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주시가 침체한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설한 지역건설지원팀이 경제활력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올해 3분기 공공 및 민간분야 지역업체 하도급 금액은 1095억 원, 지역 자재 사용 금액은 1029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하도급 금액 732억 원, 자재 사용 금액 560억 원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지역건설지원팀을 신설한 후, 관내 대형건설현장 및 시공사 본사 방문 등 현장 행정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시는 올해 하반기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 구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MOU체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와 함께 지속적인 건설 현장 및 시공사 본사 방문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 자재 사용을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팀이 신설된 후인 올해 3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금액과 지역 자재 사용 금액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8일 새빛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장애인 정책의 현장 개선을 위한 ‘장애인 정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단체, 복지기관 관계자 등 50명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장애인 단체 대표들은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확대 △복지시설 이용 접근성 개선 △일자리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 건의와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우 시장은 건의 사항에 직접 답변하며, 시와 유관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정책의 주체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장을 넓혀가는 등 다양한 현장 간담회를 통해 실제 당사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우 시장은 최근 청년, 상인, 대학, 기업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 간담회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애인 정책 간담회 역시 현장 참여와 의견 청취를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최근 쌀쌀해진 날씨 속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가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2025년~2026년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만큼 고위험군 보호 및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지난달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매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45주차(11.2~11.8) 의사환자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총 진료환자 수×1000)은 50.7명으로, 전주(44주차, 22.8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1년 전 같은 기간(4.0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인플루엔자는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집단 발생 감시 및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사회에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 홍보를 적극 추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갈수록 증가하는 기습적인 폭설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 기간 폭설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개최 등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전주시 재난안전통합플랫폼과 CCTV관제센터, 교통관제센터의 CCTV 영상 등을 연계해 현장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겨울철 도로 안전과 주요 간선도로 구간에 대한 선제적 제설을 위해 제설 차량 42대를 임차 계약했으며, 제설자재 4,859톤(염화칼슘, 소금 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현실과 맞지 않은 오래된 도시계획 규제를 하나둘씩 걷어내면서 도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일률적인 높이 제한 규정을 폐지하는 등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3차 규제 합리화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이후 두 차례의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규제 합리화를 통해 프랜차이즈 업종 제한을 폐지하고, 건축 용도 제한 완화와 개발행위 규모 제한 폐지 등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시는 원도심의 시가지 형태를 유지하고 역사문화자원 보전을 위해 지난 2018년 풍패지관(전주객사)을 중심으로 원도심 151만6323㎡(46만 평)를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역사문화자원과 주변지역 관리를 위해 전면도로 폭에 따른 높이를 제한해 왔다. 하지만 최초 지정 이후 문화유산 추가 지정 및 국가유산 현상 변경 허용 기준 통합 정비를 통해 문화유산 중심의 건축물 높이 관리 방안이 마련됨에 따라 구역 전체를 획일적으로 제한하고 있던 도로 폭에 따른 일률적 높이 규제를 폐지키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역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 10개월 동안 진행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이 제시한 각종 요구사항에 대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17일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후속 조치로 △아중천 △소양천 △송천제2호어린이공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우 시장은 우아2동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 사항인 △아중천 하류구간 하천정비(퇴적토제거) △소양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설치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아중천과 소양천을 찾았다. 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하류로 내려와서 급격하게 하천의 폭이 좁아지는 아중천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해당 부서에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하천폭을 확장할 것을 지시했다. 또, 완주군과의 접경지인 소양천의 상황을 보고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성에 맞게 정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는 아중천 하천 폭을 확장하기 위해 관련 생태하천협의회를 개최하고, 해당 내용을 협의해 내년도에 하천폭을 확장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는 17일 아름다운가게 전주모래내점과 함께 자원재순환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전주시의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판매 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관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아름다운가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남 의장은 나눔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으로 아름다운가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판매 장터에서는 지난 3월 기증스테이션을 통해 의원과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비롯한 공익상품, 친환경 제품이 판매됐고, 수익금은 전액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 전주모래내점 김영래 운영위원장은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준 전주시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관우 의장은 “ 전주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소통하는 의회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청년들에게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전주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혁신 청년정책으로 전국에 소개된다.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전주형 청년 주거복지 모델인 청년만원주택‘청춘★별채’ 등 혁신적인 청년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지방시대 엑스포’는 정부의 자치 분권 및 균형성장 정책 비전과 지역의 혁신 사례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본사회 관련 지자체 우수사례 26개 중 ‘전주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가 주거 부문에 선정돼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게 됐다. 특히 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전주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를 주제로 기본사회 전시관에 참가해 ‘전주, 청년의 힘찬 비상, 별이 되어 날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청년의 기본권 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삶을 바꿀 미래형 대중교통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기린대로 BRT(버스중앙차로제)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지난 9월 착공 이후 시험 굴착 등 현황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가로수 이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기린대로 BRT는 호남제일문에서 한벽교교차로까지 9.5㎞ 구간에 구축되며, 시는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여의광장사거리~추천대교 △추천대교~기린로전자상가 △기린로전자상가~오목대의 3개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먼저 가로수를 더 좋은 환경으로 이식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도로 폭 확보를 위한 보도 후퇴와 기반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시는 내년 4월부터 중앙차로 조성 및 전용 신호체계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BRT 사업은 시내버스가 전용차로를 달려 출퇴근 시간에도 정시성과 신속성을 확보하는 등 개인 교통만큼 경쟁력을 향상시켜 시민이 자가용 대신 버스를 이용하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시내버스 1대에 약 4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주시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민생 안정 등 전주의 대변혁을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춰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2조 6606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의 심의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크게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미래세대 투자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민생 안정 △새로운 전주를 만드는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시는 미래의 주역을 키우고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총 887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청년매입 임대주택(청춘별채) 공급 20억 원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 4억 원 △청년월세 지원사업 67억 원 △전북청년 함께 두배 적금 12억 원 △청년부부 결혼비용 지원사업 1억 원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24억 원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 2억 원 △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 45억 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동시에 저출생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출생축하금 29억 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