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 사례 1. 지난 12월 1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중심으로 8개국 23개 기관이 ‘호라이즌 유럽'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9월 호라이즌 유럽 측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날 국내외 23개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 이들은 해조류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이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해 ‘블루 바이오 순환경제'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 사례 2. 지난 10월 23일,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글로벌 K-컬처 센터 개소식에서 ‘한류의 지속 성장’을 주제로 한 대담이 열렸다. 전문가 대담 후 대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케데헌’을 통해 한류가 국경과 문화를 넘었다. 앞으로 한류는 한국적 색깔을 지켜야 할까, 글로벌 문법을 따라야 할까?” 글로벌 K-컬처 센터장을 맡은 이규탁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한류는 이미 다양한 문화를 흡수해 세계적인 코드를 입고 있다”며 “한류가 진정한 글로벌 문화가 되기 위해선 정체성과 개방성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외국대학 부설 연구소와 산학협력단의 활발한 활동을 동력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을 만나 업무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현장에는 김 위원장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및 서대문구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모여, 사업 실적 공유는 물론 헌혈 장려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중앙혈액원에서는 “헌혈기부문화를 자리 잡고자 여러분들이 노력 중이다. 특히 서대문구의회에서는 별도 조례를 만든 덕에 헌혈을 하신 분들에게 현장에서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드리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경우 이 상품권에 대해 호응이 좋다. 작지만 이런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십사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헌혈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는 물론 예산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서대문구협의회 사무공간 확보 등 다양한 현안을 나누고, 정책적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또,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방안과 헌혈기부문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웰니스 특화도시 조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구의회가 추진한 전경대 숙영시설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생태자원의 미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찰은 강북구의회 의원이 모두 함께 참여해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전경대 숙영시설의 ‘국제생태탐방원’ 전환 추진 현황, 향후 조성 계획, 지역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802 의무경찰대가 있었던 해당 부지에는 서울시의 신성장 거점사업으로 북한산 시민천문대가 함께 연계해 건립될 예정이다.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서는 전경대 입구에서 오봉전망대까지 약 2.5km 구간을 걷는 우이령길 트레킹을 통해 강북구가 보유한 자연·생태·역사 자원을 현장에서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생태탐방원’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97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국제교류·생태교육·지역협력 기능을 갖춘 복합 생태공간으로 조성된다. 정 의원은 사업 설명을 들으며 “전경대 일대가 서울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전국 읍면동 복지·안전 경진대회에서 스마트 맵 안전 돌봄체계를 구축한 곡성군이 대상, 광양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자원과 공동체를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안전 서비스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심사한 결과, 22개 기관이 예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에서 곡성군과 광양시가 대상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곡성군은 ‘스마트 지도(Smart)·속도(Speed)·안전(Security)’을 핵심으로 하는 ‘곡성형 3S 스마트맵 안전돌봄 사업’으로 대상을 받았다. 스마트(Smart)는 네이버지도 등을 활용해 위험지역과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스마트 안전지도 구축을 의미하며, 속도(Speed)는 위급 상황 시 ICT를 활용해 즉시 신고하고 신속하게 출동하는 대응체계를 말한다. 안전(Security)은 경찰·소방·이장·생활지원사 등 민·관 인력이 함께 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장흥 보림사 일원의 쇠퇴해진 비자림 복원을 위해 국비 28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림사 일원 비자림은 신라시대 창건 당시 식재돼 울창한 숲을 이뤘다는 통설이 있으나 과거 사찰 축조용으로 이용되고, 주변 생태계 변화로 쇠퇴해 현재는 일부만 남아 있다. 비자림 복원은 총 30ha 규모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28억 원과 지방비 12억 원, 총 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타당성 평가와 실시설계를 한다. 비자림 복원 대상지는 하층의 차나무 군락과 함께 혼합난대생태림의 희귀한 임상인 반면 주변에 참나무류가 대규모 식생해 비자나무의 정상적인 생육을 위한 복원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보림사, 문화유산청, 장흥군, 복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타당성평가 단계에서부터 논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림사 비자림은 1982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돼 현재 630여 그루가 보존되고 있다. 2009년 산림청과 (사)생명의 숲, 유한킴벌리가 공동주관한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천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2025년 봄철 산불 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현장 중심 예방활동과 신속한 초동조치로 발생 건수가 줄고 피해 면적도 줄어드는 등의 성과를 거둬 ‘최우수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산불 예방, 대비, 홍보와 협력도 등 방지 역량 전반에 대해 성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전남도는 지난 5월 6일까지 37일간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 예방 대도민 호소문 발표 ▲산불 취약지역 현장 점검 ▲산불 방지 대책회의 주재 등 도지사의 현장 중심 산불예방・대응 활동이 호평을 받았다. 