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벼 병해충 예찰 결과 주요 병해충 발생 면적이 전년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에 의하면 군산지역에 최근 문제시됐던 도열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벼멸구 등 벼 주요 병해충 발생 면적은 전년 3,442ha에서 금년 1,005ha로 대폭 감소했다. 또한 비래해충(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한국으로 이동하는 해충)인 혹명나방, 벼멸구는 기압골 형성이 약해져 중국에서 날아오는 개체 수가 줄어들었고, 여름철 맑은 날씨가 지속되어 병 발생 면적도 매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가장 문제가 많았던 월동해충(알이나 벌레로 겨울을 나는 해충)인 이화명나방 발생 면적의 경우 지난해 323ha에서 평년 수준인 75ha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군산시가 정밀예찰을 통하여 집중방제기간을 설정해 적극적인 방제 활동을 통해 나타낸 결과로 보인다. 반면에,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포장 내 비료기가 부족해지는 비절현상으로 인해 깨씨무늬병 발생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센터관계자는 “현재까지 병해충 발생량이 감소했지만, 벼농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지난 23일 동우아트홀 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정책콘서트는 새 정부 출범과 국정과제 발표 이후 변화되는 정책환경에 대응해 ‘정책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사전에 주제를 한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질문에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시민이 정책 논의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소통 모델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행사 이전부터 주목받았다. 행사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항근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해, 직장인 노래패 ‘놀자’의 사전공연으로 분위기를 열었다. 프로그램 진행은 청년 패널 이동준·이수지 부부가 맡아 ▲시민 종이비행기 질문 ▲학생 영상토크 ▲우리들의 군산 질의 응답 등을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종이비행기를 날려라’ 코너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질문을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린 뒤 채택된 내용으로 즉석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거수 발언을 통한 자유 토론에서는 일자리, 정주 여건, 관광, 택지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파주시가 2조 6,015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2,965억 원(12.9%) 증가한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조 1,567억 원, 특별회계 4,448억 원이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일반회계 2,337억 원(12.2%), 특별회계 628억 원(16.5%)이 각각 증가한 규모다. 파주시는 이번 추경에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촉진 유도,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민생회복 예산과 시정 핵심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866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69억 원 ▲성평등 공간 조성 68억 원 ▲공릉관광지 조성 15억 원 ▲신청사 증축 타당성 조사 3억 9천만 원 ▲운정2·3·4·5·6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167억 원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25억 원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37억 원 등을 편성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민생회복과 파주시 미래 성장에 직결되는 핵심사업들을 신속히 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운정신도시의 새로운 복지거점이 될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은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복지시설로, 운정신도시 주민의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범운영 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이용자는 회원 등록 후 분야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층에 위치한 식당과 카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노인복지관에서 제공하는 바둑, 장기, 당구, 탁구 등 시설과 각 복지관 2층에 위치한 체력단련실 이용이 가능하다. 노인복지관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화관람, 노래교실, 건강특강 등 다양한 특강을 무료로 운영하며, 장애인복지관은 요리, 댄스, 공예교실과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단기강좌로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 재활 분야에서는 첨단 로봇 재활치료 장비를 도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복지관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을 마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3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컨퍼런스홀 중강당에서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영재교육센터 개소식 및 신입생 환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흥업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백동현 한양대학교 에리카 부총장, 박경호 과학영재교육센터장, 신규식 로봇·AI영재교육센터장, 신입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안산인재육성재단 기부자들도 참석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뜻깊은 자리로 채웠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신입생 환영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과정 ▲학사 운영 방침 ▲교수진 및 교육 시설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신입생과 학부모들은 앞으로 진행될 수업에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에리카 부총장은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영재교육센터는 기초과학과 로봇·AI 분야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작구만의 고령층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인 ‘효도패키지’ 사업이 어르신들의 든든한 복지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출범한 ‘효도콜센터’를 비롯해 11종의 효도패키지 사업이 구민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순항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효도콜센터는 6명의 전문 상담사와 4명의 일상생활 지원 인력이 배치돼,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전화 한 통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8세 마음으로 99세까지, 22세 청춘처럼 88하게’를 뜻하는 콜번호 1899-2288에 사업 취지를 담았다. 2023년 개소 이후 누적 상담 건수가 2만 7천여 건에 달할 정도로 어르신들의 관심이 뜨겁다. 