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정부는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회·언론 등에서 제기된 쿠팡과 관련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쿠팡 사태 범부처 전담반(TF)’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12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 정부는 쿠팡 고객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국민적 불안이 확대되고, 국회 청문회(12.17, 과방위)에서 쿠팡에 대한 많은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범부처 전담반(TF)’을 구성했다. 전담반(TF)에는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쿠팡 기업 운영 전반에 걸쳐 제기된 여러 문제점과 관련된 부처들이 참여했으며, ▲침해사고 조사·수사 ▲이용자 보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제도 개편 ▲기업 책임성 강화에 대해 중점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1차 회의에서 각 부처들은 부처별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이번 사태의 신속한 문제 해결 및 엄정한 조치를 위한 전담반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류제명 2차관은 “정부는 이번 쿠팡 사태를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회적 위기로 인식하고 범부처 전담반(TF)을 통해 사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2025년 제4차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투자유치 협력회의는 새만금 지역의 투자유치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자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1년부터 분기마다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하반기 투자유치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계획과 기관 간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성과로 ㈜퓨처그라프(㈜포스코퓨처엠 자회사) 등 이차전지 분야 대규모 투자를 포함한 약 7천억 원의 기업 유치를 달성했고, 새만금 수변도시 첫 토지공급(분양) 실시 및 전력·교통 등 기반 조성으로 정주환경 조성에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향후 추진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위한 RE100산단 신속 추진, △유망산업 중심의 기관 공동 투자유치 전개, △수변도시 AI시범도시 지정을 통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15분도시 제주’ 4개 시범지구에 189억 원을 투자해 도민 체감형 성과 창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제주도는 2024년 5월 ‘15분도시 제주’ 시범지구 4개 생활권*에 33개 사업(사업비 546억 원) 추진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6월부터 현재까지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해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 2024년 47억 원, 2025년 91억 원 등 총 138억 원을 투입해 19개 사업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9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4개 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 제주도는 15분도시 시범지구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26년 본예산을 대폭 늘렸다. 올해 대비 108% 증액한 189억 원을 확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에 나선다. 확보한 예산은 전농로 사람중심도로 조성, 애월도서관 기능 활성화, 표선생활문화복합센터 조성 등 계속사업 3건과 서귀포 공공오피스 조성, 대섭공원 조성, 고내리 생활체육거점 공원 조성, 보행환경 조성(4개소) 등 신규사업 7건에 투입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으로 추진한 곶자왈 보호 모금이 목표액 10억 원을 달성했다. 제주도는 지난 5월 ‘제주곶자왈 보호 모금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국 기부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목표액을 채웠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개발로 훼손 위기에 놓인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사유 곶자왈을 매입·보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도는 ‘제주 지하수의 원천인 제주시 곶자왈을 살려주세요’,‘'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지는 서귀포시 곶자왈을 살려주세요’를 주제로 2건의 모금사업을 진행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고, 목표액 달성 시 즉시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제주도는 이번에 조성된 10억 원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 5억 원씩 투입해 약 5ha의 사유 곶자왈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지는 개발로부터 영구 보전되며, 곶자왈 보호 기반도 강화된다. 앞서 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일반사업으로 2억 원을 조성해 안덕면 상창리 일원 1.3ha를 매입한 바 있으며, 매년 곶자왈 사유지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 애로를 한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체계의 성과를 점검했다. 제주도는 22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2025년 원스톱 기업지원 성과공유 보고회’를 열고 1년 5개월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기업인, 관계기관 및 도청 부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원스톱기업지원체계는 1년 5개월 동안 32개 기업을 대상으로 167회 상담을 진행했다. 관계부서·기관과 198회 협의를 거쳐 접수된 애로사항 80건 중 50건을 해결했다. 해결률은 62.5%다. 보고회에서는 기업투자 협업 발전 유공자 표창과 주요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기업 애로 해결 과정과 행정 개선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에서 체감한 정책 효과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를 해결하는 것이 원스톱 지원의 핵심”이라며 “기업 체감 중심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제주, 투자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원스톱기업지원 성과를 정례적으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 공사비를 제주 실정에 맞게 산정할 수 있는 ‘제주형 품셈 2차'를 개발해 22일자로 본격 시행한다. ‘품셈’은 공사비를 계산하는 기준이다. 