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빗물받이, 도로, 보도블록 등 공공 시설물 관련 불편 사항을 간편하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는 ‘생활불편신고 통합플랫폼’을 자체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활불편 민원은 응답소, 새올, 문자, 전화 등 여러 경로로 분산 접수되면서 담당 부서에서 수작업으로 정리·관리하는 과정이 반복됐다. 이로 인해 데이터 유실과 누락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고, 실제로 신고 민원 데이터 불일치 문제로 이어지며 현황 파악, 정확한 진단, 사후관리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성동구는 앞서 2024년 8월 전국 최초로 민원 데이터 기반 ‘빗물받이 신고시스템’ 도입으로 신고 데이터와 현장 대응을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한 데 이어 적용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민원 업무를 통합한 ‘생활불편신고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생활불편신고 통합플랫폼’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빗물받이, 하수맨홀, 도로파손, 보도블록 등 4대 공공 시설물의 불편 및 파손 사항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합플랫폼’은 ▲ 간편신고 모바일 ▲ 불편신고지도 ▲ 통합관리시스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12월 23일,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바오’의 마포구 홍보견 위촉식이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을 홍보견으로 위촉하여 반려동물 친화 도시 ‘마포’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구민들에게 정책을 더욱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바오’를 마포구 공식 홍보견으로 위촉하고 명찰을 수여했다. ‘바오’는 골든두들 품종의 5살 수컷으로, 귀여운 외모와 친근한 성격을 지닌 대형견이다. 체중이 30kg을 넘는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교감 능력이 뛰어나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반려견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어울리며 어디서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높은 지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훈련을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을 갖췄다. 특히 ‘바오’는 마포구의 반려동물 교육에 참여하여 남다른 끼와 매력을 발산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스타로 떠올랐다. 홍보견으로 위촉된 ‘바오’는 앞으로 마포구에서 진행하는 여러 반려동물 이벤트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마포구 반려동물 정책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난 이색 공간이 마포에 등장했다. 마포구는 최근 문을 연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신촌로20길 15) 내에 남성 양육자를 위한 전용 공간 ‘빠카페’를 조성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2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빠의 육아휴직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육아휴직 기간 동안 잠시 머물며 쉬거나 양육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마포구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 기존에 엄마 중심으로 구성돼 왔던 양육 지원 공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빠도 머물고 쉬며 양육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빠카페’를 새롭게 선보였다. 구는 ‘빠카페’ 조성 과정에서 남성 양육자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고자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공간 필요성’에 긍정 응답이 80%, ‘이용 의사’는 88%로 나타났다. 또한 희망 활용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쉼이 61%로 가장 높았고, 양육정보 공유(47%), 친목 모임(44%), 게임(38%), 독서(36%) 등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난 12월 22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다자녀 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 제26회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자녀 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는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내 기업과 단체가 다자녀 가정과 결연을 맺고, 매월 1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2010년 첫 결연 이후 현재까지 총 92개 기업(단체)이 참여해 333가정에 누적 10억 4천 7백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총 23개 기업(단체)이 43개 다자녀 가정과 새롭게 결연을 맺고, 향후 1년간 양육비를 지원한다. 2011년부터 꾸준히 참여해 온 ㈜농협사료를 비롯해 ㈜세스코, ㈜농협목우촌,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서울승합, 리플래시기술(주),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조합 강동구지회, 아름다운가게, 중앙보훈병원 간호사회, 강동성심병원 간호사회,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회, 고은빛여성병원, 서울강동농협, 강동구한의사회, ㈜리싸이클시티, ㈜카프코, 리플래시건설(주), ㈜소윤컴퍼니, ㈜고려바이오센터, 청병원, 강동구국공립어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동구는 23일 열린 ‘2025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기반 도시활력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을 주제로 전국 85개 기초자치단체가 총 160개 사례를 응모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중에서 구는 '강동구 책문화 생태계 조성 사업 ‘잇북人강동’' 사례로 본선에 올랐다. 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책 문화 사업으로 차별화된 지역 협력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돼 ‘문화기반 도시활력(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잇북人강동’은 ‘책을 잇다’는 뜻의 ‘잇북’과, 사람(人)이 연결의 중심에 있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강동구의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작가, 서점, 출판사, 주민을 하나의 문화 네트워크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책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온라인 콘텐츠 소비 증가, 대형 유통 확대, 지역 창작 생태계 약화, 지역서점 소멸 위기 등 환경의 변화 속에서 구립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특히, 올해 7월에는 도서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성탄의 가치인 나눔과 연대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지역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가고 있다. 