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4일 장흥중앙로타리클럽(회장 황지오)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이사장 홍현송)이 총 2,600만원(각 1,3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6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창호·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장흥중앙로타리클럽에서 2년에 한번씩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재단과 매칭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황지오 장흥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권효정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이사는 “장흥군은 따뜻한 나눔 문화가 자리 잡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전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꾸준한 후원과 재능기부로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중앙로타리클럽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국내 청소년 펜싱 최강자를 가리는‘제22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전국 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장흥군과 강진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중고펜싱연맹 주관하며 장흥군과·강진군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대회다. 현재 전국 중·고등학생 펜싱 선수 약 1,200명과 관계자 300명을 포함해 약 1,500여 명이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경기는 펜싱 3종목인 에페, 플뢰레, 사브르 부문으로 나뉘며, 에페는 장흥실내체육관, 플뢰레·사브르는 강진1,2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장흥군과 강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내 스포츠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공동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 군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지역의 스포츠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전국에 노벨 문학도시 장흥을 알리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4일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2025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공동체 5개팀과 청년발전협의체 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공동체별 성과공유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도모하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에 선정된 5개 청년공동체는 특수아동 대상 커피 및 제과・제빵 교육, 지역 문화예술 컨텐츠 개발, 미래소득자원 확보를 위한 벼종자 개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 구축, 청년 울타리 조성을 위한 소모임 개최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역에 기여했다. 심사위원 평가결과 호남청년 아카데미 활동을 계기로 지역청년 8명으로 공동체를 구성하여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60여명의 청년들과 네트워킹 행사를 추진한 촌스러운 미식회팀이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됐으며, 문화공감 에움팀과 승모네팀이 우수공동체로 선정됐다. 촌스러운 미식회팀은 장흥군을 대표하여 전라남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에 참여한다. 노영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용두농협은 지난 3일 관내 농업인, 문화 소외계층 등 조합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고충해결을 위한'농업인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업인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날 용두농협은 법률·문화생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서 초빙한 전문위원들은 생활법률, 웃음치료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고충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남인현 조합장은“법률·문화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강의 및 상담을 통해 법률 및 문화생활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두농협은 이동상담실 개최뿐만 아니라 조합원 건강검진, 조합원장학금 지원, 조합원 독감예방접종 등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 행원마을이 전라남도 주관 ‘2025 전남 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도 이날 우수상을 수상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 지원의 성과를 함께 인정받았다. ‘전남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전라남도와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우수 공동체 활동을 공유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마을 愛 빠지다. 전남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려, 전남 각지의 마을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행원마을은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사업을 중심으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치매예방 운동교실, 공동식사 나눔, 주민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돌봄과 마을가꾸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마을 내 세대 간 화합과 주민 참여를 이끌어낸 점, 자생적으로 지속 가능한 돌봄공동체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기섭 행원마을공동체 대표(이장)는 “주민 모두가 함께 울력하며 만들어온 따뜻한 마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보건소는 최근 직장인의 건강관리 역량 강화와 직장 내 건강문화 확산을 위해 11월까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22명)을 대상으로 ‘건강일터 7호점’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장흥군의 건강생활실천율은 27.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34.9%, 전국 37.4%)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직장 내에서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인바디(체성분), 악력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사를 실시하여 결과에 기반한 영양 및 신체활동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모바일 헬스케어 ‘채움건강’앱을 활용하여 참여자의 자발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하며, ‘아침 식사하기’, ‘걷기 챌린지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생활 미션을 수행하고, 달성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요가 교실은 운영하여 직장인의 스트레스 완화 및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흥군보건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늘고 있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월 31일 ‘빈집정비 및 활용TF회의’를 열고 방치된 빈집을 정비·활용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에 산재한 농촌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예산 부담을 줄이고, 실적적인 빈집 관리·활용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흥군은 그동안 예산 한계로 인해 장기적으로 늘어나는 빈집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 TF회의를 계기로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사업을 연계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정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2026년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과 ‘2026년 빈집정비 등 경관개선사업’ 등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지역 실적에 맞는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귀농·귀촌인과 청년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빈집관리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1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지역아동센터 한마음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아동과 종사자 등 26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과 종사자들은 이날 함께 어울리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헌신적으로 일해온 모범종사자 2명에게 장흥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장흥중앙로터리클럽은 모범아동 9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참가한 아이들은 ‘볼풀공 전쟁’, ‘파도타기’ 등 다양한 공동체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웃음과 열정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선생님들과 응원하면서 하루 종일 웃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내년에도 꼭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서로 응원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까지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열린 2025 전남 콘텐츠페어가 사흘간 약 1만 8천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도-K컬쳐, 콘텐츠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페어는, 역대 가장 독특하고 특별한 장소에서 개최되어 행사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옛)교도소라는 특별한 공간적 배경은 관람객들에게 콘텐츠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최고의 요소로 작용했고, 공간이 곧 콘텐츠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행사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전시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감옥을 연상시키는 포토존에서 머그샷을 촬영하거나, 옛 접견실에서 이색적인 ‘만남 체험’, 실제 영화촬영을 진행했던 곳에서 연기를 재연하는‘레디액션’등 장소의 특수성을 살린 프로그램들과‘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닌텐도 게임 – 가족캠프’가 관람객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미생'의 윤태호 작가와의 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노영환 장흥군 부군수는 29일 득량만 일대 해조류 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조류 작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의 ‘2026년 양식장·마을어장 면허 이용 계획’에 발맞춰, 장흥군이 관리 중인 295건(9,382ha) 규모의 해조류·패류·복합양식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불법 양식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노 부군수는 양식장을 둘러보며 어촌계 및 어업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무면허 및 초과 양식 금지,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등 필수 사항을 안내했다. 노영환 부군수는 “2017년 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된 청정해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어업인들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지속 가능한 양식장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친환경 올가닉 김 3,618ha와 미역 819ha를 양식 중이며, 3년 연속 풍작을 목표로 고품질 해조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