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24일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윤동욱 부시장이 참여해 △안행지구 마르페플래티넘 요양원 인근 옹벽 △남부시장 둔치주차장 및 세월교 등 2곳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시 침수 및 구조물 붕괴 등 인명피해 우려 요소를 중점 확인했다. 먼저 안행지구 옹벽의 경우 구조물 표면에 배부름 현상이 관찰돼 붕괴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시는 지난 22일 긴급 현장 확인을 거쳐 경찰관의 협조로 곧바로 차량 및 보행자에 대한 통제 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지난 23일에는 전주시 안전관리자문단이 현장을 방문해 구조물 안전성을 점검했다. 시는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해당 옹벽 구조물을 철거하고, 사면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남부시장 둔치주차장과 세월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전주천의 일시적인 수위가 상승했을 당시 일부 새벽시장 상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세월교를 통과하는 상황이 발생한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 6)은 7월 24일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인권유린사태에 대해 격노했다.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화물에 비닐로 결박된 채 지게차에 매달려 공중으로 들어올려지고 있으며, 동료들로 보이는 이들은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거나 웃으며 지켜보는 장면이 담겨있다. 스리랑카 국적의 A씨(31)는 벽돌공장에서 일하며 동료들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람으로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명백한 인권유린이자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이주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한 무수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 같은 사건에 대해 말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격노했다. 주종섭 의원은 “반복되는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을 점검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 야생화생태특구가 변경 지정됨에 따라 2027년까지 3년간 연장 운영된다고 밝혔다. 구례 야생화생태특구는 2010년 최초 지정 이후 지리산정원 조성, 야생화축제 관광자원화, 야생화연구소 운영, 압화산업 활성화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생태자원을 활용해 구례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변경 지정은 지역특화 발전특구 제도에 따라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구례군은 기존 3개 특화사업(△야생화생태관광 △야생화 생산기반 확충 및 인력 양성 △야생화 유통시설건립 및 마케팅 활성화)과 9개 세부사업에 더해, 생태·치유·정원도시화 사업과 지역특화 야생화·숲교육 발전사업 등 2개 사업을 추가해 총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야생화생태특구를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쉼과 체험이 가능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집중하겠다”며, “숲교육 발전사업을 통해 숲정원이 생태탐방과 힐링, 학습의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운영해 지역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3일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교육실에서 ‘2025년 구례지역자활센터 사업단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읍·면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 25명이 참석해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례지역자활센터는 현재 사회서비스형과 시장진입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총 6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사회서비스형에는 △무지개도우미 △사랑찬들 △지리산농부 △카페드레 △햇살가득 사업단 등 5개가 있으며, 시장진입형은 △곳간이 자연 사업단이 있다. 또한, 근로능력이 있는 취약계층 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군민의 사회·경제적 자활 및 일자리 창출로 자립을 지원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설명회가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취업 및 창업으로 자립할 수 있는 정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자활사업 추진으로 참여자들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자활지원책을 마련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 토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0일부터 2주간 관내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수제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구례군 체험활동 꾸러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장 꾸러미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토지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마을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고추장을 만들며 꾸러미를 전달했다. 완성된 고추장은 가정이나 경로당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먹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토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부터 매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체험 꾸러미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편백나무 도마 만들기’체험을 추진하여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임종출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한 지 벌써 4년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원 토지면장은 “이번 활동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주민참여형 사업을 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군도 12호선인 노고단 일주도로 일부 구간에 대해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통행 제한 구간은 천은사 입구에서 시암재 앞까지 7.5km 구간이다. 전북 남원 달궁삼거리부터 성삼재까지는 정상적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군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경사면 일부가 유실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도로 복구가 완료되는대로 통행 제한을 해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통행이 허용된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 안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고자 하는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구간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0만 원의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북구 주민 1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으며, 구민의 삶터는 폐허로 변해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성금 모금은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상황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으며,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쓰일 예정이다. 최무송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북구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튀르키예 지진, 산불 피해 등 국내외 재해‧재난 상황마다 피해복구 지원에 힘써오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7월 22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에서 전남도립대와 국립목포대 통합 이후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남도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 5월 말 교육부 발표를 통해 전남도립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을 공식화했다. 이번 통합은 전국 최초의 2·4년제 대학 간 통합 사례로, 지방대학 소멸 위기에 대응한 지역 고등교육 체계를 개편하는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통합에서 시설 소유권은 전라남도에 유지하고, 운영 주체는 국립대학으로 변경되는 구조적 특성상 향후 시설 보수 및 개선에 대한 재정 책임이 불명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날 도정질문에서 김주웅 의원은 이러한 우려를 공식적으로 짚어내며, 향후 전라남도가 시설 개선과 교육환경 보장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설 개선 문제는 단순한 리모델링 차원을 넘어 학생들의 안전과 교수진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보장을 위한 매우 기본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4일 장수군의회에서 제292차 월례회를 열고, 인구소멸지역 경제 회복과 과수 농업 보호, 도민 생명과 안전 확보 등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장이 제안한 인구소멸지역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촉구 건의안과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안,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이 제안한 한빛원전 건식저장시설 추진과 일방적인 수명연장 규탄 및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촉구 건의안’과 관련해 “장수군을 비롯한 인구소멸지역의 지역화폐 발행액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 위축이 아닌 사용처 제한에 따른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경제 부담 경감이란 정책 본래의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구소멸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운영지침 개선 및 특례 마련▲지자체의 사용처 지정 자율권 및 재량권 부여 ▲정부의 인구소멸지역 경제회복을 위안 정책 대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또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안’에 대해서는 “한미통상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을 검토 중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하반기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도민과의 약속 이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4일 열린 합동간부회의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새정부 국정과제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진행되는 도정의 변곡점으로 중차대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전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 연고 국무위원 등 부여된 여건들을 잘 활용하여 전북을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로 조성할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부 2차 추경 이후 본격화되는 중앙 공모사업과 관련하여“전북에 꼭 맞는 신규사업을 상시적으로 발굴하고, 한 발 앞선 전략으로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전북이 강점을 지닌 분야는 더욱 선명하게 부각하되, 상대적으로 열위한 여건은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치밀하게 보완해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정 3주년 성과브리핑, 도민과의 대화 등 그간 도민과 약속한 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여 이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체감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하라”며 후속조치에 만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