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등포구 보건소가 내년 3월까지, 겨울철 한파 기간동안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독거 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방문 간호사를 활용한 건강관리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파 기간에는 대상자를 약 5천여 명으로 확대해 관리와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파가 예보될 경우 방문 간호사들은 독거 어르신, 만성 질환자 등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체온과 혈당 등 건강을 세심히 파악하고, 집 안에서의 낙상사고 등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거 환경 점검도 병행한다. 특히 방문 간호사들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복지 사업들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선진적인 보건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한파 예방 교육과 겨울철 안전 교육 등도 강화한다. 방문 간호사들은 가정 방문과 전화 상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26일부터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조기에 확대 지원하여 민생경제의 조속한 활기 회복에 힘쓴다. 당초 상반기 융자 신청 모집은 1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구는 이를 한 달여 앞당겨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불안정한 국내 상황 지속에 따른 내수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구의 결정이다. 2025년 상반기 융자지원 규모는 35억 원으로, 구는 25년 상반기 중에 자금 대부분을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융자 신청일 기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부동산 또는 신용담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융자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최대 1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에서 융자 상담과 담보 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서류를 제출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시흥1동 금천미래인재육성 범구민추진위원회와 시흥3동 주민자치회에서 금천구 우수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을 (재)금천미래장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흥1동 금천미래인재육성 범구민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지역주민에게 금천미래장학회를 홍보하면서 장학금 기탁자를 모았다. 위원회는 지난해 장학금 374만 원을 기탁하고, 올해 두 번째 장학금 365만 원을 전달했다. 시흥1동에 오래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며 동 행정에 참여해 온 원로모임이 장학금 모금에 함께했다. 유지호 위원장은 “금천구의 훌륭한 미래 인재를 키워내고픈 마음 하나로 위원들과 원로들이 십시일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금천구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3동 주민자치회도 ‘동네방네 마을이음센터’(시흥3동) 내 이음카페 운영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음카페는 사우나, 도서관, 보건지소, 주민자치회관 등이 운영되는 ‘동네방네 마을이음센터’ 내에 있는 카페로, 2022년 7월부터 시흥3동 주민자치회에서 위탁 운영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가 소비심리 위축, 내수 경제 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경영 안정을 도울 저리 융자 지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에 가장 먼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2025년 융자 규모는 올해보다 10억 원 늘어난 40억이고 한도 또한 기존 6000만원에서 업체당 1억원 이내로 확대했다. 대출 금리는 연 1.5%,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상반기(2~3월), 하반기(7~8월)에 각각 20억씩 투입한다. 올해 소상공인에게 인기가 높았던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이어간다. 대출 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시중은행과 손잡고 약 200억 규모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새해부터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 상환유예’를 신규 시행한다. 내년 중 상환 시점이 도래한 융자금 원금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해 주는 제도다. 희망자에 한해 심의를 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천구는 2025년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6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그동안 “양천구의 미래 기반을 튼튼히 만들며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무엇보다 도시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목동 1~3단지 종상향 지구단위계획결정이 최종고시되는 등 20년간 묵혀 있던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와 권역별 미래교육지원 벨트를 완성해 ‘교육도시 양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전국 최초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구비 감면’으로 피해주민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으며, ‘대장홍대선 등 철도망 구축사업’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2호선 신정지선 연장’도 적극적 추진을 통해 사업 전망이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년사에서 이 구청장은 “2025년은 사회적 약자를 더 꼼꼼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식주 레벨업 사업’을 비롯한 검증된 사업과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확대해 어려운 시기 더 힘든 약자를 챙기고, ‘공공형 공유오피스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은평구는 지난 23일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이웃 