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 적성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적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5회 적성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적성면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 및 축사, 표창 수여, 지난 1년간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내년도 주민자치 마을 의제사업 설명 및 주민투표 결과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적성면 주민자치회는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전체 투표 인원수 5,880명 중 704명의 투표로 약 12%의 투표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번 투표를 통해 선정된 마을 의제사업은 ▲이웃애(愛) 보금자리, 주거환경 개선 사업 ▲깜박깜박, 걱정 없는 안전 지킴이! ▲건강한 부엌, 어르신 건강 UP! 총 3건의 사업이다. 김옥자 적성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직접 반영된 이번 사업들은 지역사회 안전과 생활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 적성면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환경실천을 돕는 ‘환경 메이킹교육’을 8~9월에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강과 동시에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 20일에는 사용한 현수막을 재활용한 ‘야외방석 만들기’ 프로그램이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활용을 특별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평소 배우고 싶던 재봉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실용적인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참여자 만족도 5점 만점을 기록했다. 9월에는 ▲수리할 권리, 왜 필요한가요?(9/4) ▲아이폰 배터리 셀프교체(9/6) ▲갤럭시폰 배터리 셀프 교체(9/11) ▲킨츠키 그릇 수선(9/13) ▲누구나 쉽게 배우는 공구(9/20) ▲전기 초보 탈출! 내 손으로 고치는 우리집 전기(9/27) 등 총 6차례의 다양한 ‘메이킹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파주시 중앙도서관 5층 501호와 창작테이블에서 진행된다. 특히 휴대폰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은 ‘자원순환’과 ‘수리권’을 주제로 한 실습형 교육으로, 휴대폰을 1년 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어학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秦野)시와 함께 추진한 ‘2025 파주-하다노 청소년 영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영어캠프’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파주시와 하다노시에서 각각 20명씩 총 40명의 중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를 매개로 다양한 수업과 활동에 참여하며 실용적인 언어 학습은 물론, 문화적 배경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국제 교류를 경험했다. 또한 파주시는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참가 비용의 절반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하다노시 청소년들은 ‘영어캠프’ 종료 후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파주의 주요 안보·역사 현장을 방문해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돌아보고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자들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하다노시를 방문하는 문화탐방 프로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가 지난 달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칭)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설계용역을 맡은 이와임건축사사무소(대표 이도은)가 그동안의 과업 수행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건축·토목·조경·기계·전기·통신·소방·폐기물 등 전 분야에 걸친 설계가 포함됐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 각종 (예비)인증 절차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졌다. 이어 관련 부서의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등 구체적인 설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건립 예정지는 금촌동 1025번지로, 대지면적 4,837.9㎡, 연면적 7,717.6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완공 후에는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청년공간 ▲청소년문화의집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금촌2동 주민자치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아동·청소년은 물론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병갑 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30일 민통선 내 장단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문산 대중음악전용공연장 재개관 기념 공연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약 100분간 진행됐으며, ▲뮤지컬 ▲재즈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분야의 무대로 구성되어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뮤지컬 배우 김소향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 ▲재즈 밴드 프렐류드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장단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용 차량을 지원해 이동과 복귀를 도왔으며, 원활한 일정 진행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문화버스를 통해 민통선 내 주민들이 즐겁고 뜻깊은 공연 관람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버스’는 접경지역 등 문화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올빼미 활동을 통해 성구매 근절 분위기를 확산시켜 왔으며, 그 결과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가시화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9월에도 변함없이 올빼미 활동을 이어간다. ‘올빼미 활동’은 “성매매는 불법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참여자들이 말없이 거리에 서서 성구매 행위를 차단하는 묵언 시위로, 2023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약 3,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성매매 근절 분위기 조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활동 요일을 기존 월~금요일에서 화~토요일로 조정했다. 성구매 행위가 주로 주말, 특히 토요일에 집중되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9월에는 화요일인 2일에 첫 활동을 시작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눈앞에 다가올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올빼미 활동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며 “묵묵히 팻말을 들고 거리에 서는 작은 실천이 모여 우리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8일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제1회 파주에너지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맹소연 기상전문 자유기고가(칼럼니스트)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공공주도형 에너지전환 정책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전 설치한 태양광 집적판을 통해 21일부터 충전한 전력을 행사 전력으로 활용했으며, 개막식은 파주시 캐릭터 ‘파랑’과 김경일 시장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결하며 시작됐다.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정책 설명판과 ‘에너지벤저스’ 홍보물이 설치됐으며, 알이(RE)100 시민강사단도 참여해 에너지전환의 의미를 공유했다. 또한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이 체험공간을 운영해 시민 참여형 에너지 활동을 소개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체험공간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퀴즈장터 ▲솔라선녀 ▲햇빛 레스토랑 ▲스탬프아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특히 자전거 발전기로 직접 전기를 생산해 팥빙수를 만드는 체험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으며 인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파주시티투어’가 9월부터 새롭게 개편된 정규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탑승객 선호도와 계절별 관광 수요를 반영해 노선을 조정하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추가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자연·힐링·예술·평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새롭게 추가된 관광지로는 ▲벽초지수목원 ▲국립민속박물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 등이 있으며,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이 신규 탑승지로 포함되어 접근성도 향상됐다. 또한 파주시는 하반기 운영 시작에 맞춰 9월 한 달간 ‘파주시티투어’ 사진 후기 온라인 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투어 당일 관광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회차별 선착순 10명에게 파주 디엠지(DMZ) 친환경 가방 기념품을 증정하며, 총 38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노선 개편과 함께 탑승 편의성과 콘텐츠의 다양성을 모두 고려했다”라며 “파주시티투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명소를 보유한 파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9일, 파주에서 열리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추진기획단장인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파주시체육회와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준비 과정, 경기 운영, 안전대책, 홍보 활동에 관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개폐회식 연출 계획 및 부대행사, 종합 홍보계획, 교통 및 주차대책, 자원봉사자 교육과 의료 및 숙박시설 등 대회 개최와 관련한 제반사항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안전 관리 대책에 대한 세부 점검을 통해 모든 참가자와 관람객이 안심하고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해 파주시에서 두 개의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세밀한 점검과 경계 없는 협력을 통해 경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7일 통일부로부터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추진을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대북 접촉)를 공식 승인받았다. 시는 지난 8월 7일 파주시장이 통일부를 직접 방문해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어 8월 13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를 찾아 절차 및 요건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다. 신고서 제출 이후 20일 만에 신속하게 이루어진 통일부의 승인으로 파주시는 절차적 제약 없이 독자적인 대북접촉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이는 얼마 전 이루어진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정세 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신뢰 회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독자적 행보여서 더욱 주목된다.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와 디엠지(DMZ)를 가로질러 개성을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 중앙정부 및 민간교류 경험이 풍부한 단체와 협력해 남북대화통로를 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