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신기술 확산과 함께 산업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실제 사업화하고 시장에 안착시키기까지 복잡한 규제와 제도적 한계에 직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안양시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기업 규제 개선과 현장 중심의 애로 해소를 통해 기업 혁신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관내 전체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인 만큼 신기술 기반 벤처기업이 중앙정부 규제로 인해 시장 진입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아, 시가 이들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규제 개선을 뒷받침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로 기업 애로 발굴…올해 총 42회 운영 우선, 안양시는 2017년부터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며, 기업을 직접 방문해 규제 관련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있다. 시는 기업들이 모이는 시 행사에 부스를 마련하거나 기업에 직접 찾아가서 규제 애로를 발굴하고, 기업인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규제개선 간담회・토론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해결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기업 방문 이후에도 지속 소통하며 규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성수동 카페거리와 왕십리역 일대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연말연시 성수동 카페거리와 왕십리역 등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지역에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지역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21개소 33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장비 작동 상태, 소모품 유효기간, 위치 안내표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성동구는 설치기관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한 점검일지를 통해 장비 정보와 관리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확인이 필요한 곳은 직접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관리책임자의 책임의식과 응급상황 대응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응급장비다. 올해 성동구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시민들이 생명을 구조한 사례가 이어지면서, 자동심장충격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 야간 시간대와 다중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의 ‘성공버스’가 도입 1년 만에 일평균 이용객 3,000명을 돌파하며 생활 기반 교통체계의 새로운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성동구의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전국 지자체가 앞다투어 도입을 검토하거나 시행에 착수하는 등, 성공버스는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신교통수단 모델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성공버스’는 기존 마을버스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교통 소외지역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로, 성동형 교통혁신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2023년 실시한 ‘빅데이터 기반 마을버스 노선 최적화 분석’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설계됐으며, 2024년 10월 1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2025년 11월 옥수동–왕십리(성동구청)를 잇는 4노선까지 확대되며 총 4개 노선이 완성됐다. 이로써 성동구 17개 동 주요 공공시설을 생활권 중심으로 촘촘하게 연결하는 ‘공공시설 연계형 교통체계’가 구축됐다. 도입 초기 하루 평균 이용객 304명에 불과했던 성공버스는 시범운행 기간 동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노선, 정류장, 운행 간격을 개선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그 결과 지금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12월 16일,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가 국가유산청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확정됐다. 마포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2년 가까이 이어온 노력이 마침내 눈부신 결실을 거둔 것이다. 이로써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동교동 사저는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이라는 명칭으로 국가 차원에서 영구히 보존될 길이 열렸다. 지난해부터 마포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0년대부터 서거 직전까지 머물렀던 동교동 사저의 보존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사저를 국가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4년 7월 사저가 민간에 매각되자 마포구는 역사적 가치 보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즉각 행동에 나섰다. 먼저 해당 매입자인 현 소유주와 사저 보존 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를 나눴으며, 역사적 가치가 큰 동교동 사저에 대한 의견을 같이하며 국가유산 등록을 추진했다. 이후 2024년 11월, 마포구는 소유자 동의를 받아 국가유산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명동스퀘어가 '글로벌 새해맞이 명소'로 전 세계에 데뷔한다. 서울 중구는 오는 12월 31일 밤 11시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대형 전광판 일대에서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동에서 대규모 공식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구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선정된 명동 일대를 '명동스퀘어'로 재탄생시켜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필적하는 빛의 도시로 조성 중이다. 이번 행사는 그 성장을 알리는 화려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날의 백미는 명동스퀘어의 신세계 본관 대형전광판을 활용한 거대한 미디어 파사드 쇼다. 밤하늘을 수놓은 다채로운 영상이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리면서 자정이 되면 수많은 인파가 한목소리로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장관이 연출된다. 