효도패키지 사업 역시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효도 일상생활 지원’(병원 동행, 형광등 교체 등) 470건 ▲‘효도 택시’ 6,884건 ▲‘효도 세탁’(대형 세탁물 세탁·배달) 202건 ▲‘효도 한방 의료 돌봄서비스’(한의사 가정 방문) 242건 등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작구가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 중인 ‘안심 동행 셔틀버스’ 이용 인원이 증가추세를 달리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올해 8월 14일 기준으로 벌써 11,018명(일평균 73명)이 셔틀버스를 이용하며, 지난해 전체 이용객 수(7,470명)를 아득히 넘어섰다. 특히, 누적 이용객은 2023년 8월 첫 운행 이후 2년 만에 2만 명을 돌파했다. 구는 이 같은 증가세가 버스 교체, 노선 변경, 정류소 확충 등 적극적인 행정 조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구는 초기 도입한 대형버스(34인승)가 정차 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좁은 도로 운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한계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8월 기동성이 뛰어난 중형버스(25인승)로 전격 교체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다니지 못했던 좁은 도로 운행이 가능해졌고, 동네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도록 노선도 변경했다. 또한 ▲솔밭도서관 ▲숭실대 3번 출구 ▲상도2동 주민센터 ▲노들역 4번 출구 등 권역별(사당·상도·노량진)로 정류소를 신설해 접근성까지 높였다. 현재 안심동행 셔틀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현대음악 전문 듀오 듀오지케이(DuO:GK)가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30분, 화성아트홀에서 연주회 〈그레텔의 미로,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화성’ 선정작으로,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화성특례시,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된다. 듀오지케이는 피아니스트 킴 라벤다와 바이올리니스트 황수빈으로 구성된 현대음악 전문 팀으로, 현대 및 동시대 작품의 깊이 있는 해석과 신작 발굴을 통해 현대음악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공연 〈그레텔의 미로〉는 인간 내면의 불안, 분노, 슬픔, 그리고 수용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여정이다.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춤 Op.56〉, 쇤베르크의 〈환상곡 Op.47〉, 시닛케의 〈고요한 밤〉, 피아졸라의 〈망각〉 등이 연주되며, 관객은 ‘그레텔’의 감정 여정을 따라가는 듯한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일러스트레이터 형준영과 작가 홍가영이 참여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북, 그리고 디자인 조명 연출이 더해져 클래식 공연을 넘어선 연극적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티켓은 NOL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북도는 경북도 내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8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2025 경상북도 대학생 규제혁신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미래를 이끌어가는 대학생이 직접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그에 대한 개선안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행정에 창의적인 시각을 더하고, 지역사회에 관한 관심과 참여형 규제혁신 문화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주제는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 분야에 대한 규제개선’으로 법령, 조례, 규칙 및 내부 지침·절차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우수한 제안들은 총상금 500만원 규모로 4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하며, 관련 부서 협의와 중앙부처 건의 등의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규제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진대회는 참가희망자 접수, 규제전문가 특강, 제안접수, 1차 서면심사, 전문가 인큐베이션(전문가매칭), 2차 발표심사 순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이번 규제혁신 경진대회는 기존의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전면 개편해 규제개선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이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은 오는 9월부터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 ‘두근두근! 문양수집가의 비밀노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기와 민화에 담긴 전통 문양을 주제로 전시 관람, 활동지 학습,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활동에서는 전시실을 탐방하며 도자기와 민화 속 전통 문양을 감상하고, 활동 카드 속 주요 단어를 단서 삼아 도자기의 종류와 장식 기법을 찾아보는 ‘문양 채집 활동’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활동에서는 채집한 문양을 바탕으로 그 상징과 의미를 익히며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백자 달항아리 위에 자신만의 전통 문양을 꾸미고 발표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교육은 9월 6일, 9월 27일, 10월 25일, 11월 22일, 12월 13일 등 총 5일간 진행되며, 하루에 2회씩 운영해 전체 10회가 마련된다. 회차당 정원은 25명이며, 참가 신청은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교육일 기준 1주 전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