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8일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가 주최한 ‘저탄소 철강 글로벌 지식교류회’ 개회식에서 K-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주요 회의인 ‘APEC 청정에너지 장관회의’,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 ‘미션이노베이션 고위급 실무회의(MI)’와 연계해 개최했다. 회의는 전 세계 35개국의 정부, 산업계, 철강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철강산업의 탈탄소화’라는 시급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번 교류회에서 K-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글로벌 철강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3대 분야, 8대 핵심 혁신전략을 발표해 철강산업이 나아가야 할 녹색 철강으로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우선, K-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단기적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가칭 ‘K-스틸법’)을 조속히 제정하는 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북도 포항시가 2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도와 포항시, 철강업계는 지역 철강산업이 입은 피해 회복과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침체 극복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포항시에 대한 지정은 글로벌 철강 과잉 공급과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통상 이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 대응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첫 번째 사례이자, 올해 전남 여수시 석유화학 지정에 이어 2번째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이다. 포항시는 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이 제조업 부가가치의 70.3%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강산업 도시이다. 포항 철강산업은 지속적인 중국산 저가 철강재의 국내 유입과 건설투자 장기 침체, 미국의 철강 관세 50% 부과 등 대내외 충격이 겹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주요 철강기업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대폭 감소하면서, 2024년 7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1 제강공장 폐쇄, 같은 해 12월 1선재공장 폐쇄에 이어, 올해 6월에는 현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주시가 K-드론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기업과의 소통에 나섰다.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우범기 전주시장·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28일 전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기업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 개최되는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을 다짐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세계 최초로 전주에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답변 △드론축구월드컵 홍보영상 시청 △드론축구월드컵 추진상황 보고 △드론축구월드컵 후원 등 기업 참여 협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참여한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이나 지원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하기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해양스포츠 종합축제인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열린다.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2019년에 시화호 인접 시군과 함께 공동 개최한 이후 6년 만에 경기도가 시흥시와 함께 단독으로 주관하는 의미 있는 대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 대회 개최지로 시흥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부, 일반부 등 2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 3종 등 4개의 정식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의 번외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바나나보트·카약 체험, 페이스페인팅, 바다 엽서 그리기, 바다사랑 오행시 짓기 등 1만여 명이 참여 가능한 체험·문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가족 단위의 방문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경기도는 서해안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제부마리나와 거북섬 해양레저 거점 단지 조성 등 인프라, 그리고 수도권 최대 수요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레저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일자리 종합박람회 전용 누리집 ‘2025 경남 JOB QUEST’을 오픈했다. ‘꿈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9월 16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수행한다. 창원시, 진주시,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등 5개 시군이 참여하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동부보훈지청, 경남테크노파크, 대학일자리센터, 경남경영자총협 등 3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구인 기업과 구직을 원하는 누구나 누리집에 기업 및 이력서 등록을 하고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구직자는 면접, 다양한 부대행사 참여도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행사 1주일 전인 9월 9일부터는 구직자가 희망 기업에 면접을 사전 등록할 수 있어, 행사 당일 채용 면접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대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100곳, 공공기관 등 이 참여해 현장에서 구직자와 직접 소통하고, 채용 정보와 상담을 제공한다.