구는 올해 5월부터 관내 종교시설의 유휴공간을 주민과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종교시설 유휴공간 지역나눔 사업’을 시범운영한 결과, 12월 현재까지 총 8개 교회, 33개 공간에서 2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 8개 교회 : 장충단성결교회, 장충교회, 나눔의교회, 약수교회, 신일교회,문화교회, 예수마을교회, 만리현교회 이번 사업은 종교시설이 보유한 회의실, 교육실, 실내체육관, 카페, 옥상 풋살장 등 총 33개 유휴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도심지역에서 부족한 주민 활동공간을 확충하고, 종교시설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7개월간 약수교회, 장충단교회, 만리현교회, 장충교회 등에서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이 14회 운영돼 구직등록과 취업 알선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각 동의 경로잔치, 자원봉사자 모임, 생활체육교실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활발히 이어지며 공간 활용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12월 31일 열리는 명동스퀘어 첫 글로벌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인 중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아나모픽 미디어아트 영상‘이순신1545중구’를 최초 공개한다. 중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름이기도 한‘이순신1545중구’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웅 이순신 장군이 1545년 중구에서 태어나 시대를 넘어 기억되는 영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장군의 탄생과 성장, 위기와 도약의 서사를 통해 중구가 품은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무과시험 도중 낙마하는 위기 속에서도 버드나무 가지로 다리를 동여매고 끝까지 시험에 임했던 일화를 바탕으로, 장군의 기개와 불굴의 정신을 상징하는 ‘화살’이 시대를 관통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인상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은 아나모픽(Anamorphic) 기법이 적용돼 금빛 파티클과 함께 펼쳐지는 백학(鶴)의 날개, 시대와 공간을 가로지르는 화살의 움직임 등 주요 장면들이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입체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색감과 밝기, 입체 왜곡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노원구는 도시여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 이용 행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꾸준히 반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시작된 구의 도시여가 빅데이터 분석은 통신 기반 빅데이터를 토대로 도시 여가와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온 연속적인 정책 과정이다. 구는 단발성 조사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변화하는 여가 이용 흐름을 분석해 이를 정책 설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 왔다. 구는 지난 18일 ‘2025년 KT 축제·관광 빅데이터 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여가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정책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 이영환 교수가 축제·도시여가 공간별 이용 흐름을 중심으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노원구의 도시여가인구는 연간 1억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 중 현지인 여가 활동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외지인 방문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인구는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1인당 도시여가 참여 횟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내 청소년 전용 디지털 공간인 ‘꿈아이 인공지능(AI) 디지털체험실’을 조성하고, 1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체험실 조성은 2025년 교육분야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꿈아이 인공지능(AI) 디지털체험실’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참여형 학습 공간이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내에 위치하며, 향후 지역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의 중심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용산구는 정식 운영에 앞서,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모델의 적합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청소년 Play’ 협동 게임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지난 2년여간 추진한 풍납동 토성 야간경관 조성 사업이 지난 9일 모두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구는 풍납동에서 문화, 주거, 생활·상업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장기간의 문화유산 보존 정책으로 인한 건축 제한 등 여러 규제가 적용되면서, 슬럼화, 주민 재산권 피해 등 많은 생활 불편이 있는 지역이다. 지난 2023년, 구는 지역 주민의 여가 공간이자 쉼터인 풍납동 토성의 야경을 명소화하고, 밤 시간대 안전 확보를 위한 야간경관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문화유산이 지닌 색다른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1단계 사업에서는 토성의 야간풍경 가시화 및 산책로 진출입부의 시인성 확보가 목표였다면, 2단계에서는 토성의 전체적인 모습을 완성하고, 볼거리와 즐거움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조명 설치를 추진했다. 작년 4월, 구는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토성 최장 구간인 1㎞ 동성벽을 비추는 LED 투광등을 비롯해 지역 특색을 살린 백제 수막새 문양 볼라드등과 오브제 조명, 태양광등을 곳곳에 설치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