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동작형 어르신·장애인 돌봄체계 연구모임(대표의원 장순욱)’은 22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동작구 어르신·장애인 통합돌봄체계 수립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순욱 대표의원을 비롯해 정재천 의장, 신민희·김효숙·이영주·노성철 의원과 덕성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진우 교수) 연구진이 참석해 동작구의 차별화된 돌봄 모델을 논의했다. 연구 결과 이번 연구모임은 분절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잇는 ‘동작형 돌봄 안전망’의 정책적 밑그림을 제시했다. 특히 주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수요자 중심의 지원 체계 설계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대안으로는 어르신 분야의 ‘동작 이어드림’ 모델 기반 건강관리 확대와 장애인 분야의 복지관 거점형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이 도출됐다. 의회는 이러한 연구 성과가 실제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심의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 동부권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 될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제12차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총 사업비 1조995억원을 들여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역에서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을 잇는 총 연장 32.7㎞의 단선 광역철도 노선으로 양평군 청운면, 홍천군 남면 등을 경유할 예정이다. 강원 중부 내륙권과 경기 동부권을 연결하는 최초의 철도사업이다. 철도가 완공되면 강원도 홍천군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1시간대에 진입이 가능해져 양평군 청운면, 단월면 등 동부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양평군 인근 주말 상습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연결하는 최초의 광역철도로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경기 동부지역 도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 핵심 노선”이라며 “수도권 동부지역이 더 이상 교통 소외지역이 아닌,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충북도는 12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충북경제 동향 점검 및 대응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충북 경제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지역경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충북경영자총협회, 충북수출클럽,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농협은행 충북본부, 한국은행 충북본부, 충북연구원 등 도내 주요 경제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충북연구원의 설영훈 선임연구위원은 충북경제 성과 및 전망을 발표했고, 참석자들은 연말 경제지표를 토대로 충북경제 동향을 종합 점검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충북이 나아가야 할 경제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특히, ▲2025년 충북경제 성과 분석 ▲올해 추진한 혁신 현장 성과 공유 ▲2026년 경제 전망 및 대응 전략 등 지역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산업 전환 속에서 충북 경제 성장 추진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경제 기관·단체장들은 제조업·수출 중심의 충북경제 특성을 반영해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충북도는 23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추진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현장에서 나타난 변화와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함께 점검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컨설팅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해당 사업을 통해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총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제조·서비스 기업이 생산 과정에서 겪는 오류, 작업 지연, 품질 편차 등의 문제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 공고와 설명회를 통해 총 2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빅데이터 분석 4개사, 인공지능(AI) 활용 2개사, 생성형 AI 기반 1개사 등 7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기업별 비즈니스 이슈와 데이터 보유 수준을 분석한 뒤 공정·품질·물류·경영·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수집·정리·분석과 활용 방안을 단계적으로 지원했다. 참여기업의 성과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충북도는 23일 충북디지털혁신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초대형 프로젝트 사업기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한 충북형 산업혁신 전략과 예비타당성급 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 내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LG AI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와 에코프로, 네패스 등 도내 전략산업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 추진된 사업기획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보완 의견을 제시하며 기획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기획용역은 정부의 인공지능 국가전략기술 및 첨단소재·제조혁신 정책 방향에 발맞춰, 충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AI·데이터 기반 첨단소재 개발과 실증을 통합 지원하는 초대형 산업혁신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연구개발(R&D)과 실증,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산업 전주기 지원 체계를 제시함으로써,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산업 구조 전반의 고도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문동 중장년 커뮤니티 ‘서투른 솜씨자랑’(봉사단장 심은미)이 직접 제작한 목도리 80개를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기부했다. ‘서투른 솜씨자랑’은 성북50플러스센터(센터장 김일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장년 커뮤니티로 서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완성해 가는 모임이다. 회원들은 이번 나눔을 위해 목도리 재단부터 봉제까지 정성을 담아 제작했다. 기부한 목도리는 보문동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이웃의 정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50플러스센터 김일권 센터장은 “중장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문동 주민센터 박미애 동장은 “중장년 커뮤니티에서 정성껏 만든 목도리처럼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렴도 평가는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고 청렴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지역 주민과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 체감도’와 청렴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를 종합해 산정된다. 남구의회는 ‘청렴체감도’와 ‘청렴 노력도’에서 모두 2등급을 받았고, 이에 따라 ‘종합청렴도’에서도 2등급을 달성했다. 광주 기초의회 가운데 모두 2등급 이상을 받은 곳은 남구의회 뿐이다. 남구의회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의원 및 직원 대상 청렴교육 강화 ▲ 부패방지 제도 구축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 ▲이해충돌방지 제도 이행력 제고를 위한 자체점검 실시 등 청렴한 의회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남호현 의장은 “이번 청렴도 2등급 달성은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의원과 직원 모두의 노력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청렴한 의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천구의회(의장 직무대리 공기환)는 12월 23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올해 연간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23일간 진행됐으며, 2026년도 구정 운영의 기반이 될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5차례 회의를 거쳐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으며, 두 안건은 일부 조정된 수정안으로 본회의에 부의돼 가결됐다. 이에 따라 2026년도 양천구 예산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총 1조 103억 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일반회계 9,919억 원과 특별회계 184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 밖에도 정례회 기간 동안 상정된 조례안 등 주요 안건들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심사를 거쳐 처리됐다. 양천구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새해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안정적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3일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NH농협은행 광주본부와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 특기·적성지원 전자카드 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방과후교육 특기·적성지원 편의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방과후교육 특기·적성지원 전자카드 결제를 시범 운영한다. 전자카드 시스템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특기·적성교육 카드를 발급 받아 교육 프로그램 교육비를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학생이 교육비 영수증을 학교에 제출해 정산받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시교육청은 시범 운영결과를 분석한 후 오는 2027년부터 개별지원을 받는 모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전자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방과후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방과후에도 학원 및 교습소 등 외부 교육기관을 활용해 특기·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와 양림동 주민이 민관 협치로 추진한 문화예술 축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선정한 문화정책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상지대학교에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문화정책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문화 거버넌스 구현과 문화 활동 활성화, 문화 기반 도시활력 3개 분야로 치러졌으며, 이날 본선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85곳에서 제출한 160개 정책 가운데 지난달 1차 심사에서 합격점을 받은 86개 정책만 무대에 올랐다. 남구는 1분야인 문화 거버넌스 구현 부문에서 다른 지역 기초자치단체와 경합을 펼쳤고, 현장 발표 및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우수상을 손에 넣었다. 양림동 협치형 문화축제 사례는 이번 대회에서 주민 주도의 민관 협치 거버넌스 구축 대표 모델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