이와 함께 K-POP 공연, 불꽃쇼 등이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할 올해 마지막 밤을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며 개그맨 김원훈과 정은혜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무대는 신세계 본관 앞 분수대 광장과 서울중앙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지방세 납부 편의를 위해 총 4개 언어로 제작한 ‘외국인 지방세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배부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초구에 외국인으로 등록한 사람 수는 올해 10월 말 기준 약 4,800명으로 주요 국적은 미국 16.4%, 중국 16.0%, 프랑스 10.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외국인에게 부과된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규모는 167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고, 외국인 체납 또한 매년 늘어나고 있다. 구가 이번에 외국인 지방세 안내 리플렛 제작에 나선 것은 외국인 주민이 지방세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체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외국인 지방세 안내 리플렛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4개 언어로 구성돼 ▲주민세·자동차세·재산세·지방소득세 등 주요 지방세 항목에 대한 설명 ▲납부 방법 ▲체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비자연장 제한, 재산 및 채권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을 외국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이번 리플렛 제작으로 외국인이 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수락산 유아숲체험원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수락휴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유아기부터 자연 속에서 치유와 놀이를 경험하며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는 구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 숲의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수락산 동막골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공간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 특히 올해 7월 개관한 서울시 최초의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 휴’와 연접해 있어, 수락 휴 이용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휴게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뛰놀기도 하고 누워서 쉴 수도 있는 네트 휴식공간도 조성했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하늘을 바라보는 특별한 자연 속 휴식 경험을 제공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수락 휴의 인기 시설인 트리하우스에서 착안한 3동의 놀이시설이다. 너와지붕과 하늘이 보이는 천창을 도입해, 기존 트리하우스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내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에서 ‘병오년(丙午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지고, 한 해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해 풍물 길놀이 ▲희망 콘서트 ▲신년 타고 ▲대형 볼에 새해 소망 적기 ▲신년 화두 모래 조각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새해 떡국 나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완도해양치유센터(신지면 해양치유길100)에서는 새해를 맞아 군민과 관광객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정비할 수 있도록 ‘1월 1일 반값 힐링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기본2 프로그램’을 50% 할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군에서는 관계 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도 77호선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즐긴 후 청해포구 촬영장에서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며 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관내 소재한 서울호흡안심병원(167호), 데사유노 식당(168호), 풍성삼겹살(169호), 에츠헤어살롱 홍제점(170호)과 ‘서대문 나눔1%의 기적’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눔1%의 기적’은 참여 업체들이 수익금의 일부(1%)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서대문형 나눔문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일제강점기에 중남미로 가 독립운동자금 지원 등의 활동을 한 ‘독립유공자 이승준 선생’의 4대손 ‘산체스 리베로 엘리자베스 주닐다’씨가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쿠바에서 살다 2016년 우리나라에 입국해 정착한 엘리자베스 씨는 서대문구의 지원으로 올해 6월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2층에 쿠바 음식점 ‘데사유노’를 개업해 운영 중이다. 이달 11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엘리자베스 씨는 “서대문구에서 음식점을 개업하고 선대의 독립운동 활동이 소개되면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나라를 위했던 그 뜻을 이어받아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협약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호흡기 내과 전문병원인 ‘서울호흡안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6일 새롭게 단장한 이촌2동 청소년공부방(이촌로2가길 75)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2023년부터 노후된 공부방을 대상으로 구조 보강과 환경 개선을 추진해, 독서실과 카페가 어우러진 복합 학습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있다. 이촌2동 청소년공부방은 청파동, 한강로동, 원효로1동, 한남동에 이어 다섯 번째로 조성된 공공 학습공간이다. 2층에 위치한 공부방은 연면적 272.77㎡ 규모로, 총 42석의 학습 좌석과 공동 학습실,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아동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가 함께 위치해 있다. 이번 새 단장은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해 노후 건물의 내구성을 정밀 점검했으며, 공공디자인 및 경관 심의를 거쳐 구조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건물 내·외벽 보수와 옥상 방수 공사를 통해 노후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우려 요소를 해소했다. 내부 공간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카공(카페에서 공부)’ 문화를 반영한 최신식 학습 환경으로 재구성됐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