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문화재단은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1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하반기 기획전시Ⅱ‘전통을 잇다, 현대민화전(展)’을 개최한다. 옛 조상들의 꿈과 염원, 그리고 지혜를 담은 ‘민중의 그림’인 민화는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며 시대를 풍미하다 한때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20세기 이후 독창적인 예술성과 민중의 미의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재평가되면서 오늘날 현대미술의 한 영역으로서 ‘현대 민화’라는 새로운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하반기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예정된 두 번째 전시 ‘전통을 잇다, 현대민화展’에서는 강정숙, 신진희, 루씨손, 정현경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발전시킨 강정숙, 신진희 작가와 현대적인 소재를 민화의 방식으로 그려내는 루씨손, 정현경 작가를 비교하며 민화가 현대에 어떠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나빌레라문화센터 기획전시는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전시를 운영 중이다. 나주문화재단 김찬동 대표이사는 “나빌레라문화센터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9월 13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2025 제2회 광양시 아동권리지킴이(옴부즈퍼슨) 정책토론회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아동권리지킴이(옴부즈퍼슨)는 법률자문가, 아동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의사 등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권리교육과 아동학대 예방교육, 아동 인권 침해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옴부즈퍼슨 활동 홍보 강화 ▲가정 내 아동권리 인식 개선 ▲계층별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아동권리지킴이는 “광양시의 모든 아이가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든든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를 위촉해 옴부즈퍼슨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아동권리지킴이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9월 11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여수·순천 10·19사건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광양읍 무선재 ▲봉강면 신촌 민간인 학살매장지 ▲다압면 금천리 민간인 희생 사건지 3개소를 안내판 추가 설치 장소로 선정했다. 선정된 부지는 여순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거나, 시간적·공간적·역사적 의미가 큰 곳으로, 앞으로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와 인권에 대해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선호 위원장(여순 10·19항쟁 전국유족총연합 상임대표)은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가 회복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과정에서 광양시와 민관협의회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 국민들께서 여순사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지역 예술단체와 기업의 상생 협력을 위한 ‘2025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하며 지역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 기반을 마련했다. 나주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지역 예술단체와 기업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문화예술 후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전국에서 26개 광역, 기초 재단이 선정됐다. 재단은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참여했으며 후원 기업으로는 대양종합건설(주), (유)제일가스, 한국전력공사, 씨에스정보기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5개 기업이 매칭됐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기업-예술 결연 활동이 지역으로 확장된 점에서 이번 선정은 큰 의미를 지닌다. 재단은 공모 선정을 계기로 지역 예술단체와 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 구조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6개 공공기관과 다양한 사업체가 위치한 나주의 강점을 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태권도 동호인 1천여 명이 참여한 ‘2025년 국무총리배 전국 생활체육 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생활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나주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대회는 공인품새 개인전, 단체전과 태권체조 단체전(7~9인) 등 다양한 종목으로 치러졌다. 특히 공인품새는 유치부부터 실버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나이와 실력을 뛰어넘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태권도의 매력을 선보였다. 참가 선수와 지도자, 보호자들은 “쾌적한 경기 환경과 나주시만의 따뜻한 환대가 인상 깊었다”며 “나주에서 대회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3월 국기원 승품단 대회, 4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대표 선발 1차전 및 전라남도지사기·지사배 태권도 품새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기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나주시장기 태권도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을 결합한 종합예술극 ‘이상한 나라의 꼭두’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4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종합예술극 ‘이상한 나라의 꼭두’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6월과 7월 성황리에 열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창작무용 ‘내 안의 물고기(My Inner Fish)’에 이어 세 번째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나주시와 공연단 예락이 공동 주관한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 공연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국비 1억 2천여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총 3편의 기획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순수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꼭두’는 루이스 캐럴의 고전 명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전통 꼭두문화를 접목해 ‘꼭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최대 1.2% 보증료 지원과 2.5% 이자 보전 혜택을 담은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을 마련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대출은 나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이차보전 제도를 기반으로 한다. 기업이 운전자금 대출을 받으면 은행과 보증기관이 최대 1.2%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시에서는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준다. 지원 대상은 나주시 관내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4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방식이다. 융자 실행은 지난 15일 시 누리집을 통한 공고 이후 시작됐으며 자금 소진 시까지 전국 기업은행 지점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대출이 국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유자골고흥 한우 경진대회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5일 행사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흥군과 고흥경찰서 등 관계자가 참여해 행사장 전반의 교통·전기·시설·안전 등 4개 분야를 꼼꼼히 살폈다. 합동점검반은 ▲행사장 주요 동선 내 안전요원 배치 ▲비상 대피로 확보 여부 ▲전기·시설 등 안전시설 관리 상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한우 홍보와 조합원 화합을 목적으로 한 행사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의 교통 혼잡 예방 대책과 화재·안전사고 대비 초기 대응 체계 구축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게 행사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본무대, 홍보부스, 오찬장 등 주요 시설의 안전 확보 여부도 점검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은 즉시 보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우리 군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에서 안전이 최우선으로 지켜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군이 발주한 건설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증가하는 산업재해 사전에 방지하고, 군 발주사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한편,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공사금액 1억 원 이상 건설재해예방기술지도 계약 사업장과 안전관리자가 선임된 현장으로, 총 112개 사업장이 포함된다. 이 중 92개 사업장은 각 부서 담당자가 자체 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예방팀과 외부 전문가가 20여 개 사업장에 대해 현장 방문 점검과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작업자 개인보호구 착용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작업장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관리 현황 ▲위험 작업 시 안전조치 준수 여부 ▲추락·낙하·전도 등 중대재해 위험 요소 ▲비계, 가설구조물 등 위험 설비의 설치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일부 현장에서 안전난간 설치 미흡, 비계 고정 미흡, 통로 확보 미비 등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소속 직원들이 소신 있게 적극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 팀장, 과장 등을 포함한 1,191개 모든 직책을 재정보증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가입하는 재정보증보험은 특별약관을 통해, 직원이 사무를 처리하면서 선량한 관리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해 발생한 재산상 손해에 대해 구상권 행사 없이 보상하는 신원보증보험을 말한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는 지방회계법 제50조(회계관계공무원은 재정보증 없이는 그 직무를 담당할 수 없다)에 근거해, 지출 담당자 등 회계관직만을 재정보증보험 피보증인으로 가입해 왔다. 그러나 고흥군은 2025년 7월 1일 하반기 조직개편을 맞아 회계사무뿐만 아니라 일반업무를 관리·담당·보조하는 직책(직원) 모두를 피보증인으로 확대 가입했다. 고흥군은 이번 전 직원 대상 재정보증보험 확대 가입을 통해, 군정 업무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산상 손해에 대비하고, 공직자의 업무 안전성을 높이며 직책별 책임 한계를 명확히 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군 재무과 관계자는 “전 직원을 재정보증보험 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