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지난 3월 구로구보건소 강당에서 관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해 관내 데이케어센터와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6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3월에는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7개 시설로 대상을 확대해 교육을 2회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 종사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감염병에 대한 이해, 올바른 손 씻기,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는 오는 6월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대상으로 결핵 발생 대응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며, 해당 교육은 5월 중 신청받을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구에서 발송하는 수요조사 공문에 따라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공문 혹은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구로구보건소 질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발생 시 추가 전파를 차단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년도 신규 무기계약직 교육공무직원 548명을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채용은 총 10개 직종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특수교육 및 돌봄·늘봄 지원 등 현장 밀착형 교육 지원 인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2026년도 공개경쟁채용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연 1회 실시되며, 채용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를 일부 개편했으니, 지원자들은 공고문을 숙지하여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2026년 4월 13일 9시부터 4월 15일 18시까지 3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자격요건 등 세부 내용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 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 채용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성적순으로 2회(2026. 9. 1.자, 2027. 3. 1.자)에 걸쳐 순차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공립학교에 발령될 예정이다. 3개월 미만의 수습 기간과 수습 평가를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김천홍 서울특별시교육감 권한대행은 “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4월 3일 MTV 녹지(정왕동 2602번지)에서 제81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2026년 행복의숲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시흥시와 (사)평화의숲,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체결한 ‘행복의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1회차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며 민·관·공 협력 기반의 도시 녹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사)평화의숲 관계자,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 시민과 기업 임직원 등 약 5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안 환경에 적합한 곰솔을 포함한 수목 3종, 총 1,307주를 식재했다. 특히 한국은행, ㈜한샘, 태림포장㈜, ㈜SPC삼립 등 기업이 참여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모범 사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축사, 기업 기부증서 전달, 기념 촬영 등 식전 행사에 이어 수목 식재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재 이후에는 참여자 간 소통을 위한 간단한 다과 시간도 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는 4일 처인구 용인제일교회에서 ‘시립용인어린이집 한마음가족운동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시는 다양한 임신, 출산, 육아 정책을 통해 전국적인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도 출산율이 오르고 있다”며 “시장으로서 용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아이들을 위해 교육, 복지, 육아와 관련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주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고 학부모끼리 소통하며 정담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용인특례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날 운동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청팀과 홈팀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운동회를 즐겼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는 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미래교육센터가 주최한 ‘제2차 진로‧진학레시피 학부모특강’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바뀌면서 교육 정책에 대한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전문가 특강을 마련했으니 많은 정보와 팁을 얻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시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다보스병원, 고영테크놀러지,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병원‧기업과 연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용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영국의 수상인 윈스턴 처칠은 1948년 옥스퍼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절대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라(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n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오전 기흥구 하갈동 기흥중학교 신축공사 현장과 주변을 돌아보며 통학로 안전을 살피고 학부모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상일 시장은 청곡초 학부모회 등 시민 20여 명과 함께 학교 주변 도로와 횡단보도 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기흥중학교 신축공사 현장과 인근 청곡초 통학로 약 1km 구간을 걸으면서 점검하며 학부모 등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특히 학생들이 이용하는 도로 옆 인도와 골목길 등을 살피며 개선할 점들을 학부모 등과 논의했다. 