간 소통을 확대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 사업인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22년 3개 단지, 2023년 9개 단지에서 올해는 14개 단지까지 확장하고 내년에는 20개 단지까지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아파트 간 연합사업을 통해 단지 간 교류를 늘려 열린 아파트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는 활성화단체,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직원 등 올해 사업을 추진한 아파트 관계자와 내년도 사업 관심단지 등 총 14개 단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단지별 사업 활동을 기획하고 전시해 공유하고, 14개 공동체활성화 사업단지 중 모범단지로 선정된 5곳의 사례발표를 통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서로 화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이날 우수사례를 발표한 한 주민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다른 단지들도 우리처럼 어려움을 겪었고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알 수 있어 힘이 됐다”며 “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오후, 레드로드 일대에서 연말연시 인파 밀집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날 안전관리에는 구청 공무원, 경찰, 소방과 함께 자율방범대 등 민간도 참여해 안전관리에 힘을 보탰다. 안전관리에 나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주변부터 레드로드 R1~R6와 클럽거리 등 구석구석을 살피고 보행에 위협이 되는 불법 광고물과 전동 킥보드, 적치 쓰레기 등을 즉시 이동조치 했다. 이와 함께 좁은 골목길에 양방향 보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치한 펜스를 점검하고 보행자들의 우측통행을 유도하며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보행자들이 거리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AI 인파밀집관리시스템과 재난문자전광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은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레드로드를 찾은 방문객이 안전하게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2024년의 마지막 날인 12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26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AI 시대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사례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특강 ‘독일 시민교육과 토론수업’▷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실천 사례 나눔 ▷‘AI 시대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심화교재’활용 안내 ▷ 수업 실천 교사들과 함께하는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실천교사 선언문’발표 등을 진행한다. 특히, 특강에 나서는 다니엘 린데만은 자신이 학창 시절에 경험한 토론 수업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보이텔스바흐 협약에 따른 토론수업이 독일 사회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하여 이야기할 예정이다. 독일에서는 1, 2차 세계 대전 후, 극심한 이념 갈등으로 사회가 큰 혼란에 휩싸였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시민교육의 세가지 원칙으로 이루어진 ‘보이텔스바흐 협약’ 안을 만들고 이를 교육에 도입하여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독일은 보이텔스바흐 협약에 근거하여 초등학교부터 주 2회 토론수업을 통해 서로 견해를 바꿔가며 같은 이슈 논쟁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가 준비 중인 ‘2036 서울올림픽’ 유치의 필수요소인 경제적 타당성과 재유치 찬성 여론이 모두 확보됐다. 올림픽 관련 설문조사 응답자(500명)의 85%가 ‘유치에 찬성’했으며, 93%는 ‘2036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올해 5~11월 ‘2036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편익/비용 비율(B/C)이 1.0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진행한 조사에서 B/C 1을 넘으면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 서울은 올림픽 유치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장은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제6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하는 전문기관(한국스포츠과학원 등)에 사전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조사에서 ‘2036 서울올림픽’ 개최에 따른 총비용 5조 833억 원·총편익은 4조 4,707억 원, 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비용 3조 358억 원․편익은 3조 1,284억 원으로 편익을 비용으로 나눠 B/C 1.03이 도출됐다. 총비용은 대회운영비(경기운영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천구는 안양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된 목재데크, 안전표지, 주차장 노면 등 위험·불편요소를 대폭 정비해 이달 말부터 새롭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생활권 내 하천·공원 등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최우선적으로 제거하고 불편 사항을 함께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장소로 인기가 높은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이 노후시설 정비를 마치고 새단장했다. 노후되거나 빗물 등으로 손상된 목재데크 상판 총 2,387㎡을 기존 합성목재에서 내구성 강한 천연목재로 교체하고, 산책로와 쉼터 데크에 경계목을 설치해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약자들도 안전하게 데크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목재 난간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도록 높이를 낮추고, 실개천 주변 데크 쉼터 2개소에는 하천 식생에 적합한 물억새, 노랑꽃 창포 등 관목과 초화류 약 6,600본을 식재하여 안양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생태환경과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