또 ▲도민 참여 ‘전남산애감시원’ 위촉・운영 ▲‘의용소방대 드론수색대’ 감시활동 ▲산불진화 협력도민 표창 수여 등 부족한 산불감시 행정력 보완으로 산불감시 사각지역 해소와 초동진화 대응력 강화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전남도의 예방・대응력 강화는 봄철 이상고온과 국지성 강풍, 극심한 건조에 따른 전국적 산불 재난 상황에서도 발생 건수가 최근 5년간 4월 한달 평균(9.6건)보다 올해 4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세계인권선언 77주년을 맞아 “인권을 도정 최우선 가치로 세워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배제되지 않는, 모두의 존엄이 빛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세계인권선언 77주년 기념 메시지를 통해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평등하며 존엄함을 확인한 역사적 선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라남도 인권 기본 조례’ 제정, 전담부서 설치 등 인권행정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동부권과 서부권에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이주노동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도민인권보호관, 도민명예안전지킴이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인권보호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발생한 나주 지게차 사건과 염전 장애인근로자 노동착취 의혹 등은 여전히 인권취약지대가 존재함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취약사업장 노동환경 실태조사 강화와 인권침해 발생 시 즉각 사업장 변경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록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친절한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 52개소를 2025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모범음식점 지정 제도는 낭비적인 음식문화 개선 및 녹색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시는 이번 선정에 앞서 지난 9월~10월 중 영업자 신청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의 추천을 받아 1차 서류 심사를 거쳤다. 2차 심사로는 외식업 지부와 함께 조사반을 꾸려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에 따른 점검표에 따라 현장 조사를 했고,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지정 심의·의결을 거쳐 군산시 모범업소로 최종 지정했다. 올해 신규 모범음식점 지정업소는 장어명가 청산(옥산면), 판교도토리묵(나운동) 2개소이며, 음식의 맛·위생·시설·환경·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두 개의 신규업소는 앞으로 재심사를 통해 재지정된 50개소와 함께 군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운영된다. 시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지정서·표지판 전달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료 30%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음식물류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 10ℓ와 60ℓ 용기를 추가로 도입한다. 이번 추가 도입은 기존 용기(5ℓ, 20ℓ, 120ℓ)만으로는 충족되지 못했던 시민과 사업장의 다양한 배출 수요를 해소하고, 더 효율적인 음식물쓰레기 수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군산시는 5ℓ, 20ℓ, 120ℓ 규격의 음식물류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시민이 전용 용기에 납부 칩을 꽂아 배출하면 수거 차량이 이를 수집·운반해 자원화시설에서 퇴비화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소형 음식점·상가 등에서는 20ℓ 용기가 다소 크다는 지적과 함께 120ℓ 용기는 배출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악취·위생 문제가 발생한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따라서 이번 추가 도입되는 10ℓ 용기는 소규모 점포의 배출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60ℓ 용기는 소형 음식점이나 중형 상가에서 ‘너무 작거나 너무 큰 용기’ 사이에서 발생하던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10ℓ·60ℓ 전용 수거 용기 도입은 다양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연구원은 2025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재정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 내실화 지원 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재정투자사업은 투자심사 절차를 거쳐야 하며, 지난 5년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중앙의뢰심사를 포함한 인천시 투자심사 사업은 연평균 약 90건, 3조 7천억 원 규모이다. 이중 약 20~30%가량의 사업은 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재정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내실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지난 5년간 투자심사 과정에서 검토의견이 기재된 총 419건 사업의 심의위원회 검토의견을 분석하여, 사업계획 수립 시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도출하고, 투자심사 준비를 위한 심사의뢰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사업계획 내실화를 위한 개선방안과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의 단계별 지원 확대 방안으로, △사업부서의 전문성 강화, △제도적 개선, △지침 및 가이드라인 연구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는 곧 공공투자관리센터의 교육, 지원, 연구 기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