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개최한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가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울주군체육회와 울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 300여명이 장사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홈그라운드에서 선전을 다짐했던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은 노범수 선수가 태백장사에 오르고,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를 차지하며 씨름의 고장 울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 결과, 남자부는 △소백장사 이완수(증평군청)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금강장사 최정만(영암군 민속씨름단) △한라장사 김무호(울주군청) △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 민속씨름단) 등이 장사에 등극했다. 여자부는 △매화장사 최다혜(괴산군청) △국화장사 이재하(안산시청) △무궁화장사 김다영(괴산군청) △단체전 안산시청 등이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 씨름의 매력을 알리고 명절 기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회가 성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5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총 2,900억 원 규모로, 경영안정자금 1,000억 원, 시설설비자금 800억 원, 특별자금 1,100억 원이다. 관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철강산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자금에 자동차 및 철강·알루미늄산업 육성 자금이 200억 원 신설됐으며,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지원하는 제조업 혁신자금은 100억 원 추가 편성돼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주력산업의 자금 수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은 통합접수가 시행된다.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도와 협약을 맺은 14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협조융자로, 사전에 해당 금융기관에서 대출 상담과 신청 절차를 진행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 또는 경상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와 SOC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가 결합될 경우, 새만금 개발 속도를 단축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를 아우르는 메가샌드박스의 통합 지원 체계가 예타 면제와 맞물리면, 규제 완화·투자 유치·SOC 착공이 동시에 병행되는 구조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글로벌 메가샌드박스가 단순한 규제 혁신을 넘어 SOC사업 일괄 예타 면제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9일 밝혔다. 메가샌드박스는 규제 완화와 SOC, R&D, 인력 양성, 세제 혜택 등을 패키지형으로 통합 설계하는 방식이다. 이는 투자자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정부 차원에서도 시급한 새만금 SOC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인프라 구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행 새만금사업법에는 예타 자동면제 조항이 부재해 내부 개발사업조차 일반 예타 절차를 거쳐야 하는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고 정권 변화 등 정치적 리스크에도 노출돼 있다. 도는 이 같은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새만금사업법에 '필요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국내 최대 간척지 새만금이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에너지 전환과 AI 강국 도약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예고한 가운데, 새만금이 RE100 산업단지의 선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RE100은 애플,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36개 기업이 동참하며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새만금의 가장 큰 경쟁우위는 천혜의 자연조건이다. 서해안 특유의 강한 바람과 풍부한 일사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이 가능하다. 현재 태양광 3GW, 해상풍력 4GW 등 총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특히 1.2GW 규모의 수상태양광은 2028년 말부터 RE100 기업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 RE100 기업들의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된다. 새만금의 또 다른 강점은 이미 구축된 산업단지 인프라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북부권을 중심으로 열리며, 50~70대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의 직접 연결을 통해 재취업 기회를 넓히는 자리다. 박람회에는 채용기업 100여 개사, 유관기관 40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이력서 접수 및 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3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커리어코칭, 이력서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챗지피티(ChatGPT) 활용 이력서 작성, 최신 채용 트렌드 강연 등 특화 학습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양한 공연과 경품이벤트도 마련돼 현장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7월 수원 메쎄에서 열린 남부권 박람회에는 4,8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북부권 박람회도 지역 고용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구직자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0~70대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 후에도 참여 가능하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지원을 받은 레이더 솔루션 전문 기업 비트센싱(bitsensing)이 창업 6년 만에 350억 원을 투자유치하는 등 경기도 대표 기술창업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비트센싱은 시장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율주행차량용 레이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헬스케어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성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4년 6월에는 시리즈 B 라운드(스타트업이 초기 성장 단계를 넘어 본격적으로 시장 확장과 조직 성장에 집중하는 투자 단계)를 통해 3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교통 인프라 시장에서 기술실증(PoC)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NXP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용 고성능 레이더의 글로벌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트센싱의 성과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지원이 한몫 했다. 비트센싱은 센터에 입주해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레이더 기술을 실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최적화했다. 특히 센터가 제공하는 테스트베드와 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코스트코코리아의 순천 선월지구 투자 유치를 계기로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9월30일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코리아와 순천 선월지구내 신규입점을 위한 1천2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2029년 개점을 목표로 실시계획 변경, 건축심의, 상권영향평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스트코의 선월 투자유치는 쇼핑, 관광, 청년 정주여건, 일자리 창출, 소비자 만족 등 지역경제 활력은 물론 전남·전북·경남권까지 아우르는 상권 중심지로 도약이 기대된다. 앞으로 전남도는 코스트코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대상 500억 원 규모의 저리 경영안정자금과 특별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보증수수료(0.8% 고정) 부담도 경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순천을 비롯한 광양, 여수 소상공인이다. 자영업자 월 납입 고용보험료의 최대 100%까지 지원하고, 연 최대 24만 원 범위에서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장성군이 올해 말까지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 결제 후 5% ‘캐시백’ 적립이 적용돼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지역사랑상품권 휴대전화 앱 ‘착(chak)’에서 ‘캐시백’ 기능을 활성화해 두면 다음번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상품권 구매 한도도 월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단, 종이형 상품권은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10% 할인, 월 70만 원 한도를 유지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일부 면 소재지 하나로마트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고 덧붙이며 “지역 상권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 지역 제조업계가 피지컬 AI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업계는 피지컬AI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안전 확보, 품질 균일화 등 제조업 전반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안전사고 위험 등 제조업계가 직면한 구조적 난제들을 AI 기술로 돌파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7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제조 공정 전문기업 팔복인더스트리 김두용 대표는 "피지컬AI 예타 면제는 지역 내 제조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북 제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의 작업 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해, 위험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함으로써 근로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피지컬 AI가 단순 자동화를 넘어서는 개념임을 강조했다. 그는 "제조업 생산 라인은 분야별로 매우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로봇에 접목하면 근로자 안전 극대화와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피지컬AI 기반 미래 제조업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영세성과 주력 업종 성장 둔화라는 구조적 과제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제조업 환경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은 2022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61조 원으로 전국 12위를 기록하는 등 제조업의 취약점이 보이고 있다. 지난해 도내 제조업체 1만 3,630개 중 96.7%가 50인 미만 소규모 업체이며, 종사자 14만 1,083명 중 84%가 전주·익산·군산·완주·김제 5개 지역에 집중됐다. 사업체 또한 이들 지역에 78%가 몰려 있어 지역 불균형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와 농기계·자동차 부품, 철강관 및 철강선 등 특정 품목 의존도가 높은 전북 제조업의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같은 현실에서 피지컬AI는 전북 제조업 재도약의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CES 2025에서 "피지컬AI가 미래를 결정한다"고 강조한 것처럼, 물리 세계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 새로운 제조 패러다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