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지속적인 주차환경 개선으로 불법주정차 건수를 2~3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원활한 차량 소통과 보행자 편의를 위해 주차시설을 확보하고 불법주정차 예방시설물을 꾸준히 설치해 왔다. 이 결과 2021년과 2022년 각각 약 6,000건에 달하던 불법주차 건수는 2023년 5,000건, 2024년 3,100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불과 2~3년 사이에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것이다. 군은 불법주차 건수는 절반으로 줄인 반면, 과태료 징수율은 상대적으로 높여 지역 교통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 불법주정차 과태료 징수률은 연평균 70%대에서 지난해 80%대로 끌어 올리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는 단순 단속을 넘어, 책임 있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행정적 노력이 긍정적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군은 2025년에도 횡단보도와 상습 불법주정차 구역을 비롯해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주차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법주정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일부 지역이 수변구역 지정에서 해제돼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환경부는 1월 10일 청평면 대성리 총 91필지(125,585㎡)를 수변구역에서 해제하는 내용을 변경 고시했다. 이번 해제 대상 지역은 2014년 1월 28일 이전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된 곳으로, 그동안 수변구역 지정에 따라 다가구주택·공동주택·숙박업·관광숙박업 등의 신규 설치 등이 제한돼 지역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이 있었다. 수변구역은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강과 팔당호 등 주요 수계 주변의 수질 보호를 위해 설정된 구역이다. 가평군은 1999년 처음 33.126㎢가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조정으로 현재 24.203㎢가 남아 있다. 이번까지 총 8.923㎢(26.9%)가 해제됐다. 대성리 지역의 수변구역 해제는 재산권 회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은 건축 신축 및 영업활동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됐으며, 이는 가평군 내 관광 인프라 확충과 경제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수변구역 해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1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연 2.0%의 금리로 5년 거치 후 10년간 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는 융자 방식이다. 농업 창업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세대주로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 이내인 귀농인, 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으로서 귀농 희망자다. 지원 분야는 △영농기반 조성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설치 △가공 기계 구입 등 농업창업과 △주택·대지 구입 △주택 신축 및 리모델링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설악눈메골시장이 특성화시장 첫걸음기반 조성사업에, 가평잣고을시장이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돼 집중 지원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첫걸음기반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의 기초 역량 강화를 목표로, 1년간 최대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특성화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설악눈메골시장은 도깨비 표시판 제작, 온누리상품권 확대, 위생 청결 개선, 캠핑체험 홍보, SNS 마케팅 교육, 골목길 조명 설치 등 ‘다시 찾고 싶은 시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설악눈메골시장은 2020년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이후 경기공유마켓(2021년), 경기도형 혁신시장(2022년),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2023~2024년)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평잣고을시장은 2023~2024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팝업 놀이터 조성, 공연 개최 등 지속 가능한 관광형 시장으로의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중기부 사업과 별개로 가평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새해 들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좀 더 실질적으로 듣기 위해 연초에 실시하던 ‘읍면 방문’ 행사를 올해부터 ‘읍면 주민과의 만남’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의례적인 행사와 회의 형식을 탈피하고 최대한 많은 주민을 참여시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기존 50분에서 올해부터 100분으로 2배 늘려 내실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소통강화와 관련, 최근 신년사에서 “행정은 결국 군민의 행복을 위한 것인 만큼,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불편함을 줄여 나가겠다”며 “새해에는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 군수는 9일 가평읍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읍면 주민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9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평읍 주민과의 만남’ 행사에는 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의회 강민숙 의원이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2024년 목민감사패를 수상했다. 목민감사패는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牧民) 정신을 본받아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안과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한 공로를 평가해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방의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강민숙 의원은 가평군 소상공인연합회 구성 및 발족에 동참하는 등 평소 소상공인의 지원에 앞장서 왔다. 특히,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지속적으로 가평군 행정부에 소상공인 지원 전담 부서 신설을 요구했으며, 그 결과 2023년에 가평군 소상공인지원과가 신설되는 쾌거를 이뤘다. 가평군의회 강민숙 의원은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계신 소상공인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또한 “앞으로도 소상공인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 전반을 평가하며, 올해는 총 554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 항목은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로 구성되며 평가 결과는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의 4개 등급으로 나뉜다. 가평군은 사전정보공표와 원문정보 공개의 충실성, 정보공개 청구 처리 준수율, 고객만족도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최규일 자치행정과장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보공개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8일과 9일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새해 주요 사업과 민선8기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도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열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제시된 군수‧부군수의 지시 및 강조 사항과 2025년도 본예산 확정에 따른 사업 변경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민선8기 후반기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공약사업과 신규사업, 특수시책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번 보고회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등 전 부서장이 참석해 업무보고와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주요 군정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2025년 주요 추진계획으로는 △경기도 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자라섬 워케이션센터 운영 △경기도 지방정원 등록 △상면 일반산업단지 개발 △기회발전특구 지정 물량 확보 등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맞춤형 일자리 확대 △광역도로망 확충 △GTX-B 청평역 정차 △인재육성재단 설립 등 군민의 실익 증진과 지역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여성농어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관내 여성농어업인 346명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카드는 영화관, 공연장, 서점, 미용실 등 보건‧복지‧문화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간 지원금은 20만 원(자부담 4만 원 포함)이다. 신청 대상은 가평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여성농어업인으로, 부부 모두 전업농이어야 한다. 따라서 부부 중 한 사람이 농림‧어업‧축산업 이외의 타 직종에 종사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복바우처’ 신청은 본인 및 배우자의 신분증과 도장,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4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정책과 농업정책팀으로 문의하거나, 가평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경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어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복지와 문화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이번 사업이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농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평군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해 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가평군은 특례보증 지원금 4억 원과 신용보증료 지원금 1억 원을 출연했다. 이에 따라 가평군 소재 소상공인은 출연금의 10배인 총 4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이 가능하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으로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 시 발생하는 신용보증 수수료도 군에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출 금액이 3,000만 원 이하인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특례보증에 따른 이자 지원도 같이 추진해 최대 3년간 연 3%의 이자 지원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여준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한다. 서태원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