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이달 한 달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해당 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을 통칭하며 우리나라 주요 10대 사망원인 중 4개를 차지한다. 동구는 질병 부담이 크지만 식습관, 운동, 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5월 한 달간 주민 누구나 보건소 진료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혈압‧혈당을 측정할 수 있으며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걷기, 금연 등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16일 오전에는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걷기동아리 회원 50여 명과 홍보 피켓을 들고 가두 행진을 가졌다. 이어 17일까지 관내 곳곳의 현수막 게시대, 전광판 등에서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과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WHO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3~5세 유아를 자녀로 둔 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마음 두드림, 사랑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 두드림, 사랑 나눔’은 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가족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15일 ‘온 가족 한마음 놀이터’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6월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전래놀이 ▲7월 탯줄이야기와 줄놀이 ▲8월 엄마와 함께하는 요가교실 ▲9월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놀이 ▲10월 가을이구마! 고구마 케이크 만들기 ▲11월 크리스마스 트리 및 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양육자별 프로그램이 개설돼 세대별 유아놀이 방법 및 유아교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광주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단, 분기별 1개 프로그램만 신청 가능하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추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차를 맞은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7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중 시교육청은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는 ‘학생자치로 만들어가는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은 교실 문화‘를 주제로 교육전문가 및 인권 관계자, 학생·학부모·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서울교육대학교 노철현 교수의 기조발제 ‘학생자치활동을 통한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의 필요성과 의의’를 시작으로 광주교육대학교광주부설초등학교 이영배 교사의 ‘교육 3주체의 인권 존중을 향한 다양한 목소리’, 전남도교육청 박철완 장학관의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교실 문화를 위한 실천 방안’ 발제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인권 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학생자치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을 지원하고자 ‘회원종목단체 감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회원종목단체 실무자(전무이사, 사무국장)들이 실무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주요 감사 사례와 해당 규정을 수록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이번 사례집에는 주요 감사 지적사례뿐만 아니라, 회원종목단체의 모범사례도 함께 수록하여 타 단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모범사례에는 전자결재 사용, 각종 회계서류 및 각종 회의자료 보관, 규정 준수 문화 확산 등 회원종목단체의 선진적인 운영 사례가 포함됐다.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작년 처음으로 10개 단체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확인된 주요 사례와 개선 필요 사항을 분석·정리해 사례집으로 엮었다. 감사사례집에는 회원종목단체 운영, 회계분야, 대회운영 예산사용, 규정 준수 등 주요 감사 분야별 사례뿐만 아니라, 자주 발생하는 실수와 예방 방안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회원종목단체의 자율적 내부통제 역량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도민 누구나 장소와 환경의 제한 없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전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여 전국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올해부터는 전국 17개 시도가 직접 주관하여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이 가능해졌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습 참여가 어려운 도민에게 최대 35만 원의 학습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전북에서는 저소득층(19세 이상), 디지털 분야(30세 이상), 노인 분야(65세 이상) 등 총 3,171명에게 이용권을 발급할 계획이다. 1차 모집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되며, 노인과 디지털 분야는 2차 모집을 통해 6월 중 모집될 예정이다. 신청은 전북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NH농협카드(채움)로 교육비를 포인트 형태로 지급받아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직업능력 향상 등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평창군은 오는 17일 토요일 봉평생활체육관에서 ‘2025 평창군수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 평창군배드민턴협회(협회장 이정우)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 약 10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주민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창군 내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은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25 평창군수배 배드민턴 대회 개최를 축하한다. 배드민턴 동호인이 이번 대회를 통해 평창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평창군은 다양한 스포츠 및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임을 다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한때 '솜리'로 불렸던 거리. '평동로'를 따라 이어지는 담벼락마다 오래된 간판이 아련한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은 익산 도심 한가운데 숨겨진 시간의 서랍이다. 주단거리, 바느질거리가 말없이 이 거리를 지켜왔다. 수십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이곳에서 옷을 지어 입었고, 삶의 중요한 절기마다 함께 웃고 울었다. 하지만 화려했던 영광은 지났고, 도시의 변화 속에서 이제는 속절없이 낡아버린 벽돌집, 덧칠된 간판이 남았다. 그렇게 오랜 시간 잊혀졌던 이 '솜리마을'에 익산시가 다시 시간을 걷는 길을 열고 있다. 바람 소리마저 고요하던 이 마을이 가라앉은 먼지를 걷어내고,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비누 향기와, 고소한 커피 냄새, 발걸음 소리가 겹겹이 퍼지는 이 골목을 거닐어보자. ◆ 과거와 오늘이 만나는 거리 갈대숲에 숨어 있던 작은 마을 '솜리(솝리)'. 고작 인가 10호 남짓이 전부이던 이 마을은 1914년 동이리역이 생기고 열차가 들고 나면서부터 그야말로 엔진을 단 듯 '초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미추2구역 재개발촉진지구 내 “재개발 동의서 재징구” 와 관련하여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5일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해권 시의회 의장(국·연수구1)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미추홀구2)을 비롯해 김종배 의원, 박창호 의원과 인천시 도시균형정책과장, 주거정비과장,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 그리고 (가칭)미추2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 등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관련 사안의 배경과 행정적 해결 방안을 놓고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는 추진위 측이“재개발 주민 제안을 위해 법정 동의율을 초과해 동의서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추홀구가 지난 4월 수립한 내부 방침에 따라 일련번호가 부여된 동의서를 다시 받도록 강제하고 있다”며 시의회의 정책적 대응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문제는 동일한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미추4·5·6·7구역은 기존 동의서로 주민 제안이 수용된 반면, 미추2구역만 예외적으로 재징구 방침이 적용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분구 준비 특별위원회는 5월 15일, 2025년 6월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주요 역사 및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과 심우창 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용갑 의원, 홍순서 의원 등 분구특위 위원들이 참석했고, 서구청장, 분구추진단장, 서구청 관계공무원,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점검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연장 구간 3개 신규 역사에 대하여 도시철도건설본부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안전관리 대책, 시민 편의시설 확충 방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주요 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위원회와 관계자들은 직접 시험열차에 탑승해 운전실, 승강장, 환승 동선, 내부 시설, 비상대피로 등 전 구간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지하 구조물 사고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지반 안정성, 안전설비, 안내체계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인천 서구는 주민의 손으로 직접 설계하고 조성한 ‘마을정원 1호’가 5월 15일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주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의 첫 결실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생활 속 녹색공간 확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서구가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참여형 녹색공간 조성사업이다. 주민 스스로 마을 내 유휴지를 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식으로, 정원 디자인부터 식재, 관리까지 주민이 주체가 된다. 이번에 완공된 마을정원 1호는 아라동 1033번지 소재 광장을 활용하여 조성했으며 구민정원사를 포함한 주민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금측백 등 수목 30주, 초화 570여본을 식재했다. 지역 주민들은 정원 조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이웃 간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자발적으로 정원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마을정원 1호는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주민이 함께 만든 소통과 회복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여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