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소 7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저염 급식 개선 사업 ‘나(Na)를 위해 건강해저염(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센터 소속 전문 영양사가 각 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저염 급식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교육하고 급식의 염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 급식소에서는 매일 자체적으로 염도 점검을 하며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저염식 제공을 할 수 있도록 관리했다. 그 결과, 참여한 74개 기관 모두 어린이집·유치원 0.4% 이하, 청소년 이용시설 0.6% 이하, 사회복지 급식소 0.8% 이하인 적정 염도 기준을 충족해 나트륨 저감화 실천 기관으로 수료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형성하는 등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냈다. 사업에 참여한 한 급식소 관계자는 “저염에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음식들을 짜지 않게 먹게 되어 건강한 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할 ‘여성친화도시 주민리더단’ 단원을 새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31일까지로,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은평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주민 중 주민리더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구 블로그나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지원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은평구청 가족정책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되고, 서류심사를 통해 2026년 1월 중 최종 선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선발된 주민리더단은 여성친화도시 관련한 각종 사업과 성인지 교육에 참여하며 여성안심귀갓길 안전점검, 개방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홍보물‧행사 성인지 모니터링 등 지역사회 성평등 실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주민리더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으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성평등 의식이 지속적으로 개선됐다”라며 “앞으로도 남녀 모두가 평등하게 존중받는 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서울시 성동구는 22일 성동구청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천군에서 지난 7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노인통합돌봄사업이 올해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주민과 단체, 공무원 간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홍보, 답례품 공동개발 △문화·예술, 관광, 체육, 평생교육 등 주민 교류 활성화 △우수 행정시책,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성동구는 다방면에서 서울의 으뜸가는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에 확실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과 성동구는 지난 2003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수해 위문품 기증, 특산물 장터 개최, 지역축제 상호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은 지난 20일 무안군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무안요양보호사협의회, 무안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장기요양보험법 17주년 기념식』을 내외빈과 요양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2008년 7월 1일 제정된 이래 장기 요양 서비스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로 우수종사자 27명에 대하여 국회의원, 군수 표창 등을 실시했다. 이날 무안군 장기요양기관 협의회 정광석 회장은 “장기요양제도에 있어서 여러분이야말로 지역사회의 보배이자 자랑”이라며 “협회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종사자 권익 보호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장기요양제도는 고령사회에서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돌봄 안전망으로 노인의 일상을 지키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필수 복지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하여 주신 요양보호사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종사자 처우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지원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국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임산부‧영유아‧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로 지원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간 지원된다. 특히, 2026년도부터는 1992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확대되어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원 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 등으로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수급 가구는 12월 22일 기준 지원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신청 처리되며, 2026년 신규 신청 대상 가구는 22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ARS 등 다양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9일 남악 복합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이재명 정부가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AI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정부 국정과제와 최근 정책 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무안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민주연구원 배지영 연구위원을 초청해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무안군의 시사점 : AI-에너지 전환 시대 RE100 산단의 핵심과제와 쟁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배지영 연구위원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은 전력망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라며, “호남 지역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와 전력망 혁신을 통한 RE100 달성 가능성은 강력한 지역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군은 최근 전남도가 실시한 신규 산단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교통(공항, 철도), 정주 여건, 에너지자원 등 RE100 국가산단 조성의 조건을 고루 갖춘 최적지로 평가받았고, 전남도와 함께 ‘무안 분산 에너지 특화 국가산단’의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김산 군수는 “AI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8일 겨울철 급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일상생활 행동수칙’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일상생활 행동수칙’은 ▲손 씻기 ▲85C°이상으로 익혀먹기 ▲물 끓여 먹기 ▲조리도구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전통시장 상인을 직접 찾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날것으로 섭취하는 해산물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당부했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적다고 인식되기 쉽지만,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높아 오히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소량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인들은 배부된 홍보물을 꼼꼼히 살피며 예방 수칙 안내에 적극 협조했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중증과 희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부터 관외 진료 교통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나주시는 암과 희귀질환 등 중증 및 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동이 전문 진료를 위해 수도권 등 관외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진료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8세 미만 아동으로 산정특례 적용 질환에 해당해 관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관외 진료 1회당 수도권 지역(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은 10만 원, 수도권 외 지역(나주시 제외)은 7만 원이며 연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진료분부터 가능하며 아동의 법정대리인이 진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진단서 또는 소견서, 진료비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나주시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내년도 SOC 국비 예산으로 1조4천억 원을 확보하며 교통망 혁신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써 전남도는 10년 연속 SOC 국비 예산 1조 원 이상 확보에 성공했다. 전남도가 확보한 국비는 총 1조 4천95억 원이다. 이 가운데 도로 분야 예산은 5천600억 원으로, 현재 추진 중인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국지도 확충사업, 연륙·연도교 건설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속도로 분야에서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광주~강진을 잇는 1단계 구간은 잔여 공사비 1천336억 원을 전액 확보해 2026년 11월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2단계 구간인 강진~완도 구간도 기본 및 실시설계비 80억 원을 확보해 1단계 준공 이전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광주~완도 전 구간이 완공되면 완도에서 광주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2시간 10분에서 1시간 10분대로 1시간가량 단축된다. 이에 따라 전남 남부권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은 물론 물류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국지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전남도 서울중앙협력본부에서 정석근 SK그룹 AI CIC 대표를 만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포함한 AI 인프라 협력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석근 대표는 SK그룹의 AI 전략 실행을 총괄하는 AI CIC 초대 대표로서, 그룹 내 분산돼 있던 AI 전담 조직을 일원화해 SK그룹 차원의 AI 전략수립과 실행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지난 11월 3일 ‘SK AI SUMMIT 2025’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한 이후 이어진 후속 면담이다. 지난 10월 1일 발표된 오픈AI–SK그룹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서 전남도와 SK그룹 AI CIC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 조성 방안과 함께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지원과 향후 후속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전남을 아시아태평양 AI허브로 육성해 나가는 데 공감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