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남도는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한 광역형 비자로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조선업 기능인력(선박도장공, 선박전기원) 총 118명이 입국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광역형 비자를 도입해 비자요건 설계, 수요조사, 기량검증, 비자발급 등 모든 과정을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춰 진행하며 우수 기능인력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 광역형 비자는 기존 조선업 비자와는 달리, 해외 경력요건을 삭제하고 학력 요건을 완화하는 대신, 한국어 검증을 신설하고 직종별 기량 검증은 강화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조선업체 관계자, 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량검증단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직종별 기량검증을 실시했다. 기량검증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 검증과 서류심사를 거쳐 비자 발급을 지원했다. 입국 전 세종어학당과 연계해 한국어 교육과 기본적인 안전교육 등을 추진했다. 검증을 위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1급 수준의 한국어 문제를 제작하는 한편,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말하기 평가도 진행했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인력 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37억 원을 관내 1만 8,042농가 및 농업인에게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경작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구간별 136~150만원/ha’과 8가지 자격요건 경작면적 0.5ha 이하을 모두 충족한 소규모 농가에 지급하는 ‘소농직불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지급 규모는 전년 대비 17억 원 늘어난 237억 원으로 이 중 소농직불금은 6,627호를 대상으로 86억 원, 면적직불금은 1만 1,415농업인에게 151억 원이 각각 지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익직불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면적직불금 단가가 인상되고 지급 대상자도 전년보다 늘어나면서,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면적직불금 기준)이 기존 120만 원에서 132만 원으로 증가해 소득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직불금 접수 이후 농외소득 초과, 농업경영체 정보 삭제 및 중복 필지 여부 등 자격요건을 면밀히 검증했다. 부정수급 사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 유소년·청소년 유망주들이 경주에 모였다. ‘2025 화랑대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와 관계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539명의 선수가 참가해 공인품새와 태권체조, 격파, 겨루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청소년 태권도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회 개회식에는 송호준 경주부시장과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조희락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경쟁의 장을 넘어 예의와 인내, 극기, 백절불굴의 태권도 정신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라며 “꿈나무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체계적인 경기 운영과 철저한 안전 관리, 숙박·교통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제9회 밀양시장배 사회인야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비선수 8개 팀 200여 명의 야구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토너먼트 경기를 펼쳤다. 또한, 유·소년부 12개 팀이 참여한 이벤트 경기도 함께 진행됐다. 김동운 밀양시야구협회장은 “밀양이 야구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야구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유치하겠다”라며 “이번 대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야구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올해 대통령기 전국대학 야구대회, 선샤인배 아마야구 최강전을 비롯한 많은 대회가 밀양에서 열리며 많은 야구인이 밀양을 찾았다”라며 “시에서도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하고자 운영해 온 ‘철원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가 이달 말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철원군은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며 서민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지난 9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최고 15% 할인율로 철원사랑상품권을 판매해 왔다. 오는 2026년 1월부터는 전자형과 지류형 상품권의 상시 할인율이 모두 5%로 전환될 예정이다. 철원사랑상품권은 2016년 4월 1일 지류형 상품권이 처음 발행된 이후 지역 내 ‘제2의 화폐’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시행 10년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철원군은 2020년 12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chak)’을 도입하고, 편의성이 높은 체크카드 형태의 ‘철원사랑카드’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 같은 서비스 고도화에 힘입어 전자형(모바일·카드) 상품권 사용 가입자는 2025년 11월 말 기준 20,401명으로, 전년도 14,201명 대비 43.7% 증가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정선군은 북평면 남평1리 1124번지(남평뜰) 일원‘남평 대구획경지정리 지구’에 대한 시설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남평지구는 1980년도에 경지정리가 시행된 지역으로, 용·배수로 노후화가 심각해 기계화 영농에 많은 불편이 지속돼 왔다. 특히, 배수 기능이 저하되면서 집중호우 시 토사 유입과 농경지 침수 위험이 반복돼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지역이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급수 체계 정비, 용수 절약 구조 도입, 홍수기 안정적 배수 기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시설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정비 내용은 용·배수로 3.38km 정비, 옹벽블럭 1.4km 설치이며, 사업 시행 시 농지 보전과 영농 효율성 향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는 4,605백만 원이며, 정비 대상 수혜면적은 106.8ha이다. 군은 2026년 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시행계획 승인을 득 한 후 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24년 4월에 남평지구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했으며,‘25년 8월 강원특별자치도 협의 및 중기계획 반영,‘25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이 자체 개발한 서체 ‘영월체’가 독일에서 개최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 최종 심사 단계에 올랐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Red Dot Design Award,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꼽히는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 2025. 7월 발표된 ‘영월체’는 영월의 자연의 모습을 담은 손글씨 서체로, 동강과 서강을 닮은 곡선, 선돌과 요선암을 닮은 거친 선 등 글자 하나하나에 영월을 상징하는 조형 요소가 담겨 있다. 영월체는 공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통령실과 중앙부처의 다양한 공식 행사에 메인 슬로건에 사용되며 활용성을 인정받았다. 국정기획위원회의 국민보고대회, 개천절 경축식, 중소벤처기업부 벤처 주간 행사, 산업통상부 무역의 날, 대통령실 산업역군 초청행사,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 등에 사용됐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진 K-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영월체는 현재 영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가 15일부터 도내 25개 시군의 농어민 19만3천 명에게 하반기(2차) ‘농어민 기회소득’ 750억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원 규모는 상반기 609억 원, 하반기 750억 원을 합쳐 총 1,360억 원으로, 계획 대비 98%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정당한 소득 보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경기도의 대표적인 농어민 지원 정책이다. 도내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 개인에게 월 5만~15만 원, 연간 최대 60만~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2025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추진했다. 상반기에는 24개 시군 17만 2천 명에게 총 609억 원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수원시 추가 참여로 25개 시군에서 2만 7천여 명이 추가 신청해 750억 원을 지원한다. 대상자 심사를 마친 뒤 15일 용인시를 시작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시군별 지급 일정은 해당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경기도는 2024년 도내 9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2월 12일 발표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월곶~배곧선’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절차를 마친 것으로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경기도 도시철도 확충 로드맵에 ‘월곶~배곧선’이 반영됐다. ‘월곶~배곧선’은 수인분당선 월곶역을 출발점으로 배곧 신도시 일대를 잇는 노면전차(트램) 노선으로, 총연장 5.50km 총사업비 2,682억 원 규모다. 이 노선은 배곧 주요 인프라인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연구개발(R&D)단지, 주거ㆍ상업지역과 직접 연결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월곶역에서 향후 개통 예정인 경강선(월곶~판교 구간)과 연결돼 광역철도 환승망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이에 따라 시흥 시민들의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확대되고 출퇴근 및 생활권 이동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월곶~배곧 트램은 시흥시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배곧 신도시의 교육ㆍ의료ㆍ연구시설과 월곶역 광역철도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로봇배달 서비스 상용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등 혁신 프로젝트가 연이어 가시화되며 ‘기술이 일상을 바꾸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산업도시의 색채가 강했던 이곳이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전략 도시로 빠르게 변모하는 것이다. 안산시는 행정·산업·생활 전반에 걸쳐 혁신의 지형도를 새로 그리고 있다. 시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로봇·스마트기술의 조화를 통해 변화의 편익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산업구조의 스마트화와 함께 교통·배달·행정 서비스 등 일상 생활영역에서도 첨단기술이 작동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기술혁신은 산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AI와 자율주행, 디지털 혁신을 통해 안산을 대한민국 대표 산업 첨단도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자율주행 기반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