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2월 13~15일을 맥류 생육재생기로 판단하고, 농업인들에게 웃거름 시비와 포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생육재생기는 맥류가 안전하게 월동하기 위해 겨울철 동안 생장을 멈추고 봄 기온 상승에 맞춰 다시 생장을 시작하는 시기를 의미한다. 생육재생기에 접어들면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줘야 한다. 10a(아르)당 요소 9~12㎏을 한 번에 주거나 생육 상황에 맞춰 10~20일 간격으로 줘야 한다. 특히 사질토 등 작황이 불량한 토양에서는 5㎏씩 20일 간격으로 나눠 시비해야 새끼치기와 뿌리 활력이 강화된다. 시는 습해 또는 서릿발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와 토양 진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잡초 방제에도 힘쓸 것을 당부했다. 식물체에 황화 현상 등 습해 증상이 나타나면 요소 2% 희석액(요소 400g, 물 20L)을 2~3회 옆면에 살포해 생육 회복을 유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생산에는 재배 환경이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생육재생기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농업인들이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3월 6일까지 '주말 가족농장'에 참여할 282가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말 가족농장'은 시민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제공되는 농장 면적은 가구당 16.5~33㎡ 내외이며, 연간 임차료는 1~2만 원으로 저렴하게 운영된다. 2월 14일 이후 신규 전입한 세대원이 있는 가구는 인구 유입 활성화 차원에서 연간 임차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은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다만 이번 모집에서는 신규 전입 가구, 다자녀· 장애인 가구에 한해 '무추첨 특별분양'이 진행된다. 특별분양 신청자가 정해진 가구 수를 초과할 경우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탈락자는 일반분양 대상자에 포함돼 다시 추첨이 진행된다. 시는 주말 가족농장 설명회를 열고, 정기적으로 농작물 재배와 농장 관리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보 농사 참가자들도 쉽게 농작물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말 가족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농업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 시설과 장비, 농기계 구입 등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신청받을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원예농협과 동진강축협, 익산산림조합 등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융자 한도는 농가당 최대 3억 원이다. 지원 기간은 최대 8년이며, 청년 농업인의 경우 최대 10년까지 가능하다. 사료·입식 등 특정 항목의 지원 기간은 3년 이내다. 이번 사업은 경종·원예·가공·가축·특용작물·화훼 등 농·림·축산업 전반에 걸쳐 시설과 장비·농기계 구입에 대한 융자금을 지원한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 디지털 신분증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셈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한 대에 저장할 수 있다.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신분 인증이 가능하다.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금융 서비스 이용, 행정업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17세 이상 익산시민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발급 방식은 IC주민등록증 방식과 QR코드 방식으로 나뉜다. IC주민등록증은 집적회로(IC) 칩이 내장된 실물 신분증으로, 휴대전화를 태그하면 언제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방식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되지만, 휴대전화를 변경할 경우 재발급을 위해 다시 방문해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발급 비용은 IC주민등록증 방식은 1만 원이지만, 17세 최초 발급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의 '도서구입 다이로움(多e로움) 정책지원금' 사업이 시민의 책 구매를 인터넷에서 동네서점 중심으로 바꾸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익산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익산 시민의 43.7%가 동네서점에서 책을 구입한다고 응답해, 인터넷서점 이용률(43.3%)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그동안 온라인 서점에 밀려 위축됐던 지역서점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 서점업계에서도 이러한 결과를 반기는 분위기다. 최찬희 익산서점연합회장은 "다이로움 정책 덕분에 인터넷서점으로 빠져나가던 고객들이 다시 지역 서점으로 돌아오는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고 있다"며 "매출도 평균 20% 이상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 9월부터 '도서구입 다이로움 정책지원금'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민이 익산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을 이용해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면 기본 인센티브 10%와 정책지원금 10%가 지급된다. 여기에 서점 자체 할인을 더하면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터넷서점보다 경쟁력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함열농공단지에 '소재·부품 산업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함열농공단지 9만 평 규모에 소재부품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되면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 6월 제3산업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바이오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데 이은 것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1단계 특구 지정에 이어 2단계 추가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정은 바이오 산업뿐만 아니라 소재·부품 산업 지원을 통해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보다 다양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소재·부품 산업은 제조업의 핵심 기반으로,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초 자재와 부품을 공급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위해 2개 기업과 총 52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2월 전북특별자치도에 특구 계획을 제출했다. 전북자치도는 익산시를 포함해 남원, 고창 등 총 129만㎡(39만 평)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올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익산형 로컬 창업스쿨'을 시작으로 '청년 천국' 실현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청년창업 혁신 거점'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창업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시는 창업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익산형 로컬 창업스쿨'의 운영사를 이달 내 모집하고, 3월부터는 '익산형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익산형 청년창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대상자에게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형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균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기술사업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익산형 청년창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기술기반 청년 창업가들에게 평균 3,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투자 유치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어린이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아동 안심등교 수호대' 사업을 확대한다. 익산시는 올해 새학기부터 7개 초등학교에 '안심등교 수호대' 48명을 배치해 사고 없이 안전한 등교를 책임진다고 13일 밝혔다. '아동 안심등교 수호대'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안전한 등교를 지원해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 시범 도입된 사업이다. 수호대 한 명이 한 어린이와 일대일로 짝이 돼 집 앞부터 학교까지 안전하게 동행한다. 수호대는 노인 공익 활동 사업(노인 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동남초등학교와 동산초등학교 2곳에 20명을 배치해 사업을 추진했다.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는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업 확대에 나섰다. 보통 노인 공익 활동 사업은 주 2~3회 하루 3시간(월 10회) 근무하는 사업이지만, 매일 안정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업무 특성상 한 주에 5일, 매일 1시간 30분씩 활동하도록 추진해 사업의 효율성도 보강했다. 시는 수호대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多e로움)'이 오는 3월 새옷을 입는다. 익산시는 다이로움 운영대행사가 변경됨에 따라 신규 앱을 출시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착한페이'앱을 통해 다이로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익산시는 오는 3월 새 앱 '익산 다이로움'으로의 개편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10일 동안 다이로움의 모든 서비스 이용이 일시 중단된다. 해당 기간 실물 카드 결제와, 앱 결제, 충전, 환불 등 다이로움 서비스가 모두 잠시 멈춘다. 이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원활한 데이터 이관과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신규 앱은 더욱 편리하고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위젯 기능이 더해져 빠른 충전·결제가 가능하다. 시는 또 모바일 쿠폰형 상품권 제도를 새로 도입해 다양한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개편 후 다이로움 택시앱을 통해 자동결제를 한 승객에게는 10%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익산 다이로움' 앱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5년 경제·관광 분야의 주요 신규 사업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익산시는 △민생경제 활성화 △문화·관광자원 확충 △체육진흥 사업 등 3개 분야 37개 신규 사업에 130억 6,8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 기반을 확충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 익산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전북 익산형 일자리 공동물류·공동마케팅 지원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민간주도 스타트업 스케일업 실증지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등이다. 전북 익산형 일자리 공동물류·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식품기업의 물류 부담 완화, 판로확대 등으로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청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중장기(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