬 브랜드 ‘광주 대표 1호 상권’으로 선정, 2024년부터 ‘광주 우수상권 집중육성사업’ 일환으로 동명동 로컬 콘텐츠 타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는 동명동의 지역성에 차별화된 브랜딩을 접목해 동명동 F·B(FOOD·BEVERAGE), 공예, 디자인 상품 등 동명 로컬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시간으로, 동명동(장동 포함)에 기반을 둔 지역 상인으로 3팀 내외를 선발해 팀별 상품개발비 최대 7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에 관심 있는 상인은 7월 14일까지 광주 동구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평가(1차)와 발표 평가(2차)를 거쳐 지역성·상품성·성장 가능성을 갖춘 동명 로컬 상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동구는 선정된 지역 상인에게 11월 개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아침 신흥동 소재 신선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중부경찰서, 신선초 교장·교직원, 학부모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진교통학원질서봉사단 단원,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횡단보도에서는 멈추고! 살피고! 확인하고! 건너요!’라는 표어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을 활용해 학교 인근 공사 현장과 물류 창고를 중심으로 교통 정리 캠페인과 교통안전 시설물 현장점검을 벌였다. 더불어 주요 통학로 곳곳을 돌아보며, 학부모 등 관계자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어린이 안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퀴즈 캠페인을 진행하며, ▲신호를 기다릴 때 노란선 뒤에서 기다리기 ▲횡단보도를 건널 때 휴대폰 사용하지 않기 등 도로 횡단 시 주의 사항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여주시 점동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단편 문학 읽기 프로젝트 – 한입 문학』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중학생 이상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짧은 분량의 단편문학 100권을 읽고 독서노트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독서노트를 통해 인상 깊은 문장이나 느낀 점을 자유롭게 기록하며 독서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완독 여부는 도서 반납 시 도서관의 인증 스탬프를 통해 확인된다. 특히, 100권 완독을 목표로 하지만 중간에 20권 단위로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희망도서’ 제공 등 소정의 인센티브도 마련되어 있어, 장기적인 독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선정 도서는 한국문학 60권, 외국문학 60권 등 총 120권으로, 문학성·가독성·연령대별 접근성을 고려해 엄선됐다. 강성조 평생교육과장은 “『한입 문학』은 누구나 부담 없이 문학을 접하고, 스스로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여주시립도서관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