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의회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쉼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청사 내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배달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야외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고려한 시의회의 자율적 실천으로 마련됐다. 안양시의회 청사 1층 휴게공간 앞에는 생수를 비치한 아이스박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스박스 위에는 “안양시의회가 이동노동자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부착돼, 무더위 속 시민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준모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에게 물 한 병이 작지만 깊은 감사와 응원의 표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양시의회는 시민 삶의 현장 가까이에서 따뜻한 의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장은 8월 2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손글씨 인증샷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준모 의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동참했으며, ‘숭고한 희생 위에 되찾은 빛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적은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며 광복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오는 광복절(8월 15일)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앞두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형 릴레이 운동이다. 참여자들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하고 인증 사진과 함께 SNS에 게시함으로써, 광복의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박준모 의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수많은 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독립을 향한 간절한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년간 중단됐던 안양시의 ‘광복절 기념식’이 오는 8월 14일 광복절 전야에 다시 개최된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중단됐던 안양시의 광복절 기념식이 8월 14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1부 행사로 개최된다”며 “지난해부터 지방정부의 역사적 책임을 강조하며 재추진을 요구한 끝에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금 기념식 개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2015년 제7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삼일절과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지만,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한 이래 지금까지 시 주최 기념식을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삼일절 기념식은 24곳, 광복절 기념식은 20곳에서 개최된 바 있다. 김 의원은 “그간 삼일절, 광복절 기념식 개최는 물론, 그 정신을 기리는 일에 안양시는 다소 소홀하고 미온적”이었다며 “규모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를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하는 철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의회 윤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석수1․2․충훈동)은 7월 24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예술공원 내 더 테라스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안양박물관 3층에 위치한 ‘더 테라스’ 공간을 기존 레스토랑에서 시민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윤경숙 의원을 좌장으로 이재옥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안양지회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김한별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겸임교수, 오숙경 에이엔오 건축사사무소 대표, 박하은 독립예술공간 아트포랩 디렉터, 이석춘 안양문화예술재단 박물관운영부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이재옥 지회장은 ‘시간을 잇는 예술 공간: 안양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지회장은 “‘더 테라스’는 안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공간”이라며, “공간의 정체성을 살린 스토리텔링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담은 전시와 공연,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운영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한별 교수는 ‘더 테라스’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23일 오전, 재단법인 안양시민프로축구단(FC안양) 단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문화예술재단, 인재육성재단, 올해 상반기 청소년재단, 도시공사 등 여섯 번째로 실시된 인사청문회다. 인사청문대상자로 선임된 이우형 후보자는 2013년 FC안양 초대 감독으로 재임했으며, 현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구단의 정체성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축구행정가로서의 경험이 없어 구단 경영과 행정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FC안양은 긴장감이 흘렀다. FC안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후보자에 대한 사전질의도 역대 인사청문회 가운데 가장 방대했다. 지난해 K리그2 우승으로 1부 승격에 성공한 FC안양이지만, 최근 10경기 3승 1무 6패로 리그 하위에 머물고 있는 데다, 홈경기 관중 수도 줄어드는 추세라 인사청문에 대한 부담이 크게 느껴졌다. 인사청문위원으로 선임된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FC안양은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의 과정에서 사무국의 역량 부족, 무사안일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조지영 안양시의원(호계1·2·3동, 신촌동)은 지난 7월 21일, 안양시 자원순환과, 만안·동안구 건축과 및 재생섬유 전문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폐현수막 재활용 및 자원순환 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불법 광고물로 수거된 폐현수막의 재활용 가능성과 행정 효율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안양시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자체는 폐현수막을 수거한 후 소각 처리하고 있으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나라장터 입찰로 폐현수막을 처리해도 결국 소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막대한 행정 비용과 탄소 배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폐현수막을 산업용 섬유, 자동차 내장재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사례 공유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조 의원은 “연간 수천 장에 달하는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통해 행정비용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 예상되는 만큼 탄소중립, 예산 절감, 행정 효율성이라는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의 핵심과제”라며, “파주시, 옥천군 등 타 지자체의 선도 사례를 참고해 안양시도 제도 개선과 시범사업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립 공공도서관에 극우사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리박스쿨’과 관련된 도서들이 다수 비치돼 있어 즉각 폐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내 공공도서관에 리박스쿨 교재로 사용됐거나, 리박스쿨 관련 인사들이 집필한 도서들이 대거 비치돼 있다”며 “도서 구입 및 비치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고 해당도서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리박스쿨은 뉴라이트 극우사관에 기생해 역사를 왜곡하고, 노골적 정치 편향으로 물의를 빚어 수사 중인 단체”라며 “리박스쿨 관련 인사가 집필한 ‘반일종족 시리즈’, ‘일본군 위안부 인사이드 아웃’ 등의 도서는 뉴라이트의 식민사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 ‘대한민국 사회교과서’ 등의 도서는 왜곡된 극우사관을 반복적으로 주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도서들은 리박스쿨 방과후 강사 양성과정에서 실제 교재로 사용된 바 있다”며 “특히 일부 도서는 지난해 불법계엄 이후에도 희망도서로 구입이 이어졌지만, 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의회는 7월 18일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0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 2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조지영 의원은 공공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도입을 적극 제안했다. 태양광 발전 도입은 전기요금 절감, 유휴공간 효율적 활용, 지역 에너지 자립률 향상,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으며, 이미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조 의원은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 가능성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와 도비를 확보할 것, 그리고 민간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하는 민간 투자형 기부채납 방식 또는 ESCO 사업 방식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김경숙 의원은 안양시 정비사업에서 과도한 기부채납과 공공기여 부담이 조합원 분담금 상승과 원주민 재정착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양시가 일반회계에서 주거환경정비기금을 확대하고, 30억 원으로 제한된 공사비 보조 상한선을 현실화하거나 단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7월 16일, 제304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복지·문화 관련 주요 시설인 ‘안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교육장 B612’와 ‘소울음아트센터’를 잇달아 현장 방문했다. 이날 위원회가 먼저 찾은 꿈드림 교육장 B612는 2024년 11월, 구 청란경로당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곳으로, 바리스타·베이킹 등의 직업 체험과 자격증 과정,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위원들은 “청소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수요 맞춤형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소울음아트센터는 국내 유일의 장애인 전문 미술 교육기관으로,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미술을 교육하며 장애를 극복하고 전업 작가로의 길을 찾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위원들은 작품활동이 진행되는 공간을 둘러보며 장애 예술인의 실질적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중·장기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명희 위원장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의회는 15일 오전 10시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7월 18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 2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그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의회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에 관한 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음경택 의원) 이 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최병일 의원은 단순한 폐기물 관리에서 벗어나 자원을 되살리는 순환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공동주택과 네프론 등 주요 거점에 종이팩과 멸균팩 전용 수거함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품목별로 흩어져 있는 보상 제도를 통합·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자원관리사 배치를 추진하고, '안양시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익수 의원은 호계초등학교 통학로가 불법 주정차, 인도와 차도의 구분 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