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어업분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공공형 계절근로 지원 사업은 기존 개별 어가와 외국인근로자간 근로계약 후 5~8개월 동안 해당 어가 작업장에서만 근무하는 방식과 달리 공공에서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수협에서 일손이 필요한 어가에 일당제로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무·안전교육을 거쳐 올 11월 3일부터 어가 투입을 시작해 내년 4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3개월 연장할 수도 있다. 사업 시행은 해남군수협에서 추진하게 된다. 해남군은 27일 라오스 계절근로자 38명의 입국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역에 취업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어업분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첫 시행이라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촌인력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하였으면 한다”며“해남군 수협과 긴밀히 협의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9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광주시교육청 신청사 이전이 본궤도에 오른 것과 관련해 “광산구가 광주 교육행정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광산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신청사 건립 사업(광주시교육청 청사 전환 배치 사업)이 지난 27일 교육부 제4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승인됐다”며 “광산구로의 신청사 이전 계획이 중요한 관문을 넘어 공식 확정됐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단순히 광주시교육청을 옮기는 것을 넘어 미래 변화에 대응해 광주 교육의 새판을 짜는 혁신이 광산을 중심으로 본격화되는 것”이라며 “시민의 교육행정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지역민이 요구해 온 교육 현안 해결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의 제도적 근거도 마련된 것에 대해서도 환영했다. 교육지원청 설치‧폐지 등 권한을 관할 교육청 또는 교육감에게 이양하도록 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 광산구는 “1988년 광주 행정구역 개편 당시 서부교육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38.7%. 빠르게 진행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해남군이 노인 맞춤형 복지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모든 분야에서 안전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군정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돌봄·응급안전망으로‘안심 노후’ 실현 해남군은 안전확인 및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17명의 생활지원사가 3,216명의 어르신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드린다. 또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1,373세대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구축해 화재감지기, 활동감지기, 호출버튼을 설치했다. 119와 연계된 신속한 대응체계를 통해 위기상황의‘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이 중심이 된 어르신 지킴이단 144명이 활동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다. 지킴이단은 마을 단위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소방서는 29일 건조한 날씨와 단풍철을 맞아 늘어나는 산행객으로 인한 산악사고와 산불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산불예방 및 산악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은 나주소방서를 비롯해 의용소방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온유지를 위한 복장과 장비 착용 ▲입산 시 화기 물질 소지 절대 금지 안내 ▲등산 전 안전 수칙 홍보 ▲응급상황 대처요령 안내 등 예방 홍보물 배부로 진행됐다. 또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과 119신고요령을 안내하고, 산악위치표지판 활용법 교육도 병행하여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신향식 나주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한 흡연, 쓰레기 소각 등으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은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등산 시에는 기본적인 안전장비를 갖추고,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며, 사고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의회 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갤러리 전시 ‘너에게 물들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아트협회 주최·주관으로 12월 5일까지 서구의회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정성과 감성이 깃든 캘리그래피 작품 114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 주제인‘너에게 물들고’는 주민과 예술 그리고 의회가 서로에게 스며들며 공감과 따뜻함을 나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작품들은 ‘마음의 온기’, ‘일상의 여유’, ‘서로를 향한 위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예술의 감동과 휴식을 전할 예정이다. 서구의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의회를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닌 주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역 예술인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술을 매개로 주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승일 서구의회 의장은 “이번 전시가 의회가 주민에게 한층 더 가까워지고 예술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만화·웹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가 지난 10월 23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며 전남형 K-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만화·웹툰산업 육성의 제도적 발판이 마련됐다. 조례를 대표발의 한 신의준 의원은 “만화·웹툰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만화·웹툰산업은 K-콘텐츠의 핵심 동력으로 급성장 중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23년 사상 첫 2조 원을 돌파했으며, 정부는 2027년까지 산업 규모 4조 원, 수출 2억 5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발맞춰 전남도 역시 애니메이션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 허브 구축과 ‘K-디즈니 조성사업’ 등 글로벌 유통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조례 제정이 정책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에는 만화ㆍ웹툰산업의 진흥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산업 기반 조성 ▲창작 및 제작 지원 ▲취‧창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가을장마로 벼 수발아와 논콩 습해 등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익산시는 29일 오후 오산면 신지리 일원에서 벼 수발아 피해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안성환 우리밀영농조합법인 대표의 농가 포장을 방문해 피해 벼를 직접 살펴보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가루쌀 및 벼 재배농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정 시장은 "최근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며 "피해 농가가 조속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복구비를 조기에 산정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수발아 피해는 평균기온 20℃ 이상과 잦은 강우로 인한 고습 환경에서 발생했다. 전북 지역 피해 규모는 약 3,36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익산시에서는 가루미 품종(4개 단지 276㏊)을 중심으로 오산·춘포·성당 지역에서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각 읍면동으로부터 피해신고를 받아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 독자 개발된 1MW급 PEM(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 시스템 실증에 착수하며, 국산 그린수소 기술의 상용화와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도는 10월 29일 부안군청에서 부안군,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1MW급 PEM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북자치도 배주현 청정에너지수소과장, 권익현 부안군수, 팔코 베르그 현대자동차 상무, 서유택 현대건설 상무,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해 국내 독자 기술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구축 및 전북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부지정리 및 부지 기반시설 구축(전북도) ▲인허가 및 설비운영 부대 지원시설 구축(부안군)▲수전해 설비 제작 및 시운전(현대자동차) ▲부안 수소도시 사업 연계 및 수행관리(전북TP) ▲기술 자문(현대건설) 등 역할을 분담하여 2027년까지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9일 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10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도청 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의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장을 초청해 ‘첨단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BIN(Business & Innovation Network) 기반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김현우 단장은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로, 반도체·석유화학·자동차 산업을 합친 수준에 달한다”며, “서울시는 2017년 서울바이오허브 개관 이후 도시재생사업 선정, 강소특구 지정, 글로벌센터 개관 등 단계적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해 왔고, 산·학·연·병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강연을 통해 농생명산업 기반을 활용한 전북형 바이오산업 발전 전략과 특별자치도 특례를 연계한 산업 생태계 확장 방향을 함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휴비스 대운동장에서 ‘제35회 노사발전 한마음 대회 및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도민가요제’를 개최하여 노동계와 도민이 함께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도의회 의장, 윤수봉 운영위원장, 이원택 국회의원, 윤수봉 운영위원장, 나인권·강동화·최형열·국주영은·강태창 도의원, 전주·군산·익산 고용지청장,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을 비롯한 도내 각계 관계자와 노동자·도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해 노사 간 상생과 도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1부 행사로 열린 ‘노사발전 한마음 체육대회’는 축구와 족구 경기 등을 통해 노사가 함께 어울리며 협력과 유대감을 다졌다. 이어진 2부 ‘도민가요제’에서는 도민들이 무대에 올라 직접 노래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응원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축하 공연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열띤 호응을 얻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에서 “노사와 도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이 자리가 전북의 꿈을 하나로 모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