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는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 참여 가구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사업을 마무리했고, 하반기 추가 모집에 2700만원(시비 50%·도비50%)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준공 20년이 지난 노후주택 중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 문제로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사용 ‘부적합’ 결과를 받은 주택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 ▲사회복지시설 ▲옥내급수설비가 아연 강관으로 설치된 주택을 작은 면적 순서로 우선 지원한다. 근린생활시설 내 포함된 주택은 건축물대장상 ‘주택’으로 기재된 곳만 지원받을 수 있다.재개발과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 승인을 받은 주택이나 5년 이내 수도관 개량 지원을 받은 주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주택 면적에 따라 다르다. 86㎡부터 130㎡ 이하의 주택은 총 공사비의 30%, 61㎡부터 85㎡ 이하 주택은 총 공사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60㎡ 이하 주택은 총 공사비의 90%까지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의 지원금은 100%다. 총 공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8월부터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금천 전역을 하나의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금천시민대학을 시작했다.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늘리고 디지털,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것이 금천시민대학의 취지다. 올해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은 시민참여학부와 미래디지털학부를 중심으로 총 19개의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우주·바다·지역 쓰레기 문제를 주제로 한 환경 인문 강좌(‘쓰레기 Talk’) △AI 활용 마케팅과 업무 자동화 실습 △Figma로 배우는 디지털 디자인 △1인 가구 생활 팁과 건강 루틴 △생성형 AI와 현대 정치 이해 등 실생활 밀착형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AI·빅데이터 분석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은 지난해 개관한 금천평생학습관(독산)을 중심으로 가산도서관, 청춘삘딩 등 지역 내 다양한 학습 공간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 교육포털이나 금천평생학습관(독산) 방문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강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가 심각한 도심 주차난을 뿌리 뽑고 주민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과 편의시설 건립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2025년 5월 삼청제1공영주차장 개장을 시작으로, 9월에는 옥인동에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을, 10월에는 창신소담공영주차장과 복합문화시설을 차례로 완공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에는 신영동 공영주차장 및 주민편의시설 준공까지 완료하며 도심 주차 문제를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일상과 여가, 문화생활까지 풍요롭게 만든다는 목표다. 삼청동 국군서울지구병원 부지를 활용한 삼청제1공영주차장(삼청동 25-1 외 1필지)은 지하 2층, 연면적 5,706㎡에 총 178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삼청동과 북촌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을 크게 해소하는 것은 물론, 소방차 진입로까지 확보하며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인동 47-16 외 4필지에 들어서는 공영주차장과 복합체육시설은 지하 4층~지상 2층, 연면적 4,732㎡ 규모로 90면의 주차 공간과 스크린파크 골프장, 다목적실, 옥상 소운동장 등 다채로운 체육시설로 구성했다. 주민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25년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리풀 악기거리 간판개선사업의 1차 디자인 시안 제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서초구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주관한 ‘2025년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에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민선8기 들어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된 사례인 만큼, 청년 참여와 지역 특화 기획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 간판 디자인 과정에서 청년들의 창의성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상권의 특색이 담긴 디자인을 제작하기 위해 백석예술대학교에 2025년 1학기 ‘간판 디자인 캡스톤 강의’를 개설하는 등 협업을 진행했다. 백석예술대학교의 지도교수 2명과 영상학부 학생 58명이 함께 제작한 1차 디자인 시안은 클래식 악기와 음악이 가득한 악기 거리의 특색을 반영하면서 시인성까지 꼼꼼히 챙긴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간판 디자인에 참여한 영상학부 1학년 학생은 “수업을 통해 배운 이론적인 내용을 실무에 적용해보며 실전경험까지 키울 수 있는 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민선 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자치구 부문 ‘재정경쟁력’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1996년부터 매년 ‘지방자치 경쟁력지수’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성과와 발전 역량을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지방자치 경쟁력지수’는 지난 1995년부터 2025년까지 변화를 53개 지표에 의거 10년 단위로 분석한 것으로, 이번 평가는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영역에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쟁력을 진단한 것이다. 