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는 올해부터 미래직업체험관을 통합 운영하며, 체험·상담·진로탐색을 한 공간에서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 기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청소년이 실제 기술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 디지털 창작 능력을 기르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교육’ ▲ 레고 로봇을 활용한 AI·로봇 융합교육 ‘레고에듀케이션’ ▲ 초보자도 쉽고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 사고를 익힐 수 있는 ‘핑퐁로봇 AI 코딩교실’ ▲ ‘3D펜 창작 체험’ 등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과정에서는 캐릭터 기획과 드로잉 앱 활용, 간단한 스토리 구성까지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을 체험한다. ‘레고에듀케이션’ 과정에서는 레고 프라임을 활용해 차량 구조를 설계하고 단순 조립을 넘어 자율주행 원리를 코딩으로 구현한다. 구는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 분야는 인공지능(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피자 제조·판매 사업단 ‘착한피자’를 신설하고 15일 관련 매장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착한피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한 ‘2025년 공동체사업단 공모사업’에 금천시니어클럽(관장 김선웅)이 선정돼 6,9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금천구와 사업 수행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은 곧 사업장 조성, 영업 신고,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및 선발 절차를 마무리하고 15일경 매장을 개소할 계획이다. 이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위생 및 안전 교육, 조리 실습 등을 거쳐 피자를 직접 제조하며, 매장 운영 및 배달 주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구는 피자 제조 및 판매를 중심으로 한 수익 창출로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금천시니어클럽은 2019년 6월 개소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다.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5년 연속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평가 노인일자리지원기관 우수 수행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는 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아홉, 새로운 페이지를 열다’ 고3 전환기 특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인 전환을 앞둔 청소년들이 긍정적 자기인식을 형성하고,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신광여자고등학교, 보성여자고등학교, 용산철도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명사특강이 진행된 ‘강의존’ ▲휴식과 체험을 제공하는 ‘힐링존’으로 구성됐다. 강의존에서는 미국 대형 화물항공사 Ameriflight 부기장 출신 오현호 강사가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빛나게 한다: 실행력 스킬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 강사는 도전 정신과 실천의 중요성, 경험 기반의 동기부여를 전달하며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힐링존에는 인생네컷 포토부스와 마음건강·흡연예방·청년지음 홍보 부스 등이 운영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재충전 공간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졸업 축하’ ‘그동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지난 8일 중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3기 실무에 바로 쓰는 주택개발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수료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3기 아카데미는 전체 수강생 51명 중 41명이 수료증을 받으며 82%에 달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202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주택개발사업 아카데미’는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장 및 조합 임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개발 전문 교육 과정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해 수료율이 높아질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교육은 한국도시정비협회가 추천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총 15강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일반 강의 수료 후 정비사업·법률·감정평가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형 심화 강좌를 통해 내실을 다졌다. 수강생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문제에 대해 2시간 동안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가 '2025 승용차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승용차 운행을 줄여 탄소배출을 줄이는 실천이 구 전역에서 활발히 이루어지며, 중랑구가 생활 속 탄소감축 선도 자치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승용차 에코마일리지는 자동차 운행거리를 감축한 시민에게 실천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로,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후행동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신규 회원 확대, 기존 회원 관리, 홍보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구를 선정했다. 구는 전입 구민 안내 강화, 서울장미축제 현장 참여 홍보, 동별 맞춤형 안내 등 다양한 방식의 참여 독려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승용차 에코마일리지 참여자는 11,163명, 주민이 감축 실천을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는 약 1억 1천만 원에 달한다. 마일리지는 ▲세금 납부 ▲관리비 결제 ▲전통시장 상품권 등 실생활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어 참여 만족도도 높다. 중랑구는 승용차 운행 감소가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교통 혼잡 완화, 주차 수요 절감 등 생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가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2억 1,500만 원을 확보하고,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숭인동 주민 숙원사업인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추진한다. 대상지는 숭인동 2-2(창신역 2번 출구~숭인교회) 일대로 연장 115m, 폭 2m, 경사도 26%의 급경사 구간이다. 