오는 9월 개교를 앞둔 기흥중학교는 2025년 5월 착공돼 올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준 공정률은 약 60%로, 골조공사가 마무리되고 시멘트 벽돌 쌓기 시공이 이뤄지고 있다. 기흥중은 하갈동 일대 1만 972㎡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9,216㎡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학급 23개, 특수 학급 1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어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영덕2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1시간20분가량 교육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안산시가 교육 인프라의 대전환과 함께 미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산업도시로 성장해 온 안산이 이제는 교육 경쟁력을 바탕으로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교육도시’로의 체질 전환에 나선 것이다. 안산시는 의과학, 로봇·AI, 글로벌교육, 직업교육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체계를 재편하며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학·병원·연구기관 등 지역 내 우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기반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고대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와 한양대 영재교육센터 등 기존 교육 인프라를 토대로, 국제학교 유치까지 진행하며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의과학부터 로봇·AI까지… 현장 중심 영재교육 확대 안산시는 지역의 의료·대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형 영재교육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협력해 운영 중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는 지난해 3월 개소 이후 수료생 30명(5학년 15명, 6학년 15명)을 배출했다. 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주말도 반납한 채 현장 소통에 집중했다. 진 구청장은 4일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 ‘강서봄빛페스타’를 찾아 행사장 안전 관리와 관람객 동선, 프로그램 구성 등 축제 운영 전반을 직접 챙겼다. 일찍부터 축제장을 찾은 진 구청장은 3시간 가까이 현장을 지켰다. 현장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에게 다가가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고 사회자의 요청에 무대에 올라 김연자의 아모르파티에 맞춰 춤을 추는 등 격의 없이 어울렸다. 이날 방화근린공원은 ‘강서봄빛페스타’를 찾은 연인과 친구,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만개한 벚꽃과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 앞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강서봄빛페스타’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매일 저녁 공원 일대를 밝히는 오색 경관 조명과 만개한 벚꽃이 화려한 장관을 연출한다. 진교훈 구
나비야, 천변 가자 – 천변기행27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비 갠 오후, 천변의 공기는 막 씻겨 나온 얼굴처럼 맑다. 하얀 나비 한 마리, 노란 민들레 위에 잠시 내려앉았다가 이내 가볍게 떠난다. 머무름보다 떠남이 더 자연스러운 존재처럼. 뚝방길을 따라 걷는다. 봄기운은 아직 그늘에 머물러 있으나 꽃들은 이미 길 위로 나와 사람을 먼저 맞이한다. 비탈의 구절초는 빗방울을 기억한 채 고개를 끄덕이고, 유채꽃은 바람에 기대어 물가와 장난을 나눈다. 늘 보던 풍경 속에서도 오늘은 사소한 것들이 먼저 말을 건넨다. 청둥오리는 물 위에 시간을 띄우고, 참새들은 덤불 속으로 스며들어 햇살을 잘게 쪼개며 논다. 익숙해진 발소리 때문일까, 자연은 이제 나를 경계하지 않는다. 담장 위 개나리는 노란 숨결로 길게 이어져 봄이라는 하나의 문장을 완성한다. 그 아래, 푸른 보리는 아직 어린 몸으로 세상의 빛을 배우는 중이다. 문득, 노랑나비 한 마리가 시야를 스친다. 아주 오래전, 아이처럼 불러보던 노래가 가볍게 되살아난다. “나비야, 나비야…”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아도 마음은 이미 그 리듬 위에 있다. 나비는 여전히 날고, 나는 여전히 바라본다. 다만 달라진 것은 쫓아가던 마음이
보이지 않는 길, 흔들리는 일상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문명은 가까움으로만 이어지지 않는다. 멀리 떨어진 두 공간이 오히려 더 깊은 방식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연일 뉴스에 오르는 중동의 전쟁은,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고대 유라시아를 가로지른 실크로드는 단순한 교역로가 아니었다. 물자와 함께 기술과 감각, 사유가 이동하던 길로, 서아시아의 공예와 유리 문화는 동쪽 끝 신라에 스며들어 또 다른 미감으로 재탄생했다. 직접 만나지 않아도 문명은 이렇게 이어졌다. 중세에 이르러 원나라가 거대한 질서를 형성하면서, 이란을 포함한 이슬람 문화권의 흐름은 동쪽으로 확장되었지만, 그 흐름은 결코 일방적이지 않았다. 고려의 복식과 생활양식, 이른바 ‘고려양’은 오히려 제국의 중심으로 스며들어 유행이 되었다. 권력은 위에서 아래로 작용했지만, 문화는 아래에서 위로 번져갔다. 근현대에 들어 두 지역의 직접 교류는 줄어들었지만, 구조는 닮아갔다. 강대국 사이에서의 긴장, 전통과 근대 사이의 갈등, 자주성을 둘러싼 선택의 문제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반복되었다. 이란과 한반도는 각기 다른 자리에서 비슷한 질문과 마주해 왔다. 오늘날 이 연결은 더욱 현실적인 형태로 드러난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