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실시된 ‘2025년 화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해 후방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으로, 2년마다 실시되며 행정기관과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핵 및 WMD(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훈련’이 진행됐으며, 시와 군부대·경찰·소방 등 약 200명이 참여해 기관별 임무를 숙지하고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적 침투 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숙달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통합방위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훈련 기간 동안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사후 강평을 통해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실전형 훈련을 지속 추진해 튼튼한 지역 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광양’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21일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의 안전대책 마련과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광양시를 비롯해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교통‧소방‧전력‧전기‧시설 등 분야별로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반은 ▲주무대 구조물 ▲무대주변 전기시설물 ▲관람객 밀집구역 ▲우천시 대비계획 ▲교통안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상태와 비상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이번 남도영화제 안전점검에서는 위험요소를 면밀하게 점검해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개선하고, 시간이 필요한 보완사항은 10월 23일 개막식 전까지 모두 완료해 안전한 개막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했다. 한편,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광양,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광양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가 독특한 건축양식과 고즈넉한 분위기에 현대 예술의 감각이 더해지며 빛의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광양시는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가 따사로운 자연의 빛과 ‘광양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펼치는 예술의 빛으로 수놓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사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내에 지어진 2동 규모의 직원 숙소로 2005년 12월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외벽은 키 높이까지 벽돌로 마감하고, 상부는 회벽과 목재 널판을 사용했으며, 기와지붕과 목재 격자창이 특징이다. 복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방이 배치된 중복도 구조로 문지방 윗부분에는 환기창이 설치되어 있고 창틀이 돌출되어 있는 등 전형적인 일본식 주택의 구성 형식을 보여준다. 한적한 가을 오후, 고즈넉한 기와지붕과 오래된 목조건물이 어우러진 관사 주변에는 붉게 물든 감나무 잎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며 계절의 풍요로움을 더하고 있다. 남부연습림 관사는 2024년 2월, 105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되어 특별전 ‘백암 이경모 사진가 기록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23일 제34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이어진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렸으며, 시정 질문을 포함하여 조례안 및 일반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광양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ㆍ관리 조례안(박문섭 의원) ▲광양시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영배(옥곡) 의원) 등 15건의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또한 ▲광양시 수상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송재천 의원) ▲광양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정구호 의원) ▲광양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연헌 의원) ▲광양시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조례안(박철수 의원) 등 6건은 수정 의결했다. 아울러,'광양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 의견 제시의 건'은 찬성 의결됐다. 반면,'재)백운장학회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 2026년 예산 출연 동의안'은 면밀한 심사를 위해 상임위에서 의결을 보류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재첩을 비롯한 지역 수산물의 ‘K-푸드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광양은 성불·동곡·어치·금천계곡의 4대 계곡으로 대표되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마로·불암·봉암·중흥산성의 4대 산성이 간직한 깊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이다. 예로부터 장어·전어·벚굴·재첩 등 수산물이 풍부한 고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남 장어구이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광양을 대표하는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가을 제철 전어는 고소한 풍미로 지역 축제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았고, 벚굴은 섬진강의 명물로 매화축제 기간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철 별미로 각광받고 있다. 재첩은 국과 무침 등 다양한 요리로 사계절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번 등재를 통해 섬진강 하류 일대에서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전통 어업문화가 국제사회로부터 보전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공식 인정받음에 따라, 시는 이를 지역 어업유산의 세계적 위상 강화와 수산업 산업화의 전환점으로 삼아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양시는 10월 21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 실사를 위해 시를 방문한 위원들에게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속한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실사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위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사단은 광양국가산단 내 주요 철강기업인 ㈜대성에스앤엠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과 지자체 관계자 간 간담회를 통해 경영 애로 및 지역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대성에스앤엠은 일반형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 지원,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등을 건의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수소환원제철 전환 인프라 구축 지원과 제철소 내 외국인 근로자 출입 제한 등의 현장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광양국가산단은 생산의 88.5%, 수출의 97.6%, 고용의 9.7%를 철강산업에 의존하고 있어 산업 편중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저가재 유입, 내수 부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의회는 제342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1일, 22일 이틀간 본회의장에서 광양시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시정 질문을 실시했다. 이틀에 걸쳐 6명의 의원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실시했으며, 첫날인 21일에는 정회기 의원, 박철수 의원, 백성호 의원이, 둘째날인 22일에는 서영배(중동) 의원, 이돈견 의원, 서영배(옥곡) 의원이 각각 실시했다. 정회기 의원은 “광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권역별 마을종합개발사업과 농촌중심지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일부 시설이 노후화되거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당초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농촌협약사업과 도시재생시설의 위탁운영 문제를 언급하며 “700여 개의 공공시설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운영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마을신문 또는 마을 소식지 발행을 통해 지역에 대한 정체성 정립, 자긍심 고취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박철수 의원은 “광양시의 관광정책이 단기적 이벤트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청년·주민·상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13개 농약판매업소와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농약 판매 시 구매자에게 사용 목적을 확인하고,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자살 고위험군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참여 업소는 이를 통해 자살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약은 농촌지역에서 자살 시도에 사용되는 주요 수단 중 하나로, 광양시에서도 목맴·추락·가스중독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약판매업소와의 협약을 지속 확대하며 생명존중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시 전역에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자살예방 안전망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통한 자살수단 차단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광양숯불구이축제거리 간판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 및 불법 간판을 정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요조사와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업소주와 건물주의 동의서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광양읍 칠성리 서천2길에서 인덕로까지 총연장 860m 구간이다. 건물 51동과 업소 85개소, 광고물 392개가 정비 대상이며 국비 2억 5천만 원과 지방비 2억 5천만 원, 총 5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현재 추진 중인 ‘2025년 광양읍 인서중앙길 간판개선사업’과 연계돼 도시경관 정비 효과가 한층 높아지고, 거리 미관이 정돈되며 유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광양읍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손봉호 도시과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고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전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조사 결과는 중앙정부의 복지·교육·고용정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발전 전략 수립, 생활 인프라 확충, 인구정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시는 오는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광양시에 거주하는 가구 중 약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가구 구성과 인구 특성 ▲주택 형태와 거주 환경 ▲고용 및 경제활동 현황 등 우리 사회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도록 구성됐다. 응답한 모든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조사 대상 시민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이나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상 가구에 발송된 조사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하거나 전용 콜센터로 전화해 응답하면 된다.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