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메세나(Mecenat)는 로마제국의 정치가로 예술가를 후원했던 마에케나스에서 유래한 프랑스어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뜻하며, 국내에서도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일명 '메세나법'이라고 부르곤 한다. 고양시에서도 메세나(Mecenat)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고양문화재단을 후원매개단체로 하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18일 고양시의회도 제284회 본회의에서 권용재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통과됨으로써 기업과 개인의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메세나법에 따라 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으로 후원매개단체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후원매개단체로 선정되면, 기업 또는 개인이 문화예술인 또는 문화예술단체를 후원할 경우 후원 사실을 증명하는 영수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후원금 영수증을 발급받은 기업과 개인은 각각 '법인세법' 제24조 '소득세법' 제34조에 따라 일정 범위 내에서 손금불산입 혜택을 통해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18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손동숙, 신현철, 장예선, 문재호, 임홍열, 신인선, 고덕희, 고부미, 송규근, 정민경 의원의 ‘시정질문’이 있었으며, 고양특례시 실정에 맞게 제·개정되어야 할 조례안, 동의안, 결산 승인, 예비비지출 승인 등 36건을 심의하여 최종 의결했다. 각 상임위별로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1건 ,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 민간위탁 관리 4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환경경제위원회는 ‘고양시 이에스지(ESG)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4건을 심사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시 신청사 건립 시민참여 및 소통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 예술인 기본 조례안’ 등 11건을 심사했고, 공통적으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김영식 의장은 “제9대 고양특례시의회가 시민분들의 기대 속에 개원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나 전반기 의정을 마무리하는 단계가 됐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시의회청년정책특별위원회는 18일 고양시의회 제284회(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최종 보고하고 1년 4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청년특위는 청년 문제에 대한 구조적인 원인 진단을 통한 효과적인 맞춤형 청년 정책 수립을 지원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2023년 2월 7일 구성됐다. 주요 활동 및 성과로는 ▲집행부 업무보고를 통해 청년 정책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문제점 파악, 개선 방향 논의 ▲고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년 정책의 방향성 및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 ▲선진사례지 현장 방문을 통한 청년 정책 성공사례 공유 ▲다양한 분야의 고양시 청년과 만나 청년의 삶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 청취와 현실적인 개선 방안 모색 등이다. 특히 고양 내일꿈제작소(2024년 4월 준공)는 청년과의 만남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집행부와 소통하며 청년 맞춤 지원공간으로의 역할 모색에 기여했으며, 이에 올해 하반기에 개관하게 된 것은 주요 성과이다. 청년 정책 거점 공간이 될 내일꿈제작소는 청년 창업지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공소자 의원이 발의한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18일 열린 제284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공소자 의원이 발의한 일부개정조례안은 △ 단원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교육 실시를 의무화하고, △ 단원의 인권보호를 위한 조치사항을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파주, 화성 등 일부 경기도 시·군 직장운동부에서 성추행, 성폭행 등 인권침해 의심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선수단 인권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인권침해 예방교육 및 후속조치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공 의원의 평소 소신이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소자 의원은 선수단 인권보호, 훈련 환경 및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해 선수단 간담회 및 집행부 협의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지난 6월 5일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에서 공소자 의원은 고양시청 직장운동부 선수단을 “올림픽·아시안게임·전국체전 등 국내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고양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시민의 마스코트”라고 평가하면서, 운동부 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정민경 의원(능곡, 백석1‧2)이 발의한 '고양시 ESG 활성화 지원 조례'가 제28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로 인해 고양시 관내 기업과 공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는 고양시 내 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사항을 규정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발의됐다. 