이 중 서초구가 1위를 기록한 ‘재정경쟁력’ 분야는 ▲재정규모(인구 1인당 총세출액, 총세출증가율) ▲균형재정(형식수지율) ▲자율재정(재정자주도, 재정자립도) ▲재정운영(세외수입비율, 보조금 세입비율, 인구 1인당 사회개발비·경제개발비세출액)의 세부 재정운영 지표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서초구는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로 전국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의 재정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구가 그동안 재정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14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민생회복 TF(추진단)’를 구성하고 지급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예산, 행정, 경제, 복지, 전산 등 관련 전 부서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중심으로, TF 본부와 동별 전담반을 구성해 신속하고 정확한 쿠폰 지급을 위한 촘촘한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각 동 주민센터는 자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신청 시작일인 21일부터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민원 혼잡을 줄이고 효율적인 접수를 돕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등 보조 인력도 배치된다. 구는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는 물론, 직능단체와 통·반장 등을 통한 지역 기반 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구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원활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넓히고자 각종 어학시험 및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학능력 향상 및 자격 취득 등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이고자 하는 청년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연중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며, 응시 횟수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응시료 실비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았던 청년도 올해 다시 신청할 수 있어,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실시한 ▲어학시험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국가자격증 포털에 등록된 시험이 해당된다. 단, 서울시 청년수당 및 타지자체 유사사업 등을 통해 동일 성격의 지원을 받은 경우나, 시험 접수 후 미응시한 경우에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가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 ‘중랑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중랑시니어클럽(관장 권영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복수유형(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사업 운영의 성과와 전문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8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추진 실적을 반영한 1차 계량 평가(70%)와 정책 이행 노력, 혁신 사례 등을 종합한 2차 성과 평가(30%)를 통해 결정됐다. 구는 올해 총 1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5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3,582명의 어르신을 참여자로 선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477명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중랑시니어클럽은 15개 세부 사업을 통해 전체 참여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1,027명을 모집해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 관련한 사항은 중랑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지난 6월 26일 개최된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서울시 신성장거점 신속추진사업’으로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서울시 균형발전본부가 추진하는 ‘신성장거점사업’은 지역별 특화 산업과 거점을 발굴·육성해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균형발전본부는 지난해 5건에 이어 올해 7건을 선정하여 강북권역의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제고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중 중랑구 사업이 3건 포함돼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신내차량기지 및 주변지역 개발 전략 수립 ▲망우 역사·문화·휴식 클러스터 조성 ▲서울 중랑천 출렁다리 조성이다. 이는 중랑구가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의 잠재력과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제안해 온 결과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간 균형 발전 정책 의지가 더해져 가능했다. 먼저 ‘신내차량기지 및 주변지역 개발전략 수립’ 사업은 차량기지 이전을 전제로 한 개발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한다. 트리플 환승역세권(경춘선·6호선·면목선 예정)과 연계해 자족형 복합도시이자 친환경 중심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수립한다. 구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 용산2가동주민센터가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동 관계자(오현실 행정민원팀장)는 “해방촌이라 불리는 용산2가동에는 매년 외국인 거주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거주자의 약 6명 중 1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많다”*라고 외국인 소통행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2025년 동 인구대비 외국인 점유율: 16% 이에 용산2가동은 외국인 전입 초기부터 실질적인 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상담 연계, 1:1 소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2차례에 걸쳐 외국인 거주자 대상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 주민들은 ▲생활정보 ▲세금, 법률, 비자 상담 ▲구 행사 참여 ▲한국어 교육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인정 등에 대한 수요를 보였다.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은 ▲지역 내 외국인 커뮤니티 시설(Dialogue신흥로 31) 협업 ▲동 직원-외국인 거주자 인연맺기 ‘도움 Helper(헬퍼) 프로그램 ▲동 직원 영어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