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립합창단과 함께 할 신규 단원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만 62세 이하 여성으로서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고 노래에 소질이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응모원서와 이력서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은평구청 문화관광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와 면접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구립합창단원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습을 한다. 공연 참가 시에는 특별연습 등이 별도로 진행되므로 적극적으로 합창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은평구립합창단은 은평구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공연하고 있으며, 구립합창단 경연대회 참가,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 계획으로 구민들의 정서 함양과 화합, 지역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립합창단은 합창 예술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단원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높아지는 겨울철에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자동차 운행, 난방, 사업장, 도로 등 생활 주변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관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이 기간 서울 전역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한되며, 이를 위반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공회전 저감을 위해 공회전 제한구역과 민원이 잦은 지역 20개소에서는 특별단속도 병행한다. 이울러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6개소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42개소를 대상으로 오염방지시설 가동 여부, 방진막·살수시설 운영 상태 등을 점검하며, 점검에는 시민참여감시단이 참여해 현장 확인을 강화한다. 실내공기질 관리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하역사, 의료기관, 어린이집, PC방 등 34개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해 PM2.5 기준 준수 여부, 환기·정화설비 운영 상태 등을 확인하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시설에는 개선 조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이호철북콘서트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남궁산 장서표 목판화전 ‘장서표에 새긴, 문예부흥의 새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일부터 시작돼 내년 5월까지 진행되며, 전시 개막식은 12월 1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은평구에서 50여 년을 거주하며 분단평화 문학의 토대를 마련한 이호철 작가를 기리고자 조성된 이호철북콘서트홀은 개관 이후 지역 문화 정체성을 회복하며 서울 서북부의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전시는 개관 1주년을 맞아 대표 프로그램 ‘문예북흥’의 1년 기록을 예술적으로 집약해 선보이는 기념 전시이다. 전시에서는 개관일부터 지난 9월까지 ‘문예북흥’에 참여한 40명의 연사를 주제로 남궁산 판화작가가 제작한 장서표 작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장서표는 책의 소유자를 나타내기 위해 책 속에 부착하는 작은 판화로, 소유자의 이름·서재명·좌우명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형식이다. 장서표를 제작한 남궁산 작가는 연사를 직접 만나거나 강연에 참석해 표주의 개성과 취향을 파악하고 이를 판화적 언어로 담아냈다. 특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 은평구립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힙독서울, 책 읽는 은평–문화가 있는 도서관, 두근두근 쉼표데이’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린리모델링으로 은평구립도서관 공간 이용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문화와 독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4월에는 은평구립도서관에서 버블쇼 공연, 패시브 체험, VR 체험 등 다양한 대규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민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이후 휴관 기간인 5월부터 11월까지는 공연, 체험, 강연 프로그램을 지역 전반의 작은도서관으로 확장해 운영함으로써 기존 참여자를 넘어 새로운 이용자의 참여를 독려했다. 각 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음악 콘서트, 전통 공예, 영어 스토리텔링, 보드게임 교육, 역사와 감정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다섯콩작은도서관에서는 그림책과 음악을 접목한 콘서트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책뜰에작은도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5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청년정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인천 청년센터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 청년센터 협의회는 인천TP와 인천광역시가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와 9개 기초 청년센터가 함께하는 연간 정례 협의체로, 인천 청년정책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2024년에 발족했다. 