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초청년센터의 고립·은둔 예방 프로그램인 ‘내일오피스’와 ‘셀프 아트 테라피 : 나의 마음정원’이 청년들의 정서 회복을 도우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초청년센터는 지난해 4월 문을 연 청년 맞춤형 종합 지원 공간이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취‧창업 준비, 진로상담, 정보습득, 공간대여, 모임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상담, 교육, 자립, 취업을 지원하며 청년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초구 청년정책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에서도 ‘내일오피스’와 ‘셀프 아트 테라피 : 나의 마음정원’은 청년들의 고립을 완화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돋우는 프로그램으로, 취업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취업‧대인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을 지원하며 센터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176명이 참여했다. 먼저, ‘내일오피스’는 ‘내 일(My Job)’과 ‘내일(Tomorrow)’을 동시에 찾는다는 의미로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취업 역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 내 조성 중인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해 대한민국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 스타트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재 AI 특구 내 최근 준공된 강남데이터센터의 오피스동을 임대해 운영 예정인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는 서초구가 유망한 AI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공간 마련과 경영·기술 지원 등을 위해 조성 중인 시설로 오는 12월 개소 예정이다. 입주하는 기업들은 주변 시세 5분의 1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28∼56평대 넓은 업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본사 이전이라는 까다로운 입주 조건에도 지난 8월까지 전국 60여 개의 걸출한 AI 기업들이 대거 지원하며 이미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바 있다. 구는 AI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면 평가와 2차 대면 평가를 거쳐 ▲기술 혁신성 ▲글로벌 성장 잠재력 ▲사업성 등을 두루 갖춘 최정예 30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30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217백만 원(최고 12,327백만 원), 평균 특허 보유 건수는 7.17건(최고 59건)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2025년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업’ 2차 모집을 확대 실시한다. 기존 기초연금 수급자에 한정됐던 대상이 만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으로 넓어졌고, 선정 방식도 추첨제에서 선착순 지급으로 변경됐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체육복지 정책으로,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시설 이용에 필요한 비용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해당되며, 구로구는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약 2천 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10월 중 지급되며,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1차 모집에 참여했던 어르신도 2차 지원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한다.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 운동시설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제로페이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제35회 구로구민상’ 수상자 21명을 최종 선정했다. ‘구로구민상’은 구가 매년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구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91년 처음 제정돼 올해로 35회를 맞이했다. 구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6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9월 2일 구로구 공적심사위원원회를 열고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는 분야별로 △봉사(조정현, 김문희, 김효림, 송종숙, 이선주, 최옥자) △효행(김경자) △교육(최경환) △생활체육(김홍주) △지역사회발전(손해영, 정주언, 전윤자, 장예선, 김성수, 송미남) △안전(김정선) △경제발전(정진기) △환경(김희선, 조광호) △상호문화(유인상) △평화·통일(김경숙) 등 10개 부문 21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9월 26일 오후 7시 구로G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구로구민상 수상자들의 모범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을 세운 구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두가 함께 성장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궁동생태공원에서 ‘제3회 온보듬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온보듬 대축제’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 온 구로구의 대표사업으로,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기억튼튼공원’ 조성 기념식과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다. 구는 고척2동 고척근린소공원, 수궁동 온수체육공원, 오류2동 서해안로 주민쉼터, 구로2동 하늘공원 등 4곳에 기억튼튼공원을 조성했다. 이어 올해는 궁동생태공원에 기억튼튼공원을 조성해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 속에서 치매 예방 활동과 세대 간 교류를 동시에 촉진하는 치매 친화적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구로4동 두산아파트 일대를 새롭게 치매 친화 환경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 관계 직원 등 약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공식 기념식과 2부 체험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공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올 하반기부터 시·구비 10억여 원을 투입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노후 보도 재정비, 보행 친화적 디자인 도로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상반기에는 용산경찰서, 학교, 학부모와 협력해 원효초 등 6개 학교 통학로를 정비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로 4개 학교·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원효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용산초등학교 및 국립맹학교 인근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한강초등학교 정문 주변 보도 정비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서빙고초등학교 인근 보도 확장 ▲선린중학교 정문 앞 보도 신설 ▲한강중학교 앞 모퉁이 대형차량 회전반경 확대 및 보도 확장 등이 있다. 하반기 사업은 이태원초등학교, 남정초등학교, 강변유치원, 충신유치원 등 4곳의 특성에 맞춰 추진된다. 이태원초는 노후 도로와 시설물을 정비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 도로를 도입해 교통사고 위험을 낮춘다.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심 승·하차 구간도 신설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가 오는 9월 19일, 사가정시장과 상봉먹자골목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거리 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 먼저 사가정시장에서는 ‘뉴트로 사가정 야간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뉴트로(New-tro)’는 New(새로움)와 Retro(복고)의 합성어로, 전통시장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서울시 전통시장 야간·음식 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축제에 앞서 9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사가정시장 내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며, 축제 당일에는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맥주 한 잔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무대 공연, 버스킹, EDM DJ 공연, 체험존, 포토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야간 시간대에도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전통시장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상봉먹자골목(봉우재로33길 일대)에서는 ‘제3회 상봉먹자골목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서울시, 중랑구,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으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9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용마폭포공원 다목적광장에서 ‘2025 중랑드림하이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가 주최하고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관내 중학생 2,000여 명과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2025 중랑청소년 진로박람회는 ‘미래를 향해, Dream High’를 주제로 개최되며, ▲디자인·예술·방송미디어 ▲보건·의료·안전 ▲신산업·미래직업 등 3개 분야에서 총 49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AI·IT 신기술과 드론 레이스, 미디어 체험, 중랑 한의사회 및 환경교육센터, 우드 트럭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지역 내 학교 진로교사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코칭단이 간이 진로검사와 상담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현재의 다양한 직업군뿐 아니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미래 신산업 직업군까지 체험하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천구는 오는 24일 목1동주민센터 다목적홀에서 ‘목1동 주민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열고 신청사 건축설계안과 주요 계획을 주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목1동 주민센터는 1990년 준공돼 올해로 35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협소한 공간과 낡은 시설로 인해 지속적으로 재건축 요구가 제기되어 온 곳이다. 여기에 목동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행정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동청사의 기능 개선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한 ‘목1동 주민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유지 매입을 위해 약 2년간 시와 협의를 거쳐 올해 3월 부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건축설계를 진행해 신청사 밑그림을 완성했다. 신축 청사는 목동 408-78번지, 옛 재활용센터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이 도보 10분 거리 내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목동서로와 오목로52길에 인접해 가시성과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기존 청사 대비 약 6배인 연면적 약 4,349㎡,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며, 주민센터 외에도 ▲공유주방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부터 12월까지 체납 외국인 2,175명(체납액 약 5억 원)을 대상으로 지방세 특별정리에 착수한다. 체납건수는 주민세가 68.78%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전체 체납액의 80% 이상이 지방소득세(46.85%)와 재산세(34.33%)에 집중돼 있다. 그동안 외국인 체납자의 경우 잦은 거주지 이전이나 출국 등으로 관리가 힘들어 징수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로 인해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강남구는 이번 특별정리를 통해 외국인 체납자의 체계적 관리와 실효성 있는 징수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외국인 등록대장 및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거소지 현행화 후 영문 고지서 발송 ▲주민세 송달 강화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공매 ▲고액 체납자 현장조사·출국금지 요청 등 행정제재 ▲국적 변경 후 재입국한 체납자 추적 징수 등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에 법령 개정을 건의한 바 있다. 현행 제도에서 외국인은 출국 시 납세증명서 제출 의무가 없어 체납 징수가 사실상 어려운 만큼 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