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자이언트·페이퍼 플라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자치회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분과에서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주민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자이언트 페이퍼로 플라워(flower), 리스(wreath) 등 공예작품을 만들며 다양한 공예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매회 다른 테마로 진행돼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 체험에 참여한 주민들은 “직접 만든 작품으로 집을 꾸밀 생각에 기대된다”,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충주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활동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숙 행당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단독·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동·층·호를 포함한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고, 상세주소판도 함께 교부한다고 밝혔다. ‘상세주소’란 건물 내부의 독립된 거주 구역을 구분하기 위해 부여되는 동·층·호를 의미한다. 공동주택과 달리 단독·다가구주택에는 상세주소가 없어 우편물이나 택배 수취가 어렵고,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 확인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성동구는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의 신청뿐만 아니라, 담당 공무원이 기초 조사와 현장 방문, 의견 수렴 및 이의 신청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상세주소판을 교부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단독·다가구주택에도 정확한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우편물 등도 정확하게 전달돼 구민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10월 23일과 11월 25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하반기 성동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동명사특강’은 사회 각계의 저명인사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와 자기계발, 인생 동기부여 특강으로 2008년 첫 회를 시작해 현재까지 147회에 걸쳐 성황리에 이어져 온 성동구 대표 인문·교양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명사특강은 ‘내일을 바꾸는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문형배 전(前) 헌법재판관과 유현준 건축가를 초청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오는 10월 23일 열리는 첫 번째 특강은 전(前)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인 문형배 재판관이 '청렴, 법의 정신으로 다시 생각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문 재판관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서 선고 요지를 낭독해 주목받았으며, 퇴임 후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소탈하고 청렴한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법의 정신에 입각한 '청렴'에 대한 그의 소신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1월 25일 두 번째 특강에서는 건축가 유현준이 '공간으로 읽는 대한민국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고독사 위험 주민을 돌보는 ‘우리동네 돌봄단’(이하 돌봄단)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활동 중인 돌봄단은 28명.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취약가구와 고독사 위험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살피며 필요시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든든한 복지안전망으로 활약하고 있다. 첫 번째 교육은 지난 9일, ‘소통’을 주제로 열렸다. 송창현 (주)밸류브릿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이웃의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첫 만남 의사소통’비법을 전수했다. 교육에서는 소통의 철학과 원칙부터 관계를 시작하는 마음열기, 경청과 질문 방법 등을 폭넓게 다뤘다. 돌봄단은 조별로 실습해보며 ‘소통의 기술’을 익혔다. 우리동네돌봄단 유은주 씨(중림동 거주)는 “어떻게 상대방과 공감하고 배려하며 대화를 이끌어가야 하는지를 배웠다”며 “다음에 현장에서 적용해보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두 번째 교육은 안전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중부소방서와 함께 화재·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구립 봉안시설 ‘중구 추모의 집’을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중구 추모의 집’은 2005년 문을 열어 현재 경기도 화성 효원가족공원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산과 수목으로 둘러싸여 아늑함을 품은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재)효원가족공원에 위탁 관리 중이다. 구립 봉안당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비용과 안정적인 운영이다. 사용료는 15년 기준 20만 원, 관리비는 60만 원으로, 민간 시설보다 훨씬 부담이 적다. 또한 중구를 포함한 7개 자치구가 위탁을 맡긴 시설로, 법적 분쟁이나 관리 부실 우려가 적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중구 주민과 직계 가족, 형제자매 등이며, 최대 3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설은 총 1,700기를 수용할 수 있고, 현재 181기가 안치돼 있다. 구는 봉안당 운영에 대담한 변화를 꾀했다. 지난 8월부터 유족들이 선호하지 않는 맨 아래 1단과 맨 위 10단을 비워두기로 하고, 2~9단에 먼저 고인을 안치하도록 했다. 또한 부부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소통공간 확장을 위해 동화동 주민센터 1층 작은도서관에 북카페를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북카페 새 단장으로 주민들은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동화동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만남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도서관 북카페 조성을 기념해 지난 3일 간(9.15.~917.)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가가 들려주는 현대 미술사 인문학 강의 ▲책 숲의 작은 음악회 ▲어린이들을 위한 나만의 슈링클스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문화 체험의 즐거움을 나눴다. 오픈 행사에는 주민과 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북카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동화동은 북카페 네이밍 공모전을 열었다.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동화숲속(속닥속닥) 도서관’이란 이름을 가지게 됐다. 이는 대화가 있는 열린 책숲 공간이라는 의미로 ‘속닥속닥’은 대화하는 이용 에티켓을 의미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가 16일, 남산에서 지역 내 장기요양어르신과 돌봄가족을 대상으로 ‘가을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나들이는 어르신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힐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가족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함으로써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여 돌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가을 나들이’는 관광명소 나들이를 통해 정서적으로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 휴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초구는 지난해 9월 '서초구 장기요양보호 대상자 가족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장기요양어르신과 가족 40명, 요양보호사 등 관계자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에 구립데이케이센터에서 집결해 차량으로 남산까지 이동했다. 이후 남산케이블카를 탑승해 서울 전경을 감상하고 인근 식당에서 남산돈가스를 함께 즐기는 코스로 일정을 소화했다. 어르신들과 가족들은 모처럼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n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녹사평대로40길 19)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개설 프로그램은 수영(단체 강습, 소그룹 강습, 자유 수영, 초등 수영), 아쿠아로빅, 기구 필라테스, 서킷핏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 공공체육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부터 시행된 공공체육시설 ‘구민 우선 등록제’에 따라 23일에는 용산구민만 접수할 수 있으며, 24일부터는 용산구 직장인 등 타 구민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문화체육센터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준공식은 10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40분간 진행된다. 순서는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순회이며, 박희영 구청장, 권영세 국회의원, 강삼구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진혜 서울이태원초등학교장, 학부모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태원초 수영장은 기존 학교복합시설(교육문화관)을 새단장해 조성한 용산 동부권 첫 공공 수영장이다. 시설 면적은 2,259.63㎡로, 지하 1층에는 수영장과 부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6일 원효로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용산키움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연합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센터 아동과 가족,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가을맞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용산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된 안전교육과 아이들의 K-POP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부의 시작을 알리는 ‘돌돌 굴리기’ 게임에는 박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기며,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부 ’협동의 장‘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랜덤 플레이 댄스 ▲빅볼 게임 등이, 2부 ’화합의 장‘에서는 ▲O, X 퀴즈 ▲줄다리기 ▲계주 등이 펼쳐졌다. 운동회를 마친 아이들은 “다른 센터 친구들과 같이 놀 수 있어 즐거웠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는 지역 돌봄 공동체 강화를 위해 센터 간 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지역의 돌봄 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6일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할 '2040 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국·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양주시의 장기 발전 방향과 도시 비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시기본계획은 양주시의 장기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에서는 기존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의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 계획, 탄소중립·스마트 자족도시·균형발전 전략 등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광역교통망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을 목표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공간구조와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단순한 행정 문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설계하는 미래의 지도”라며, “50만 대도시 진입과 양주시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겠다. 특히 50~100명 규모의 ‘시민 참여단’을 구성해 출범식과 분과별 회의를 거쳐 시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