올해 협의회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행사 당일엔 ▲센터별 운영현황 및 추진계획 공유 ▲청년도전 지원사업 연계방안 논의 ▲청년의 날 기념행사 결과 공유 ▲지역특화 청년사업 모니터링 ▲청년센터 종사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협의회를 통해 기획한 기초 청년센터 협력 사업 ‘찾아가는 1:多 재정교육’에는 총 318명의 청년이 참여해 만족도 94.3%를 기록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인천에 있는 지역 청년센터 간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라며, "앞으로도 광역-기초 센터 간 연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광역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야외 스케이트장을 이달 19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62일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마련되는 스케이트장은 올겨울 기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약 3천600㎡ 규모 부지에 성인 및 어린이 링크, 이벤트 링크와 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1일 6회(회당 150명)로 운영되며, 월요일~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 30분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 가능 연령은 만 5세 이상이며 요금은 스케이트, 안전모 포함 1회권 (60분) 2,000원이다. 공단 관계자는 “곧 겨울방학을 맞이할 어린이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안전한 야외 놀이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사계절 소통하고 즐기는 공간으로서 아시아드경기장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성동공업고등학교 미래관 류덕희홀에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14교를 대상으로 '마약·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 활동 저하와 진로 공백기가 나타나는 시기를 청소년 마약·흡연 예방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마련된 것으로, 고3 학생들이 건강한 성인기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최근 온라인 마약 거래 증가와 SNS 기반 접근 방식 등 새로운 위험 요인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학생들이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위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전문 수사관 특강과 인문예술 공연을 결합해 교육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1부 특강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마약수사 전문가 박남규 경감이 진행한다. 강의는 △SNS 기반 청소년 마약 유혹 실제 사례 △불법 판매자의 접근 방식 △‘공부 잘하는 약·다이어트약은 괜찮다’는 잘못된 인식 바로잡기 △마약류의 법적 책임 등으로 구성되며, 청소년이 실
산 아저씨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돈키: 양평에서 횡성까지 여정이야. 용문면, 단월면, 청운면사무소를 거쳐 횡성까지… 56킬로, 140리 길이지. 호새: 하루 일정이 늦어졌네요? 돈키: 그래. 다시 양평군청에 도착한 게 새벽 다섯 시쯤이었어. 서둘러야 했지. 호새: 그래서 바로 걷기 시작한 거예요? 돈키: 네 구간으로 나눴어. 속도 조절하려고. 등산화 끈을 단단히 다시 묶고, 가슴 펴고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15시간을 걸어야 하는 하루… 다짐 같은 거지. 호새: 경계를 넘어가는 길이었죠? 돈키: 그래.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넘어가는 구간. 호새: 주변 풍경은 어땠어요? 돈키: 산이었지. 온통 산. 가도 가도 끝없는 산길. 한 굽이 돌면 또 한 굽이, 전부 오르막이었지. 인내심이 없으면 못 버틴다. 호새: 물은요? 돈키: 채워 온 물이 바닥났어. 날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솔직히난감했다어. 호새: 차라도 세우지요… 돈키: 그럴 수가 없었지. 그래서 혹시 도움 될까 싶어 솔잎을 씹었다. 호새: 그때 물소리가 났던 거죠? 돈키: 그래. 계곡 아래에서 물소리가 들렸다. 내려갔다 올까 말까… 한참 갈등했어. 호새: 그러다? 돈키: 패널 건물이 보였거든. ‘저기엔 물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박세리가 들려주는 골프와 도전 이야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사전에 접수한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현장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감독은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박 전 감독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전 감독은 토크콘서트를 마친 뒤 사인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오후에는 골프 기본기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현장 강연이 이어졌다. 박 전 감독은 프로 골프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자세, 스윙 등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조언을 아낌없이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옛 종합운동장 관중석 일부를 리모델링해서 스포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무소속)이 오는 10일 오후 개최될 정책토론회의 홍보에 환경친화적 현수막을 사용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한 의원이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정책 홍보 방식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의왕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AI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 :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 알림 현수막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환경친화적 소재를 활용했음을 밝혔다. 이는 일회용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영역에서부터 친환경 실천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환경친화적 소재 활용 노력은 한채훈 의왕시의원이 직접 '의왕시 환경친화적 현수막의 사용 및 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제정시킨 데서 비롯됐다. 해동 조례는 현수막의 환경친화적 소재 사용을 촉진하고, 현수막 재활용을 활성화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및 환경보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난 11월 제정됐다. 한 의원은 “이번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