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는 이달 15일 안양천 고척교 하부 A 축구장에서 제157회 구로 탄소제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구민들의 근거리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내빈 소개 △몸풀기 체조 △탄소중립 실천·에너지 절약 캠페인 △걷기 구간 완주 순으로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안양천 고척교 하부 A 축구장을 출발해 생태초화원 중간 지점까지 약 3km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별도의 정수기와 컵을 비치하지 않으므로 개인 물을 지참해야 한다. 완주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한우 선물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코마일리지, G구로 수호대, 환경단체 등의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구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보호 실천을 유도한다. 또한 온구로 앱 설치도 지원해 구민들이 관내 산책 코스를 쉽게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활 속 환경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구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행사는 구민뿐 아니라 구로구 직장인이라면 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체납 문제의 해법을 찾아내며 세무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세무 직원이 체납자와 지속적으로 상담하며 압류 시기를 조율한 것은 물론, 경매 절차 중 발생한 잉여금을 선제적으로 포착하여 압류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체납액 약 1.5억 원 전액을 징수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관악구는 2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19위로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며, 최근 전세사기 피해 확산, 자영업 폐업 증가, 금융권 대출 상환 압박까지 겹치면서 징수환경이 크게 어려웠다. 이런 여건 속에서 세무직원의 공감 중심 상담과 열정적인 업무 추진이 체납 해결의 결정적 돌파구가 됐다. 관악구 관계자는 “체납자 대부분이 의도적 회피자가 아니라, 경기침체와 역전세, 대출 압박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체납자 역시 전세금 묶임과 대출 상환 압박으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호소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체납자의 이러한 사정을 감안하여 압류의 일정과 범위를 유연하게 조율했고, 이러한 공감과 신뢰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2026년 준공 예정인 은천동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의 새 명칭을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으로 선정했다. 구는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이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주차난 해소의 염원을 담아 주민과 함께 주차장 명칭을 선정하게 됐다. 아울러 인근 자치구의 ‘상도동’ 등 유사 지역 명칭과 혼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민 우려를 반영했다. 최종 선정된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은 ‘은천’이라는 지역명과 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국사봉’을 담아 친근감을 높였고, 주민 누구나 주차장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앞서 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은천동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총 3개의 주차장 명칭 후보를 선정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최종 선정된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은 선호도 6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은천 국회단지 공영주차장’은 21%, 3위는 국사봉 공영주차장으로 12% 선호도를 획득했다. 한편 상도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구 마음건강 마스코트인 ‘용사니’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민과 함께 마음돌봄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마음건강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용사니’를 활용한 이야기를 통해 긍정과 따뜻함을 전하고자 한다. 공모 주제는 ‘공감, 치유, 회복이 가능한 일상 속 이야기’로, 작품 형식은 2분 이상 3분 이내의 애니메이션(100MB 이하)이어야 한다. 용산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용산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와 표절 검증 절차를 거쳐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선정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용산구 공식 SNS 및 각종 마음건강 캠페인 홍보 영상 등에 활용돼 구민들과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청 누리집 또는 용산구 마음건강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2일 저녁 7시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네 번째 '찾아가는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가 잘 몰랐던 중구 도시 이야기’라는 주제로 근·현대 중구의 역사와 공간을 따라가는 시간 여행으로 꾸며진다. ▲동대문 의류타운의 탄생 배경 ▲영화 ‘서울의 봄’의 무대가 된 수도방위사령부터인 남산골 한옥마을 ▲대한제국 남대문 시가지 전투 ▲장충단이 공원이 된 배경 ▲세운상가와 을지로 개발의 역사 등 흥미로운 지역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강연은 방송인 겸 역사 스토리텔러로 활약하고 있는 썬킴 교수가 맡는다. 그는 '역사 이야기꾼들',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다양한 방송 활동과 《썬킴의 세계사 완전 정복》등의 저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과 역사를 전달해 온 인기 강연자다. 이번 아카데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중구청 홈페이지(QR코드)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이다. 