조례는 고양시 내 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여건 조성과 시책 마련, 관내 기업의 협력 노력, ESG 경영 지원과 정보공시 확대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홍보, 교육 등을 포함해 다양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정 의원은 고양시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ESG 경영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과거의 경제적 이익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세계적 흐름에 맞추기 위해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통과로 고양시는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시의회 김영식 의장과 이종덕 의원이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각각 특별공로패와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영식 의장은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별공로패를 수상한 김영식 의장은 “제9대 의회 의장으로서 지난 2년간 늘 시민의 곁에서 더 나은 고양시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종덕 고양시의회 의원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종덕 의원은 고양시의회 의원으로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고양시 복지정책과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종덕 의원은 “고양특례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주민들이 맡겨준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시의회 고덕희 의원(문화복지위원회, 국민의힘)이 고봉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철탑 조명설치, 평화공원 지정 등 고봉산 부활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덕희 의원은 지난 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4회 정례회에서 “고봉산 부활 프로젝트 추진해야”를 제목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고봉산은 일산동구 중산동과 성석동에 걸쳐 있으며, 해발 208m, 총면적 1,494,081㎡ 규모다. 오늘날 고양시(高陽市)의 ‘고(高)’자이자 ‘일산(一山)’의 ‘하나의 산’도 이 고봉산(高峰山)에서 유래됐으며, 고구려 안장왕과 백제 한씨 미녀 설화로도 유명하다. 특히 고봉산은 다수의 와편과 토기편, 성혈, 암각화 등이 등산로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만경사, 영천사, 정지운 묘, 홍이상 묘 등 다양한 문화재가 있다. 고덕희 의원은 “고봉산은 지금도 와편과 토기편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훼손되고 반출되고 있다”면서 “역사 유물을 발굴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봉산을 자연공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부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시의회 문재호(관산동, 고양동, 원신동) 의원은 제284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고양시가 폐지 줍는 노인들의 빈곤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시가 적극적인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정확한 실태조사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폐지 수집 노인은 평균 연령 76세로, 일 5.4시간, 1주 평균 6일의 폐지수집 활동을 통해 월 15만 9000원을 벌었고, 시간당 수입은 1226원으로 파악됐다. 2017년 ㎏당 144원이던 폐지 단가는 지난해 74원으로 절반 가까이 폭락했다. 고양시 관내 고물상에 올해 폐지 단가를 조사한 결과 평균 60원 대로 작년에 비해 더욱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의원은 이러한 열악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현실을 짚으며, 서울시의 통합지원책과 여러 지자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폐지 단가 차액 지원사업을 언급하며 고양시의 지원책은 안전교육 및 안전물품 제공에 불과함을 질타했다. 특히 최근 실태조사에서 고양시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인원수가 타시군구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76명에 불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손동숙 시의원(마두1·2동, 장항1·2동)은 제284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지난 제280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에 이어 수은이 첨가된 메탈할라이드램프의 지속적 구매 및 설치와 관련하여 명백한 위법 사항임을 재차 지적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시정질의에서 손 의원은 “우리 시는 2022년 약 15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92%를 달성했고, 지난해는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등 탄소중립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하지만 메탈램프 사용 문제로 인해 이러한 노력이 무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특례시의 이중적이고 편협한 행정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시의 탄소중립 정책 변화를 요구했다. 손 의원은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잔류성오염물질의 종류 및 특정면제에 관한 규정'과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보급 촉진에 관한 규정'을 인용하며, 메탈램프 사용이 법적으로 금지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시가 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 본 의원의 LED램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노후된 시설로 방치된 중산동 하늘별무리어린이공원의 환경개선사업이 착공됐다.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장예선 의원에 따르면, 하늘별무리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은 올해 1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디자인 결정을 위해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친 뒤 16일에 공사를 착수했다. 장 의원은 하늘별무리어린이공원의 노후화를 해소하기 위해 작년부터 관련부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현장에 동행하면서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또한, 고양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노후화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바닥포장재 재설치, ▲배수로 정비, ▲체력단련시설 교체, ▲화단 정비 등 공원의 노후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들이 담겼다. 먼저, 기존에 훼손과 오염으로 어린이들이 이용하지 않던 어린이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별무리를 연상하는 놀이시설로 새롭게 설치하여 공원컨셉과 걸맞는 모습으로 재탄생된다. 또한, 들뜸현상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고무형태 블록 바닥재를 철거한 뒤 탄성포장 바닥재로 재포장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기존에 발생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