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KBO가 10개 구단과 함께 시행한 2025 키즈클럽 미래야구의 날 티볼 원데이 클래스가 성료됐다. KBO 키즈클럽 미래야구의 날은 구단 어린이회원의 혜택을 증대함과 동시에 야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대하여 미래세대 팬 유입에 기여하고자 KBO와 10개 구단이 함께 진행한 사업이다. KBO와 10개 구단은 레전드 은퇴 선수를 일일 코치로 초빙하여 티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10명의 레전드 은퇴선수들은 각 구단별 20명의 어린이회원에게 수비와 타격의 기본기를 교육하고, 티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등 티볼대회를 위한 준비를 함께 했다. 또한, 홈런왕 선발대회를 위한 구단 대표 선수 선발을 하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KBO는 6월 14일(토)에 첫 번째로 티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 롯데 자이언츠부터 8월 25일(월)에 마지막으로 진행한 LG 트윈스까지 티볼 원데이 클래스에 참석한 200명의 어린이회원 모두에게 티볼 용품과 구단별 미래야구의 날 로고가 인쇄된 티셔츠 및 모자를 제공했다. 행사 당일에는 티볼 체험 뿐만 아니라 프로스포츠 산업에 대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절기상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가 지났다. ‘가을 사나이’ 이형준(33.웰컴저축은행)이 가을 문턱에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형준은 “휴식기동안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다”며 “올 여름 정말 더웠다. 연습장에서 대부분 훈련을 하다 2주 전부터는 매일 연습라운드를 했다. 하반기 목표는 1승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체적인 부분을 다듬는 느낌으로 훈련에 임했다”며 “쇼트게임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고 특히 퍼트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이형준은 가을에 강하다. 2012년 KPGA 투어 데뷔 이후 쌓은 6승 중 4승을 가을에 거뒀다. ‘가을 사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유다. 투어 첫 승은 2014년 11월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이었다. 2승은 2015년 10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3승은 2016년 11월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서 달성했다. 4승과 5승은 여름에 만들어냈다. 가장 최근 우승인 6승은 2022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이뤄냈다. 이에 이형준은 “가을이 되면 시즌 초, 중반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골프에서 60타보다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을 ‘서브(Sub) 60’이라고 표현한다. PGA투어, DP월드투어 등 해외투어에서는 59타를 만들어낸 선수가 있다. 2016년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는 짐 퓨릭(55.미국)이 58타를 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KPGA 투어에서는 18홀 기준 60타 미만의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가 없다. ㈜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김원섭, 이하 KPGT)와 ㈜경희(대표이사 조준만)가 KPGA 투어 선수들의 ‘서브(Sub) 60’을 응원하는 ‘Break 60 with challenge KH’를 진행한다. ‘Break 60 with challenge KH’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5 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동아회원권그룹 오픈’부터 시작된다. ‘Break 60 with challenge KH’를 통해 KPGA 투어에서 최초로 ‘60타의 벽’을 깬 선수에게는 ㈜경희에서 현금 2천만 원을 지급한다. 부상으로 제주 스타렌트카에서 5백만 원 상당의 바우처도 제공한다. 60타의 한계를 넘은 선수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양양군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양 BMX경기장에서 '2025 양양 왕중왕전 전국 BMX 대회 및 국가대표 3차 평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양양군과 대한사이클연맹이 공동주최하고, 한국BMX연맹이 주관하며, 전국에서 모인 186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우리나라 BMX 국가대표를 선발을 위한 국가대표 3차 평가전이 열리고, 둘째 날인 31일에는 전국 초․중․고 선수와 엘리트부 선수가 출전하는 BMX 왕중왕전이 진행된다. 관객들은 양일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접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양양군 유소년 BMX팀 소속 초․중등부 선수 15명이 출전해 지역의 BMX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발굴에 큰 의미를 더한다. BMX(Bicycle Motocross)는 변속장치가 없는 소형 자전거로 요철과 굴곡이 많은 300~400m 트랙을 주행하며 결승점 도착 순서로 승부를 가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속도와 기술, 스릴이 어우러져 관람의 재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미래첨단기술 육성과 신산업 고도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진흥원 정례브리핑을 통해 가상융합산업 진흥법과 AI 기본법 시행에 맞춰 △지역 가상융합산업 진흥 거점기관 지정 △AI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고도화 등 미래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신산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지원센터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가상융합산업의 불모지였던 전주와 전북특별자치도에 지역 가상융합산업을 뿌리내리는 데 앞장서온 진흥원은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을 발판 삼아 가상융합산업 분야의 지역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전주역 인근 지상 9층~지하 3층 규모의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에 기업 입주실부터 오픈랩, 크로마키, 사이니지랩실과 교육장, VRDome 등을 갖추고 가상융합산업 분야 기업 육성의 거점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770명 이상의 전문인력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