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내년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농식품 바우처는 가구원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의 바우처를 매월 제공해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구매 가능 농산물은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이다. 자세한 사용처는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이 포함된 가구에서 34세 이하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지원 범위가 넓어진다. 신규 신청은 12월 22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전화(1551-0857)로도 가능하다. 기존대상자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자동으로 신청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농식품 바우처 지원 확대로 더 많은 가구에서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층과 저소득 가구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구는 ‘핏토(Feeto), 발끝에서 시작한 도약의 길’ 사례로 장려상을 받았다. 핏토는 도봉구 양말제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본 사례에는 그간 도봉구가 지역 내 (사)도봉양말제조연합회 등과 양말제조업의 생산 경쟁력 제고, 디자인 역량 강화 및 판로 다변화를 목표로 한 체계적 지원과 협업을 추진해 온 내용이 담겼다. 행안부는 양말제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과 기업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긴밀히 협업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구는 양말제조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봉 양말 판매지원센터(도봉구 양말상회) 개소 ▲양말 공동브랜드 ‘핏토’ 개발 ▲양말 해외시장 판로 개척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세일 페스타‧패션쇼 개최 등 제조, 디자인,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친 전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등포구가 2004년 도시환경정비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5호선 양평역 앞 양평제13구역(양평동2가 33-20 일대)이 안양천과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주거ㆍ복합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양평제13구역은 영등포구의 준공업지역에서 추진되는 대표적인 재개발 사업으로, 조합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 시행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5일 영등포구로부터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 구역은 지난 9월 서울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2만 7,446㎡ 부지에 대한 건축물 높이 제한이 완화됐다. 또한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양평1동 주민센터(공공복합청사)를 구역 내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안양천 수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 도시 경관 조성은 물론, 공공시설과 주거ㆍ업무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인가된 정비계획은 용적률 359.31%, 최고 38층, 55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등포구가 청년 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청년들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인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가 개설 1년 만에 가입자 5천 명을 넘어서며 지역 대표 청년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영등포에서 배달일을 시작했고, 영등포 덕분에 국가시험에 합격해 당당한 보건의료인이 됐습니다” 이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 게시된 한 청년의 실제 후기로, 지난 1년간 카페가 청년들의 삶에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개설된 공식 청년 온라인 플랫폼으로, 한 청년의 제안을 계기로 출범했다. 여러 기관과 다양한 채널에 흩어져 있는 청년 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청년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카페에는 하루 평균 13건의 청년 정책 정보가 게시되고, 12월 기준 누적 게시글 수는 7,500여 건에 이른다. 취업‧창업, 주거‧경제, 문화‧예술, 결혼‧육아 등 청년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분야별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책 카드뉴스 ‘주간청년’과 영상 콘텐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함께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 관악S밸리 청소년 창업학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관악S밸리 청소년 창업학교는 창업 등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관악S밸리에서 활약하는 선배 창업가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고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관내 3개 고등학교(▲영락의료과학고 ▲인헌고▲미림마이스터고) 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창업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로맨시브, 파이미디어랩, 마이메타 등 관악S밸리에 입주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연사로 나선 각 기업 대표들은 화려한 성공 신화부터 창업 초기에 겪었던 실패와 극복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특히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와 위기 극복 노하우 등 '진짜 사장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관악중소벤처진흥원에서 청소년 창업문화 확산과 창업생태계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관악S밸리 입주기업과 학교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했다. 협약은 미림마이스터고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2025년 보육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방위적 보육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번 포상은 보육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보육 정책의 발전과 보육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정부보육정책 수립과 집행 기여도 ▲지자체 특수 시책 개발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어린이집 질적, 안전관리 기여도 ▲보육 관련 제도개선 수범사례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권역별 균형 있는 보육·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육거점으로서의 어린이집의 운영 역량 제고와 맞춤형 보육가정 지원 서비스 제공 등 ‘저출산과 영유아 수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보육 정책의 기반을 강화해 왔다. 특히 구는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가족친화적 공간복지’ 구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미술 놀이, 베이비 스파, 도자기 놀이터 등 공간별 테마가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총 5개소를 운영했다. 올해 2개소를 신규 개관한 구는 이용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관내에서 운영 중인 구립 경로당 57개소에 비상벨 280개를 설치해 어르신 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와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설치로 경로당 내 각 공간에 비상벨이 마련돼 어르신이 위치와 관계없이 버튼 조작만으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비상벨이 작동하면 경찰서와 성북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로 신호가 전달돼 사고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휴식·여가 공간인 만큼 비상벨 설치를 통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향후 경로당 비상벨 작동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어르신 이용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인프라 확대와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2일 성북구청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성북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년부터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와 순차적으로 협약을 맺고 있다. 성북구도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해당 사업에 참여해 지역 여건과 환경에 맞는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자치구와 시교육청 간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자치구·학교·교육지원청 간 협력구조를 체계화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성북구를 비롯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 취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관내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아이들이 지역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7일 삼청각에서 성북구 드림스타트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2025 삼청각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전통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삼청각일화예술단이 준비한 전통문화 공연을 관람했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는 전통무용, 판소리, 사물놀이, 퓨전 국악 등이 이어졌으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앞서 전복 비빔밥과 갈비찜, 잡채 등 저녁 만찬이 제공돼 드림스타트 가족 간 교류의 시간도 마련됐다. 하채헌 삼청각 대표는 삼청각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공간인 만큼 성북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에게 전통문화 경험과 격려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삼청각에서 공연과 식사를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질병이나 사고로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구민을 위해 ‘무료 간병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간병 비용 부담으로 치료와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대상자는 신체활동 보조를 비롯해 위생·청결 관리, 복약 지원 등 회복에 필요한 간병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식사 보조, 체위 변경, 신체기능 유지·증진 활동도 포함된다. 서비스는 1인당 최대 10일간 지원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간병 서비스는 관내 병원과 관외 일부 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 재활병원과 요양병원, 통합간호·간병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 제공 기관은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자활돌봄사업단으로, 연계 병원을 통해 간병 인력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간병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의 의료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