이 지역은 겨울철 결빙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으며, 계단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약 1k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주변에는 명신초등학교, 쌍용1단지 아파트, 종로센트레빌 아파트 등이 위치해 주민 생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구는 고령화와 이동 약자 증가에 대응하고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서울시 공모에 참여했다. 이후 위원회 평가를 거쳐 올해 6월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달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이달부터 2026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내년 4월 착공해 12월까지 경사형 엘리베이터(15인승)를 준공할 계획이다. 승강장은 상부·중간·하부 총 3개소로 설치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8일, 반포·잠원동 주민들의 17년 숙원 사업인 ‘고속터미널사거리 전방향 횡단보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주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고속터미널사거리는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등 대형 시설이 밀집해 있고, 재건축을 통해 반포자이·원베일리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보행 수요가 급증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지난 17년간 지상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은 길을 건너기 위해 지하도상가 계단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작년 12월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 이후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고, 잠수교 보행화 사업까지 더해지며 보행 환경 개선의 필요성은 더욱 시급해졌다. 하지만 횡단보도 신설 과정은 쉽지 않았다. 상권 침체를 우려한 지하도상가 상인들의 반대에 더해 지상부 대형 구조물로 인해 횡단보도 보행자를 위한 대기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특히, 공간 확보를 위한 지하도상가 출입구 이설 등의 합의도 필요해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는 과제로 남아 있었다. &nb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표지(어르신 운전중)’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가 주관하고 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가 협력해 추진됐다. ‘고령운전자 표지’는 2023년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운전자의 안전 운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해당 표지는 300mm×100mm 크기의 탈부착형 고무자석으로 제작돼 차량 외부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하늘색 바탕과 흰색 글씨로 시인성을 높였다. 실제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올해 2월 실시한 일반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93%가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 차량에 대해 배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배2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72세)은 “반응 속도가 예전 같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이 표지를 붙이면 주변 차량이 조금 더 배려해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초구는 12월부터 표지를 배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의 운전자 중 부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지역 내 동주민센터 또는 서초구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9일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열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 주민참여예산사업인 ‘문화가 있는 도서관’의 일환으로, 지난 10년간 구민과 함께 성장해 온 도서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다. 하루 동안 1천여 명이 넘는 구민이 참여해 도서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쌓아 온 10년의 의미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은 지난 2015년 개관 이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서울시 건축상 대상,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문체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은평구의 대표적 구립도서관이다. 특히 빌라 세 동을 연결해 만든 독창적인 공간 구조와 개관 초기부터 이어진 주민 참여 기반의 운영은 이번 10주년 행사의 배경이 됐다. 기념식은 산새소리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수어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도서관의 10년을 담은 영상 상영과 ‘주민과 함께 성장한 10년’을 돌아보는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후 도서관 발전 유공 은평구청장 표창, 한국도서관협회의 ‘책읽는 가족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4일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의 성과 보고와 함께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한 ‘청년 토크콘서트, Out of the Fram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5개 거점기관과 함께 추진한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의 성과 보고 및 대표 청년과 동행 활동가의 소감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창작곡 공연과 ‘내가 외롭다고 느꼈던 그날’을 주제로 즉흥 치유연극 공연을 펼쳤다. 구는 올해 청년 실태조사를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녹번·신사·은평 종합사회복지관, 서울청년센터 은평 등 총 5개 거점기관과 민관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UP 거점사업’과 고립·은둔 포럼 등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했다. 고립·은둔 청년 대표인 ‘단 꿈 꾸는 제로’는 “닫힌 방문을 열고 나올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주고 우리의 속도에 맞춰 함께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세상 밖으로 나서는 첫걸음이 두렵더라도 용기를 내 한 걸음 내디딜 때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다”고 고립·은둔 청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추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