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는 7월 중 계속된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여름철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있으며, 이는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이나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이 있다. 특히 긴 장마 이후에는 동물이나 곤충을 통한 병원균 확산과 하수·식수관 오염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전·후와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위생 상태가 불확실한 음식이나 물은 피하기 ▲끓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구 유입에 힘쓰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귀농 귀촌 행복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 귀어, 귀촌 정책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 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주최, ㈜한국전시산업원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 및 관련 기관이 참여해 귀농, 귀촌 관련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귀농·귀촌 홍보관을 운영하여 26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40명에게 1:1 귀농, 귀촌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귀농, 귀어, 귀촌 지원 정책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울모래·불목 마을) ▲농산어촌 유학 단지 운영 ▲2025 완도 방문의 해 ‘치유 페스타’ 등 군이 중점 추진하는 시책들을 집중 홍보해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SNS 채널 가입 캠페인을 병행해 300여 명의 신규 팔로워를 확보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소통의 폭도 넓혔다. 군 관계자는 “앞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8월까지 두 달간 17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전남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에 나서 기관별 고향사랑기부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동참한 출자·출연기관장은 전남도가 3년 연속 모금액 전국 1위의 성과와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조기 달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타 시·도 기관과 함께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도민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기회로 생각해 캠페인에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해마다 전남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것은 출향민과 도민, 공직자 모두의 관심 덕분”이라며 “각 기관의 자율적이고 따뜻한 참여가 전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2025 영호남 남도상생 함께하는 고향사랑 상호기부 행사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각각 250만 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10월 22일 현대호텔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연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준비됐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자사 브랜드 제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4일까지 전남도수출정보망을 통해 신청서와 영문(또는 현지어) 제품 소개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100개 사이며, 신청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사전 매칭을 거쳐 본 상담회가 운영된다. 전남도와 재외동포청이 공동 주최한다. 수에즈 운하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 정세 불안 속 미국·일본·중국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신흥시장 개척과 대체 수출선 확보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10월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박람회에 15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폭우 뒤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고추와 인삼 등 여름철 고온기에 생육상태가 나빠지거나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는 노지채소의 관수·차광막 시설 등 생육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고추는 수확기 병해충 방제와 세력 관리로 수확량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매가 햇볕 뎀(일소) 피해를 보거나, 칼슘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끝부분 색이 바래며 조직이 물러지는 석회 결핍(칼슘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추는 빨리 따낸 뒤 꽃과 열매가 잘 달리도록 관리하고, 생육이 좋지 못한 고추밭은 0.2% 요소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면 세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장마 뒤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갑작스럽게 식물체가 시들며 수확량이 줄수 있다. 특히 덥고 습한 날씨에는 탄저병 확산 우려도 커지므로 병해충 방제에도 힘써야 한다. 인삼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로 생육적온은 20℃ 내외이나 여름철 고온기에는 인삼해가림 시설에 온도가 상승해 고온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해가림시설에 차광재를 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집중호우 이후 더욱 심해진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4일 군산시 보건소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건강 위협의 주요 원인인 온열질환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신체가 장시간 노출되면서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지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심한 갈증 ▲두통과 어지러움 ▲무기력 ▲피부발적 등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물수건으로 몸을 식혀야 한다. 특히 온열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일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고령자나 야외근로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보건소는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자주 마시기(갈증 느끼지 않도록 정기적 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오후 2시~5시 피하기) ▲시원한 옷차림과 휴식(매 2시간 작업 후 20분 이상 휴식) ▲어지러움, 근육경련 시 즉시 중단하고 119 신고 등 시민과 작업자에게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관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시민과 함께 인구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제3기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참여단 모집은 저출생·고령화·청년 유출 등 당면한 인구문제 해결을 시민과 함께 고민해보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모집 인원은 아이키움 7명, 청년키움 3명, 고령 친화 5명 등 총 15명이며, 2025년 9월 1일 ~ 26년 8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분기별 인구정책 관련 정기회의 참여 ▲다양한 인구정책 아이디어 제안 ▲현재 군산시가 시행 중인 인구정책사업과 홍보자료 점검 ▲인구정책 관련 행사 참여 등이다. 특히 이번 시민참여단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군산시가 추진하는 배려와 포용 시민문화운동을 시민 스스로 확산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시민참여단 희망자는 오는 8월 6일까지 군산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성별, 나이, 활동 경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7월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불공정성과 성과 부재를 지적하며, “내년부터 도입이 예상되는 농촌주민수당과 연계한 전략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농어촌 주민의 공익적 기여에 대해 주민수당을 단계적으로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소멸위기 지역부터 지역화폐로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다”며 “전남도는 이 같은 정부 공약 이행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현재 전남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일부 시군에 한정돼 형평성 문제가 크고, 소비쿠폰 등 기존 정부사업과 중복되어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분석하기 어렵다”며 “예산만 낭비되고 도민 체감도는 떨어지는 구조로는 정책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전남도는 올해 3월 ‘전라남도 기본소득 기본조례’를 제정해 영광군과 곡성군 주민에게 지역화폐 형태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시군 간 지원 기준의 명확성 부족과 대상자 선정의 공정성 문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23일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과 119수상구조대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본부장은 이민석 완도소방서장과 함께 피서객을 위한 수난인명구조함 관리실태 점검과 119수상구조대원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119수상구조대는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물놀이 사고 예방과 인명구조를 위해 순찰활동, 응급처치, 안전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물놀이객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집중적으로 대비하고,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119수상구조대는 피서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23년 5월 전남도, 한양 등과 함께 8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던 독일 기업 린데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비노드 파트와리 린데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을 만나 수소산업 육성 방향과 향후 투자계획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수소에너지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수소 생산–저장–활용 전 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김영록 지사는 “2023년 협약한 수소 생산 투자계획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며 “린데사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도에서도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4년 여수 묘도 일원을 수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수소를 중심으로 한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관련 산업 유치와 기반 조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