지난 8월 새롭게 문을 연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는 일반 주민들도 흥미를 느낄 만한 도시 주제 강좌로 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8일 하루 동안 성산1동, 성산2동, 아현동, 망원1동 등에서 열린 가을 축제를 차례로 방문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웃고 어울리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전 10시 성미산 삼단공원에는 500여 명의 주민이 모여 가을빛으로 물든 ‘성산1동 단풍숲길 축제’를 함께 즐겼다. 풍물놀이와 뮤지컬 가수 장결호의 공연으로 상쾌한 아침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으며, 이어 성산1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라인댄스·기타교실·경기민요 발표회가 이어져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성미산 둘레길에서는 걷기대회가 열려 가족과 이웃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성산2동 중암중학교 운동장에서는 약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제18회 성메·간데마을 행복나눔 축제’가 열렸다. 명랑운동회와 플리마켓,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장터가 어우러져 세대와 이웃이 함께 웃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으며, 최근 열린 ‘제1회 마포구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승리의 기쁨을 성산2동 주민들이 함
양반동네 맞는갑소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호새: 볼 곳이 많다던데요? 돈키: 지인들이 안내해줄 거야. –휘릭 별동기: 전주에 왔으면 전주맛을 봐야지. 아침이니 우선 콩나물국밥 한 그릇 들자구. 시내 한 바퀴 돌면 전주의 윤슬 같은 멋을 느끼게 될 거야. 팔복맨: 선비정신을 살피려 어제 묵었다면, 경기전과 강암서예관, 한옥마을, 완판문화원, 동헌과 향교, 동학기념관, 소리관, 한지관, 김치관, 최명희문학관, 부채관을 차례로 돌아보면 좋지요. 점심 들고 박물관에 들르면 전주의 역사를 대략 훑을 수 있답니다. “왱이” 콩나물국밥을 드셨다면, 이미 전주맛의 일미(一味)는 본 셈이죠. –휘릭 팔복맨: 살다 보니 이곳이 참 멋들어져서, 동네신문에 하나하나 실어볼까 합니다. 국밥, 비빔밥, 한옥에 한지, 그리고 소리까지 얹히니 어깨가 들썩인다니까요. 조선을 연 태조의 본향 경기전의 품새며 동헌의 위세도 그렇지만, 완판문화원은 그 격을 한층 높이더이다. 서도 또한 전주 선비정신의 한 가닥이지요. 박선비: 부채박물관을 지나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이다. 바람이 불어야 세상이 수승(殊勝)하듯, 의지가 모여야 큰 물길을 이루는 법이지요. 부채바람만으로는 부족할 테지요. 팔복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사단법인 한국영화인협회 경기도화성지부(지부장 우호태)는 11월 7일 마도면 담소북카페에서 ‘제4차 폰영화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생활 주변의 소재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화도중학교)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영상 제작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우호태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의적 놀이기구인 친숙한 스마트폰을 통해 생활 속에서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영상으로 제작하여 즐거운 학창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호육 제2대 원장은 “폰영화아카데미가 자기개발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화도중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호육 원장 위촉식과 함께 화성영화인협회의 활동 및 폰영화아카데미 연혁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동서남북문화기행 물길편 [광교산에서 황구지천까지]과 제4회 청소년국제폰영화제 대상작 [너와 나]이 상영됐다. 3부에서는 김우석 감독의 ‘영화란 무엇인가’ 강연이 진행 됐고, 이어 김세연 스마트문화연구소장의 ‘
요내 달이 돌아와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호새: “서당개 삼년에 풍월 읊는다”더니, 유람 삼년 하더니 문화유산 해설하겠어요. 돈키: 산에 들에 꽃피니 싱숭생숭~ 달 뜨는 봄이야. 서동과 선화공주 사랑가나 들어볼까? -휘릭 통신맨: 서동이 익산 태생이라네. 매년 이곳서 서동축제가 열린다지. 돈키: 고구려에 호동, 백제엔 서동이네. 연애는 젊을 때 하나봐. 나도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말이야. 방공맨: 세상 그리 흘러가는 거지. 마한관 들러 마한의 중심, 금마 이야기도 들어보고. 커피 한잔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갔네. 미륵사지터로 가보자구. -휘릭 호새: 와아~ 터가 엄청 넓네요. 돈키: 저 뒷산이 미륵산인가? 햇살이 터 위에 누워있네. 통신맨: 가슴이 확 트인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돈키: 평등한 세상을 꿈꾸던 백제인들이 두 손 모으던 자리래. 텅 비워야 미래가 보인다던데, 여긴 그런 상상터 같아. 호새: “사랑을 하려면 불같이 뜨겁게~” 그랬을 서동이, 선화공주 썸탄 얘기 좀 해봐요. 돈키: 썸의 계보를 봐야지. 북부여의 해모수와 유화부인, 고구려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백제 서동과 선화공주, 그리고 천년을 넘어 이도령과 춘향, 심수일과 이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7일(금)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직업훈련교·강사 및 직업교육훈련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산업·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신기술 분야의 교육훈련 혁신과 인재양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이 주최했다.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직업훈련교·강사 및 직업교육훈련 관계자의 역량강화와 관련 직업훈련과정의 도입, 확산을 지원하고자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오전에는 인공지능과 사회 변화 흐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2개 세션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인공지능(AI), 인공지능(AI) 융합(활용), 첨단산업(기술) 등 3개 트랙에서 산업계 및 교육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12개 세션 강연이 이어졌다. 기조강연에서는 송길영 마인드마이너(전 바이브컴퍼니 부사장)가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을 주제로 기술과 공동체가 결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