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복잡한 법인 지분 구조 속 숨겨진 과점주주를 찾아내고, 가상자산까지 추적하는 등 혁신적인 체납세금 징수 성과를 거두며 납세 형평성과 재정 건전성 제고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초구는 표면적으로 과점주주가 없는 것처럼 보였던 부동산 시행사 A사의 지분 구조를 정밀 분석해 제2차 납세의무자를 지정하고, 체납세금 1억8,900만 원을 전액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비와 금융비용 부담으로 사업이 중단되고 보유 부동산까지 공매로 넘어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는 공시 재무제표와 주주명부를 면밀히 검토해 A사의 주주로 등재된 4개 법인 중 B법인과 C법인이 특수관계임을 밝혀냈다. 두 법인의 합산 지분이 50%를 초과함에 따라 과점주주 요건이 충족됐고, 지난 8월 이들을 제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해 체납액을 전액 징수했다. 또 부동산 개발업체 D사는 약 1억 원의 재산세를 체납해 왔으나, 조사 결과 대표자와 배우자, 자녀가 모두 주주명부에 등재되어 과점주주에 해당함이 확인됐다. 구는 지난 5월 이들을 제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해 기한 내 전액 납부를 이끌어냈다. 이는 법인의 지분 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광역·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정책과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금천구는 2019년 종합대상을 수상한 후 2020~2022년, 2024년에 네 차례 정책대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또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총 6회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청년 친화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실제로 금천구는 △ 청년활동 거점공간 ‘청춘삘딩’ 운영 △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금천청년꿈터 조성 △ 금천청년네트워크, 금천청년축제기획단 등을 통한 청년참여기구 운영 △ 청년 취업 역량 강화 및 주거 복지 지원 등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시상식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다. 유성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과 금천문화재단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의 대상작으로 ‘스포일리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현대아울렛 가산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작은 지난해 사전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사라지지 마’(감독 조현아)가 상영돼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패션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은 50편의 본선 진출작이 상영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폐막식은 행사 마지막 날 14일에 열렸으며, 총 7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 규모는 7개 부문 총상금 1천9백만 원으로, 영화제 전체 대상 1편, 공모 부문별 대상 4편, 관객상 1편, 청년심사단 1편이 선정됐다. 영화제 전체 대상인 ‘GCFFF 대상’은 이세형 감독의 ‘스포일리아’가 차지했다. 작품은 실사 인물과 클레이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영화로, 무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 500년간 우주를 떠돌던 김과 박이 낯선 행성 스포일리아에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심사위원들은 “클레이메이션의 독창적 활용,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 작품 ‘고도를 기다리며’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G밸리 디지털3단지 일대의 전반적인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정비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완화 ▲ 원활한 차량 흐름 확보 ▲ 보행자 안전 강화 ▲ 지하철 이용자 편의 증진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진행된다. 디지털산업단지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됐으나 도로 폭과 차선 수가 제각각이며, 다수의 건물 진출입구가 분산돼 교통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특히, 외부에서 단지로 진·출입할 수 있는 경로가 제한돼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구는 ‘G밸리 3단지 교통혼잡 개선 용역’을 통해 구간별 개선안을 마련했다. 차로 선형 개선, 교차로 정비,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횡단보도 설치 등이 포함돼 있으며,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또한, 단지 내부뿐 아니라 외곽 진출입 차량 흐름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협업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골드리버호텔 앞 도로에서 서부간선도로로 바로 연결되는 교차로를 개통했으며, 서서울도시고속도로 인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오는 10월 구로평생학습관(구로구청 신관 2층)에서 중장년층 주민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스쿨’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4월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주관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스쿨’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니어들의 디지털 금융 적응력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 50세 이상 구로구민 20명을 대상으로 10월 중 매주 목요일(2일, 16일, 23일,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에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소속 전문 강사가 나서 중장년층 눈높이에 맞는 △모바일 결제·송금 △모바일 자산관리 △병원비 간편 청구 △금융사기 예방법 등 생활 밀착형 디지털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구로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교재와 돋보기, 터치펜, 충전기 등이 포함된 교육 키트가 지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양천 일대에서 열리는 ‘구로G페스티벌’과 함께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제2회 ‘구로가든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구로가든페스타는 주민에게 다양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구로 꽃 피다’를 주제로 한층 풍성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전시 등을 마련해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26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가수 서영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정원도시 구로’ 유공자 표창, 개막 선언, 개막공연, 기념식수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 27일에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원하는 식물을 선택해 가족이 함께 화분을 만들어보는 체험인 ‘구로를 품은 미니정원(구품美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후 초대가수 서주경과 함께하는 ‘정원 즉석 노래방’이 열려 구민 누구나 즉석에서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오후 3시 ‘초록 한 입 타르트 정원 체험’이 열려 향긋한 허브와 신선한 계절과일을 활용해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9월 15일 종로민생살리기운동본부가 주최한 ‘제2회 종로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종로민생본부는 2024년 2월 출범 이후 구민뿐 아니라 관내 생활 인구까지 아우르는 대표적인 민생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2,188명의 회원 가운데 1,821명이 종로에 거주 중이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구민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종로인의 날’ 행사는 정문헌 구청장과 김소희 국회의원, 이륜구 종로구의회 의원 등 지역 토박이 인사와 8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종로 발전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소통했다. 아울러 11명의 유공자를 시상하고, 2026년 신규 사업 또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종로민생본부는 2026년에는 지역 축제 발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조직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지역 토박이뿐만 아니라 거주민과 생활 인구가 의기투합해 더 나은 종로의 내일을 만들어 가자”라며 “앞으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성수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축산물 판매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약 6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추진된다. 점검 항목은 ▲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소비(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판매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거짓 원산지 표시 등이다. 특히 주민들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축산물 및 주요 제수용 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해 안전성을 직접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건전한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모범음식점 신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영업 개시 후 6개월 이상 된 일반음식점 가운데 최근 1년간 행정처분을 받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거리 공연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버스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구민에게는 생활권 내 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중랑문화원이 주관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지난 8월 실시된 공개 모집에는 노래, 기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팀)이 참여하여 심사를 거쳐 총 18팀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장미가요제 수상자들도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사가정 마을마당과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망우문화마당에서 열린다. 사가정 마을마당에서는 9월 12일, 19일, 26일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망우문화마당에서는 10월 18일, 25일, 11월 1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디밴드, 대금, 북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되어, 구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수행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평가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상위 10% 기관만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센터에는 인센티브 2000만 원과 함께 우수기관 현판이 수여돼 위상이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변미숙 센터장은 “전국 단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자활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빚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안정적 자립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선도적인 자활 성공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평가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으로, ▲참여자 자활 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16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센터는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지표 달성을 넘어 참여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