그동안 정부 표준 기준으로는 섬이라는 제주의 특수한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려워,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자체 기준을 만들어 시행해 왔다. 이번 2차 품셈은 지난해 첫 시행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특히 도심지 공사나 소규모 공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불합리한 점들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현장 의견을 반영해 12개 항목을 새로 만들거나 개선했다. 대표적인 개선 내용을 보면, 관로나 박스형 구조물 설치를 위한 터파기 작업 시 외경(바깥지름) 기준으로 물량을 산정하도록 개선해 실제 시공 물량이 제대로 반영되도록 했다. 그동안 기준이 없어 설계마다 달리 적용되던 안전시설물 사용료, 교통안전 유도로봇 설치비, 도심지 출퇴근 시간 작업 제한에 따른 추가 비용 등도 명확한 기준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대형 하수관 안전 점검, 임시 야자매트 설치, 현장사무실과 휴게실 부지 임대료 등 현장에서 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건설경기 회복과 맞춤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2026년 건설·건축·주택·도로 분야에 1,774억 원을 투자한다. 건설 분야에는 총 563억 원을 투입해 도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전국 최초로 중소건설업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240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저금리 대출 지원사업이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건설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연 2.95% 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일반 금융권 대비 약 4~6%p 금리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대형공사에서 지역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지역 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과 국내 건설 대기업과의 상생의 날 행사를 지속 추진해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진다. 아울러 ▲지역업체 하도급대금 보증수수료 지원 ▲제주형 품셈 개발 ▲하도급 참여 모니터링 강화 등 현장 체감도가 높은 직접 지원 정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건축 분야에서는 4개 사업에 4억 원을 투자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및 탄소중립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남도는 2026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110원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생활임금’이란 노동자가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이상의 소득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경남도의 자체 임금제도다. 적용대상은 경상남도와 도 소속 출자출연기관에 직접 고용된 노동자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시행된다. 내년도 생활임금 ‘1만 2,110원’은 올해 1만 1,701원보다 409원(3.5%) 인상된 금액이며, 내년도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1,790원 높다. 내년 생활임금을 적용하면 한 달에 253만 990원을 받게 되는데, 이는 최저임금(10,320원)을 적용받는 사람의 월급 215만 6,880원보다 37만 4,110원 높은 수준이다. 경남도는 지난 12일,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남도의 재정 여건, 최저임금 인상률, 가계지출 등을 고려해 생활임금액과 적용 대상자를 심의·의결했다 전헌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생활임금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노동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라며”, 도내 시군과 다양한 사업장에서도 많이 동참해 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남도는 국가데이터처 ‘2024년 지역소득(잠정)’ 결과 경남의 지역내 총생산이 2016년 3위 이래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경남 인구도 전국 3위로 다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경상남도의 인구는 332만 555명으로(주민등록인구 및 등록외국인 포함),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 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지역소득(잠정)은 생산, 소비, 물가 등의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추계한 시도 단위의 소득자료이자 종합 경제지표로 매년 발표한다. 1인당 지표는 추계인구로 나누어 작성한다. 2024년 경남의 지역내총생산은 151조 2천억 원으로 전국 평균 성장률인 2.0%보다 높은 3.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5.7%, 공공행정 3.4%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과(–1.3%) 정보통신업(–3.3%)은 각각 감소했다. 지역총소득은 140조 1천억 원으로 피용자보수가 46.6%, 영업잉여와 재산소득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가 경기·충남 서해안권을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베이밸리 경기·충남 상생협력 13개 사업’이 현재 3개 완료되는 등 순항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23일 충남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베이밸리 상생협력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앞서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2022년 9월 29일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데 이어 2025년 3월 21일 상생협력사업 공동보고회를 통해 13개 협력사업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베이밸리 권역은 경기도(화성·안산·평택·시흥·안성)와 충청남도(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로 구성되며, 인구 428만 명, 기업 32만 개, 대학 37개가 밀집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250조 원에 달한다.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 ▲서해선-경부고속선(서해선 KTX) 연결 ▲GTX-C 경기-충남 연장 ▲제2서해대교 건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 연구 ▲미래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